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시간의 노예 세상에서 가장 공평한 소유는 시간이다부자든 가난하든 많이 배운 사람이든적게 배운 사람이든 젊은이나 노인이나하루 24시간 일 년 365일 숨 쉬고 있는모든 생명에게 보이지 않게 골고루 분배된다그렇다면 우리에게 눈의 즐거움을 전달하는청순한 꽃의 시간은 어떠한가 생각해 보자꽃은 시간에 묶인 노예라고 할 것이니그건 빛남과 어둠 맑음의 간격에서바람에 끌려와 정해진 시간에 피어야 하는 꽃의 무게,절박한 꽃의 의무가 있어서다벌과 나비를 불러오게 하는 순간에서도꽃핌이 게을러 향기를 더디게 뿌렸을 때,나무의 뿌리로부터 호된 꾸지람을 듣는 것은결국 달콤한 열매를 놓치는 불행을 막기 위한 훈육이다이에 시간의 노예에 갇힌 꽃의 안타까움을도둑질하는 우리들의 시각 효과,사람과 꽃의 성장이 함께 하는 순환의 절기에서생명은 오로지 정해진 시간의 보살핌으로번식의 욕망을 누려야 하기 때문이다 - 박종영 님
(2017년 12월 1일자) □ 부이사관 승진 ▲ 기획재정담당관 임하수(林夏洙) ▲ 운영지원과장 최재성(崔載成) ▲ 산불방지과장 박도환(朴都煥)
- 농식품부·aT, 2017년 하반기 수출정보사업 결과발표회 개최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aT)는 11월 29일(수)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7년 하반기 수출정보사업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농식품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유관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부 김민욱 수출진흥과장의 『농식품 수출확대 정책방향』에 대한 발표와 오동환 aT 오사카지사장의 『일본 가정간편식 시장현황과 진출전략』 등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내년도 수출지원사업은 수출과 농가소득 연계강화라는 큰 틀 안에서 업계 수요를 반영한 수출바우처 제도 신규도입, 新남방정책에 따른 아세안시장 진출확대 등 지속가능한 수출을 위한 정책변화와 그에 따른 국가차원의 홍보가 뒤따를 예정이다. 또한, 농식품 수출 1위인 일본시장은 3가지(건강, 내츄얼, 간편) 소비 핵심키워드를 중심으로 1인 가구, 맞벌이가구 확대에 따라 가정용 반찬, 도시락 등을 판매하는 슈퍼마켓 내 간편조리식품과 반찬판매 코너가 확산되고 있다는 발표가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우리농식품 수출시장 진출여건 등을 조사한 『농식품 수출시장 진출가이드 8개국 심층조사
- 전사적 실천 결의를 위한 일자리혁신단 회의 가져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27일 전사적 일자리창출 역량의결집과 공유, 확산을 통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 성과창출 극대화를위한 일자리혁신단 회의를 개최하였다. aT는 지난 8월부터 전사적 추진동력 확보를 위하여 부사장을 단장으로 정규직전환반, 핵심사업 일자리반(수급/유통/수출/식품사업), 제도지원반(자금지원, 계약 등)으로 구성된 일자리혁신단을 구성하고, 사업시스템을일자리 친화적으로 재정비하기 위하여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왔다. 일자리 창출업무 전담조직인 일자리창출부를 신설 후 1부서 1과제를 발굴·추진하였으며, 현장에서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애로와 건의사항 수렴을 위하여지원업체 대상 설문조사와 각 지역본부별 자문회의를 실시하였다. 또한, 일자리창출과 관련한 신규사업 발굴을 위하여 대내외 일자리창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였으며, 응모작 중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사업성 검토와 사업 모델화를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일자리친화적 내부시스템을 위해 금년 부서별 평가에 일자리 창출지표의 가중치를 확대하여 전 부서의 참여 인센티브를 부여하였으며, 내년부터는 해외 박람회 지원업체 선정 시
-농식품부․aT, 복지시설들이 농식품을 상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정보 제공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11월27일 복지시설들이 농식품을 상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 플랫폼인‘푸드세이브(www.foodsave.co.kr)’를 오픈했다. 푸드세이브는 정보제공형 플랫폼으로 생산자 단체와 복지시설이당사자 간 직접 거래(P2P)하는 구조다. 농식품 생산자가 본인의 상품을 올리고 구매자인 복지시설이 판매자와 직접 접촉해 거래하게 된다. 유사한 거래구조를 갖고있는 사이트는 중고나라와 모바일 번개장터 등을 들 수 있다. 차이점은 복지시설만 구매가 가능하여 일반 소비자는 구매할 수가 없다는 점이다. 구매자들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 등록업체인 노인복지, 아동복지, 장애인복지, 결핵 및 한센인, 사회복지관, 요양병원 등 관련 18,000여 복지시설이다. aT와 사회보장정보원은 상호 협력하여 이들복지시설들이 자주 사용하는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에 로그인 하면 별도의재인증 없이 푸드세이브로 자동접속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푸드세이브의 공급자 참여는 총 3단계로 진행된다.[1단계:거래소 공급자] 저가·염가
- 혈통분석 프로그램 개발... 근친 막고 정확한 개체 혈통 확인 - 클릭 몇 번으로 가축의 혈통을 분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가축의 혈통 자료를 점검하고 근교계수(근친정도)1)를 계산할 수 있는 '동물육종을 위한 혈통분석 프로그램'을 새로 개발했다. 개체의 능력은 자신의 능력뿐만 아니라 부모와 친족, 형제, 자매의 능력을 토대로 추정하기 때문에 정확한 혈통 자료는 유전능력을 평가하는데 꼭 필요하다. 유전능력을 평가하는데 정확한 혈통 자료를 이용하면 개체의 능력을 정확하게 추정할 수 있고, 개체의 근교계수를 확인해 근친교배를 피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교배계획을 세울 수 있다. 그동안의 근교계수 분석은 어려운 명령어를 입력해야 하는 전문가용 프로그램만 있어 일반인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다. 또한 혈통추적과 세대정렬의 경우에는 별도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해 이용자의 불편함이 컸다. 이번 프로그램은 혈통 자료의 오류를 점검하는 '혈통점검', 혈통을 추출하는 '혈통추적', 세대 순으로 정렬하는 '세대정렬', 근교계수를 계산하는 '근교계수 계산' 등 4단계로 구성돼 오류 점검 뿐 아니라 혈통추출과 정렬까지를 한 번에 가능하도록 했다
- 농촌진흥청, 제철 맞은 배추·무 영양 성분과 요리법 소개 - 올해 가을배추와 무는 작황이 좋고 생산량도 많아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가을배추와 무의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나고 기상여건 호조로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급증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소비를 당부했다. 배추와 무에는 비타민뿐만 아니라 식이섬유와 항암성분이 많고, 몸의 저항력을 길러줘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배추는 대표적인 녹황색 채소로 비타민A와 C가 풍부하며 식이섬유가 많고 칼로리가 낮다. 특히 항암 기능뿐만 아니라 항균과 살충작용을 하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기능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 또한, 김치에는 면역 체계를 개선시켜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많이 들어있다. 무에는 소화효소인 디아스타아제 성분과 항암작용 성분이 풍부하고, 무청에는 체내에서 비타민A로 변하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많다. 일반적으로 배추와 무는 제철김치로 담가 먹지만, 이외에도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조리법이 다양하다. 데친 배춧잎에 채썬 닭가슴살과 버섯, 으깬 두부 등을 넣어 둥글게 말고 전골냄비에 돌려 담아 끓여먹는 ‘배추말이 전골’과 깍둑썰기 한 무
- 도매시장 종사자 워크숍 및 정가·수의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가평에서 공영 농산물 도매시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5개 광역시·도 공무원, 전국 32개 공영도매시장 관리사무소(관리공사) 임직원, 청과부류 도매시장법인 및 공판장 임직원 등 약 15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얼마 전 발표한 2016년 공영 농산물 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가 결과 총평, 도매시장 정책 간담회 등과 함께 ‘농산물 유통과 4차 산업’을 주제로 KAIST 이상지 교수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도매시장 종사자들의 관련 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기 위해 사전 질의와 현장 질의가 진행되어 공영 농산물 도매시장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정부·지자체·종사자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며, 2일차인 17일에는 도매시장의 정가·수의 거래 확대를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는 ‘정가·수의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본선 발표가 진행될 예정으로, 전국 공영 농산물 도매시장 소속 법인 중 정가·수의매매 활성화
- 오는 11월 24일 우리술 대축제(양재동aT센터)에서 시상식 열려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2017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결과를 발표하였다. 5개 부문에서 총15점의 수상작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으로 선정되었고, 부문별 대상 5점 중 ‘대농바이오 영농조합’의 ‘호담산양산삼생막걸리’를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우리술의 품질향상 및 경쟁력을 촉진하고 명품주를 선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올해는 5개 부문-탁주(살균 탁주, 생 탁주) 약·청주(약주, 청주), 증류주(일반증류주, 증류식소주), 과실주, 기타주류–으로 출품작을 신청 받았다. 출품작들은 교수, 소믈리에, 우리술 연구가, 주류 관련 MD, 양조 전문가 등으로 이루어진 평가단이 우리 농산물 사용실적과 우리술 품질인증 여부 등을 기준으로 한 서류심사와 전문가들의 관능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종 결과를 산정하였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우리술 품평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공인 주류 평가회로 제품과 양조장의 인지도를 높이는 등용문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고, 특히 이번에는 10회째를 맞이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3일부터 16일까지(4일 간) 부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중국·일본 등 총 18개국* 30여명의 항만국통제관**을 대상으로 선박평형수 관리협약***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 우리나라, 중국, 일본, 홍콩, 인니, 필리핀, 말련, 마카오, 베트남, 태국, 스리랑카, 이란, 멕시코, 파나마, 파푸아뉴기니, 페루, 마샬아일랜드, 피지 ** 항만국통제관 : 자국 항만에 입항하는 외국적선박의 선박설비 등이 국제협약의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점검하는 정부 공무원 *** 선박평형수 관리협약 : 화물 적재상태에 따라 선박이 균형을 잡기 위해 탱크에 주입하거나 배출하는 물(水)인 선박평형수를 주입․배출하는 과정에서 생태계 교란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협약. 지난 2004년 국제해사기구에서 채택되고 올해 9월 8일 정식 발효되었음 아․태 지역 항만국통제협의체(T-MOU)는 회원국 항만국통제관을 초청하여 매년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을 교육 주제로 선정하고 우리나라에서 교육을 진행할 것을 제안하였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교육을 위해 선박평형수 관련 정부와 민간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하고, 협약 내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