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특집

랑세스, 비적인계 난연성 플라스틱 신소재 선보여

가격 급등한 적인계 난연성 플라스틱 대체가능한 우수한 난연성과 경제성이 특징
-친환경차, 전기전자 및 IT 산업 중심으로 적인계 난연성 플라스틱에 대한 고성능 대체소재 수요 증가
-적인 특유의 붉은색 구애 없이 다양한 색상으로 구현 가능
-금속부식, 발화 위험성 없어 안전성도 높아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최근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적인계 난연성 플라스틱 대안으로 우수한  난연성과 경제성을 높인 비적인계 난연성 플라스틱 컴파운드를 선보인다.

 

 

비할로겐 계열 난연 첨가제인 적인(Red phosphorus)은 소량만 첨가해도  충분한 난연성을 확보할 수 있고 난연제 첨가에 따른 플라스틱의 기계적 물성 저하도 최소화 할 수 있어 폴리아미드(PA)를 비롯한 다양한 고분자 소재에 적용된다.

 

최근 PA 66 베이스 레진과 적인 가격이 상승하면서 적인계 컴파운드 가격도 크게 올랐다. 이에 친환경 자동차, 전기전자 및 IT 산업에서 난연성을 지닌 PA 6 및 PA 66 기반 고성능 대체소재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랑세스는 비적인계 난연성 플라스틱 컴파운드 신소재와 랑세스만의 독보적인 기술서비스 '하이앤트(HiAnt) ’를 통해 소재 변경 시 요구되는 다양한 기술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다양한 색상 구현 가능, 낮은 접촉 부식성 
적인 고유의 붉은 색으로 인해 색상 제한이 있는 적인계 컴파운드와 달리, 랑세스 비적인계 난연성 플라스틱 컴파운드는 흰색, 주황색 등과 같이 밝고 다양한 색으로 구현 가능하다. 특히 디자인이 중요하거나 고전압 표시 등 안전표시가 필요한 분야에 적합하다.

 

또한 적인계 컴파운드는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금속과 접촉할 경우 금속을 부식시킬 위험성이 높으며, 적인 자체의 발화 및 폭발 위험성도 높아 저장 및 취급에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러한 이유로 산업 안전 측면에서도 비적인계 컴파운드 사용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향상된 트래킹 저항성
25% 유리섬유로 보강된 적인계 난연성 PA 66 컴파운드 대체소재로 PA 66 기반의 ‘듀레탄(Durethan) AKV25FN04’와 PA 6 기반 ‘듀레탄 BKV25FN04’가 손꼽힌다. 두 소재 모두 유사한 인장탄성률, 파단강도, 파단신율, 충격강도 및 비중을 가지고 있다. 

 

듀레탄 AKV25FN04는 특히 국제 난연성 시험규격 ‘UL 94’ 최고등급인 V-0 및 높은 열변형 온도를 요구하는 분야에 적합하다. 듀레탄 AKV25FN04는 0.4mm 이상 두께에서, 듀레탄 BKV25FN04는 0.75 mm이상 두께에서 V-0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두 컴파운드 모두 0.75 mm 두께에서 UL94 V-0 f1 등급을 획득해 태양광 시스템용 커넥터와 같이 실외에서 물과 자외선의 영향을 받는 용도에도 적합하다.

 

뿐만 아니라, 랑세스의 듀레탄 비적인계 컴파운드는600볼트 이상의 우수한 비교트래킹 지수(CTI A, IEC 60112)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높은 수준의 내고전압 특성을 요구하는 전기자동차 등의 적용분야에 최적이다.

 

더욱 우수해진 난연성
랑세스의 PA 66 기반 ‘듀레탄 AKV30FN04’와 PA 6 기반의 ‘듀레탄 BKV30FN04 및 BKV45FN04’ 비적인계 컴파운드는 유리섬유 35%를 포함한 적인계 PA 66 컴파운드의 훌륭한 대체제가 될 수 있다. 모두 UL94 최고등급인V-0 (0.4 mm 기준)를 받았으며 UL 746B에 따른 열 내구성(상대 온도 지수, RTI)도 더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45% 유리섬유로 보강된 ‘듀레탄 BKV45FN04’는 탁월한 난연성과 높은 고강성, 고강도가 특징으로 보다 높은 기계적 특성을 요구하는 용도에 적합하다.

 

랑세스는 적인계 난연 컴파운드 대안소재이면서 경제적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할로겐 컴파운드도 갖추고 있다. PA 66 기반의 ‘듀레탄 AKV25F30’과 PA 6 기반의 ‘듀레탄 BKV25F30’는 가정용 전기용품 안전규격인 IEC 60695-2-1에 따른 글로우 와이어 테스트에서 우수한 난연성을 인증받은 바 있다.


농업

더보기
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3일(화) 오후,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온실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AI를 활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지원을 통해 상용화가 되었거나 예정된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 봄으로써 기술 수준 및 해당 서비스의 현장 보급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 및 스마트팜 기업, 솔루션·농자재 업체, 재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개요 : 데이터 및 AI를 적용한 스마트농업 서비스의 현장 실증 및 모델 고도화, 사업화 관련 비용 지원(’23~) 농식품부는 지역의 스마트팜 우수농가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플랫폼(smartfarmkorea.net)에 연계하여 수집하고 이를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도록 AI를 적용한 서비스에 대한 실증사업도 ’23년부터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시

축산

더보기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더보기
“계절의 맛을 담은 가을 한우 미식” 한우자조금, 제철 과일과 즐기는 한우 이색 레시피 공개
가을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의 계절이다. 따사로운 햇살을 머금고 무르익은 제철 과일은 그 자체로도 달콤하고 향긋하지만, 깊고 풍부한 맛의 한우와 만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한우와 아삭한 과일이 어우러진 이색 조합은 건강과 풍미를 동시에 살리며, 계절이 전하는 낭만까지 식탁 위에 담아낸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가을철 제철 과일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 레시피를 소개한다. ◆ 무화과와 한우 안심, 담백하게 완성한 가을의 맛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무화과는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한우 안심의 담백함을 돋운다. 짧은 수확기로 인해 ‘가을의 보석’이라 불리는 무화과는 초가을 미식을 대표하는 과일로, 상징적 의미도 크다. 먼저 무화과를 4등분하여 190℃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10분간 가볍게 구워 향을 살리고, 한우 안심은 소금·후추·올리브오일을 뿌려 겉면만 빠르게 구운 뒤 얇게 썬다. 접시에 루꼴라를 깔고 구운 무화과와 얇게 썬 한우 안심을 올린 다음,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얇게 깎아 얹고 발사믹 글레이즈로 마무리하면 고소함과 감미로움이 균형을 이루는 가벼운 가을 한 접시가 완성된다. 과일의 산

산림

더보기
누구나 즐기는 숲속 요리체험, ‘휴레스토랑’ 개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3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재 피노키오자연휴양림에서 청각장애인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문화 행사인 <누구나 즐기는 숲속 체험 ‘휴레스토랑’>을 개최했다. ‘휴레스토랑’은 참가자들이 표고버섯, 취나물 등 국산 임산물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휴양림의 자연을 만끽하도록 설계된 국립자연휴양림의 대표적인 산림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사립)피노키오자연휴양림과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청각장애인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테이블마다 요리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 안내문을 비치하였고, 지역 수어 통역센터에서 파견된 수어 통역사가 함께해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5월, 전북 진안의 (공립)데미샘자연휴양림과 협력해 청각장애인 대상 ‘휴레스토랑’을 한차례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30일에도 국립진도자연휴양림에서 동일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은 점자 안내와 수어 영상이 포함된 ‘수어숲해설 안내판’을 갖추어 시·청각장애인 모두가 제약 없이 숲해설을 즐길 수 있는 휴양림이다. 김판중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산림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이 더 자주, 더 편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