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3일자) □ 고위공무원 승진 ▲ 산림산업정책국장 박은식(朴恩植)
농림축산식품부(장관: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11월 6일 말레이시아와 한국산 젖소 유전자원(정액) 수출을 위한 검역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젖소 유전자원 수출 확대를 위하여 외교부(주말레이시아대사관), 농협(젖소개량사업소) 등과 협업을 통해 말레이시아 정부와 협의를 진행하여 왔다. 우리 젖소 유전자원은 지난 ‘14년부터 아프리카 우간다로 수출되었으며, 이번 한-말레이시아 정부 간 검역 협의* 완료로 아시아 대륙으로도 수출 시장이 확대된 것이다. * 검역조건: 구제역 비발생 지역산 농협에 따르면, 올해 11월 중 냉동 정액 약 1,500마리분(12천불) 수출을 시작으로 향후 5년 이내에 연간 2만마리분(200천불) 수출을 목표로 추진하면서, 젖소 개량 검정 프로그램 등 현지 기술 지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내 젖소 개량이 증가할 경우 우리 사료, 동물약품 및 낙농 기자재 등 낙농 연관 사업의 동반 진출도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이번 수출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한국의 젖소 개량 기술을 높이 평가하였기 때문에 이루어진 것으로, 이는 지난 30여년간 한국형 우수 젖소 유전자원 생산을 위한 우리 정부의 지속적 투자의 결과라고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0일(금) 오후 2시 30분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김성찬 의원실과 공동으로「환경친화적 선박(친환경선박)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친환경선박법)*」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 16. 9. 12 김성찬 의원 대표발의 최근 국제해사기구(IMO)를 비롯한 국제사회에서 선박 대기오염 배출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이며, 액화천연가스(LNG) 등 친환경연료를 사용하고 에너지저감 기술을 적용하는 친환경선박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선박 대기오염물질 배출 관련 국제 규제 현황 ① 황산화물(SOx) : - 운항선박의 연료유 황함유량을 현행 3.5% 이하에서 2020년부터는 0.5% 이하로 강화 - 단, 배출규제해역(미국연안, 캐리비안 해, 북해 및 발틱해)을 항해하는 선박의 연료유 황함유량은 현재 0.1% 이하로 규제 중 ② 질소산화물(NOx) : - 선박의 질소산화물 배출 기준량을 11년 전 건조된 선박의 경우 17kg/kwh 이하로, 11년 이후 건조된 선박은 14.4kg/kwh 이하로 설정 - 단, 배출규제해역(캐리비안해, 북해)을 항해하는 16년 이후 건조선박은 3.4kg/kwh 이하로 강화된 규제 적용③ 온실가
농협(회장 김병원)은 9일 NH농협생명 변산수련원(전북 부안군)에서 농기계은행 선도농협 조합장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농기계은행사업 발전 연찬회」를 개최했다.2008년 시작한 농협의 농기계은행사업은, 농업인에 대한 농작업 대행을 통한 생산비 절감과 노동력 경감으로 농업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협은 농업인에 대한 농작업 대행을 2020년까지 120만ha(벼 재배면적의 40%)로 확대하기 위한 「농기계은행사업 도약 3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예정이다.농협은 농업인의 농작업을 대행하는 선도농협(270개), 농기계사업단(650개) 및 광역 전문조직(10개)을 육성하고 육묘, 이앙, 방제, 수확 등 농작업 형태에 따라 맞춤형직영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육묘, 이양, 방제, 수확, 건조 등 벼와 관련된 농작업 일체를 대행하는 ‘벼 농작업 일관대행 서비스’와 함께 보리, 조사료 등 동계작물 이모작 농작업을 대행하는 ‘365영농지원단’도 확대하여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추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무인헬기 및 드론을 활용하여 농업인이 가장 힘들어하는 방제작업을 대행하고, 유사시 비료살포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축사 환경과 가축의 상태를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팜(지능형 농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축산 농가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국내 스마트팜의 주요 장치와 도입 시 주의사항을 소개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2016년부터 한우, 젖소, 돼지, 닭 농장에 각종 환경 센서(감지기)와 폐쇄회로텔레비전(CCTV)를 비롯한 스마트 사양관리 장치를 도입해 1세대 스마트팜 모델 농가를 구축하고 스마트 장비 시험·교육 농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우·젖소농가가 도입한 대표적인 장치는 송아지에게 젖을 먹이는 로봇 포유기, 소의 발정 여부를 알려주는 발정 탐지 장치, 사료 자동 급이기 등이다. 돼지 농가에는 개체별 정밀관리가 가능한 임신돼지 사육 장치와 어미돼지 자동 사료 급이기, 비육돼지의 체중을 측정해 출하 칸으로 선별해주는 장치 등이 있다. 양계 농가는 사료·음수 관리 장치, 달걀 집란 관리 시스템 등이 도입돼 가동 중이다. 축산 스마트팜 ICT(정보통신기술) 장치를 농장에 설치하려면 도입 초기 가축이 기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적응 훈련이 필요하다. 농장주가 전자식으로 농장을 관리하는 방법, 사료 주는 방식을 새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인삼연구팀 임태규 박사 연구팀은 서울대학교 이기원 교수와 공동으로 우리나라 고려인삼에서 피부주름을 억제할 수 있는 소재를 발굴하고 효능을 입증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최근, 소비자들의 피부노화를 억제하고자 하는 노력은 직접적으로 바름으로써 나타내는 효능 이외에도 기능성식품을 섭취함으로써 피부노화방지 효과를 보고자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개념은 이너뷰티로 국내 이너뷰티관련 시장은 지난 5년간 연평균 68.2%의 급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시장 규모는 5,000억 원 안팍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우리나라 대표 약용식물인 고려인삼내 다양한 소재의 피부미용개선 효능을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로 피부주름개선 효능이 있는 진세노사이드 20(S)-protopanaxadiol (20(S)-PPD)를 발굴하였다. 발굴한 진세노사이드 20(S)-PPD는 자외선에 의하여 증가한 주름생성인자, MMP-1의 발현을 확연하게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하였고 이에 관한 분자기전을 밝혀 국제적 학술지인 Journal of Cellular Biochemistry에 게재하였다. [2017년 11월 예정] 인체 피부에 직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지난 11월 7일(화) 광주지방보훈청(청장 김주용)에서 광주·전남지역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등 보훈대상자 어르신 약 30여명의 얼굴을 기억하는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실시하였다. aT 장수사진 촬영 봉사는 2014년부터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금까지 약 65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올해는 청각·언어 장애 어르신, 국가유공자 어르신 등 대상의 특수성을 중점에 두고 진행하고 있다. 사진촬영에 재능이 있는 직원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시작된 aT 장수사진 촬영 봉사는, 이번에는 광주대학교 사진학과와 광주여대 헤어·메이크업학과 학생 7명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의 가치를 더하였다. 이날 장수사진을 촬영한 백형근 어르신은 “조국을 위해 힘써온 우리를 이렇게 잊지 않고 기억해줘서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고동호 aT 경영지원부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공헌하신 분들의 노고를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자 진행한 뜻깊은 활동”이라며, “지방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고, 지역사회 보훈 어르신 및 가족의 삶의 질 향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오는 11일 10시 화성시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우드라이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아이러브우드(I LOVE WOOD) 캠페인’의 일환으로 목재문화를 정착시키고 생활 속 목재이용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아이러브우드(I LOVE WOOD) 캠페인’은 목재인식 개선과 목재 이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행사다.올해는 ‘더블유(W)인증샷 릴레이’를 진행했으며 미혼모 가정에 국산 목재로 만든 친환경 어린이 방을 선물할 예정이다.이날 목재화분·주방용품 거치대 등을 만드는 목공 체험과 목공 전문가와 함께 직접 재단을 하고 조명·도마를 제작하는 ‘목공 클래스’, 목공예 작가의 작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우드옥션’, 목재 관련 지식을 뽐내고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우드 골든벨’ 등이 진행된다.특히, 목재 손질부터 작품 완성까지 목공의 모든 과정을 전문 작가에게 무료로 배울 수 있는 ‘목공 클래스’는 공식 누리집(https://goo.gl/forms/RBqwgbrKetbFBA4y2)에서 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아울러, 목재 이용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아이러브우드(I LOVE WOOD)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함께 인천시청 본관에서 8일(수)부터 17일(금)까지 등대의 역사와 기술을 살필 수 있는 행사인 ‘등대유물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내년 5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19차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콘퍼런스(등대올림픽)’ 개막을 200일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추진되었다. 첫날인 8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인천시청 본관 1층 중앙홀에서 박광열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과 조동암 인천광역시 정무경제부시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개막식을 갖는다. * IALA(International Association of Marine Aids to Navigation and Lighthouse Authorities) : 등대, 등부표 등 항로표지에 대한 기술개발 및 기술 표준화를 위해 83개 항로표지 당국으로 구성된 국제기구 인천시청 중앙홀에 꾸며지는 전시회장은 ▲등대와 항로표지 ▲프레넬렌즈* ▲등대광원의 변천 ▲세계 등대우표, 주화 및 화폐 등 4개 주제를 가진 전시공간으로 구성된다. * 등대의 빛을 멀리 비추기 위하여 사용되는 대형 볼록렌즈로, 프랑스 물리학자 프레넬에 의해 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7일(화) 인사혁신처에서 열린 위험직무순직보상심사위원회에서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 소속 어업감독공무원 故 김원 주무관(만 28세)에 대한 ‘위험직무 순직’이 인정되었다고 밝혔다. 故 김원 주무관은 지난 7월 25일 경남 통영 해상에서 어업지도단속 활동 중 고속단정 폭발사고로 숨졌다. 해양수산부는 김원 주무관에 대해 1계급 특진 추서하고 순직 인정을 위해 인사혁신처 등 관련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왔으며, 향후 국립묘지 안장 승인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 국립묘지에 안장되기 위해서는 국가보훈처 국립묘지안장대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추가로 거쳐야 함 위험직무 인정에 앞서, 지난 10월 25일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회에서는 김원 주무관을 국가유공자로 선정하였다. 그간 불법어업단속 등 업무 중 순직한 어업감독공무원은 총 8명에 달하나, 국가유공자로 선정되고 위험직무 순직 인정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직무를 수행하다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우리부 김원 주무관의 가족분들께 이 소식이 다소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이후 김원 주무관의 국립묘지 안장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