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하중)는 2020년 9월 16일(수)「스위스의 임금분포공시제 도입 및 시사점」을 다룬『외국입법 동향과 분석』* 보고서를 발간 * 최신 국내외 동향 및 현안에 대해 수시로 발간하는 국회의원 입법활동 지원 정보소식지 스위스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남녀의 임금분포를 분석하여 공표하도록 하는 의무를 법률에서 부과하고 있음 - 2018년에 개정된「남녀평등법」은 남녀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임금분포를 분석·공개하도록 규정함 상시 100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하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사용자는 매 4년 마다 남녀의 임금분포 분석결과를 근로자와 주주에게 공개해야 함 - 공시대상은 민간이든 공공부문이든 상시 100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기업·기관임 - 공시시점과 방법은 민간부문의 경우 임금분포 분석결과를 감사받은 후 1년 이내에 근로자에게 서면 통지하고 기업의 연차결산보고서에 결과를 공표해야 하며, 공공부문의 경우 분석과 그 결과를 공표해야 함 - 공시주기는 매 4년 마다 실시해야 함 - 공시항목은 연방젠더평등처가 제공한 Logib라는프로그램으로 산출한 임금분석 결과(임금격차 비율과 수준 등)임 우리나라도 남녀임금격차를 해소하기 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정세균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및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수도권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개천절 집회 대응계획, ▲추석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유료전환 등을 논의하였다. 오늘 회의에서 정세균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5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시행착오를 거쳐 원격수업이 정착되어가고 있지만, 교사 역량 차이와 인프라 부족 등으로 수업의 질 저하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이에 따라, 교육부 등 관계부처에게 원격수업이 더욱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보완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였다. 또한, 지난 6월말에 마련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으로 이번에 다소 강도높은 조치들이 취해지면서, 시설·업종별로 효과에 비해 방역조치가 과도하거나 예측 못한 사각지대·풍선효과가 발생하는 등 시행 과정에서 여러 문제들이 확인됐다고 언급하였다. 코로나19 장기화가 불가피한 만큼, 중수본에게 그간의 경험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현실에 맞게 보다 정교한 방역기준을 마련해 줄 것을 지시하였다. 정 본부장은 전국적으로 일률적인 방역조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충남 당진)의원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제31대 국회의원 자격위원’으로 위촉됐다. 유네스코(UNESCO)는 세계 평화와 인류발전 증진을 목적으로 교육, 과학, 문화 등 지적활동 분야에서의 국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945년 창설된 유엔전문기구로, 한국은 1950년 유네스코에 가입하였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유네스코활동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위원회로 1954년 설립되었다. 국회의원 자격위원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당연직 위원장인 교육부 장관의 요청에 따라 국회의장이 지명하며, 임기는 2022년 7월 23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어기구 의원은 문화·정보커뮤니케이션 분과위원회에 소속되어, 유네스코 정책회의 개최 및 참가, 유네스코 유산 보호 및 활용, 문화다양성 증진을 비롯한 각종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어 의원은 “올해로 한국이 유네스코에 가입한 지 70주년인데 유서깊은 국제기구인 유네스코의 한국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오스트리아 빈 국립대학교에서 유학하며 쌓은 경험을 살려 인류문화 발전을 위해 주어진 역할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 무주택자의 부동산 매수 비중 줄고, 다주택자의 증여는 크게 증가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소장 정중호 www.hanaif.re.kr)는 법원 등기정보광장에서 제공하는 부동산 등기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근 10년간 국내 부동산 거래의 트렌드 변화를 연구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애 첫 주택 구매로 서울과 경기도를 선택한 비중이 2010년 37%에서 2020년 상반기 49%로 증가해 수도권 선호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서울과 경기도 전체 부동산 거래 중 무주택자의 매수 비율은 2013년 41%에서 올해 31%까지 하락하여,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이 더욱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주택자는 사상 최고 수준의 신탁과 증여를 기록하며 대조를 이루었다. 또 지난 3년간 서울 아파트의 평균 실거래 가격이 한국감정원 기준 45.5% 상승했으나, 같은 기간 서울시 각 구별 주요 인기 아파트의 가격은 대부분 50~80% 상승해 평균과 큰 차이를 보였다. ■ 무주택자의 신규 진입이 어려워진 가운데 30대의 서울·경기 선호 현상은 뚜렷 보고서에 따르면 집합건물(아파트, 다세대, 연립, 오피스텔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9월 1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1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22,391명(해외유입 3,02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89명으로 총 18,878(84.31%)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3,14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8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67명(치명률 1.64%)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9.15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구분 합계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신규 91 32 4 0 8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민, 더불어민주당·이도2동을)는 제주특별자치도 조례에서 사용되는 ‘기후변화’ 용어를 현재 인류가 직면한 위험성을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기후위기’로 일괄 개정하는 조례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강성민 위원장은 지난 10일 개최된 의회-도 간 상설정책협의회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우리가 직면한 현실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하며, 이에 행정에서 우선적으로 ‘기후변화’가 아닌 ‘기후위기’로 인식하는 경각심이 필요한 바, 조례에 사용되는 용어의 개정 필요성을 제안한 바 있으며, 이에 개정 조례안은 ‘기후변화’라는 용어가 지구 평균 온도의 상승으로 인해 발생하는 폭염과 폭우, 태풍, 가뭄, 한파 등 극한 기상현상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지금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기에, 이에 대응하는 정책의 수립과 추진의지를 강화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준비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이미 독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 5월 앞으로 기후변화(climate change)란 표현 대신 기후위기(climate crisis), 기후 비상사태(cli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 ‘20.3월 고시 이후 노무비, 건설자재 등 가격변동을 고려하여 9월 15일 기본형건축비를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로 인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동주택의 분양가격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이 9월 15일부터 2.19% 상승된다. 이에 따라 공급면적(3.3㎡)당 건축비 상한액*은 633만 6천원에서 647만 5천원으로 조정된다. * 공급면적(3.3㎡)당 건축비 상한액은 16~25층 이하, 전용면적 85㎡, 공급면적 112㎡, 세대 당 지하층 바닥면적 39.5㎡로 가정하여 산출 국토교통부는 공사비 증감요인을 반영한 기본형건축비를 6개월(매년 3. 1, 9. 15.)마다 정기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 조정근거: 국토교통부 장관은 공동주택 건설공사비 지수와 이를 반영한 기본형건축비를 매년 3월 1일과 9월 15일을 기준으로 고시하여야 함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 제7조제3항) 이번 기본형건축비 주요 상승요인은 노무비 상승과 이로 인한 간접공사비 상승 등에 따른 것으로 개정된 고시는 2020년 9월 15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분부터 적용된다. * 직전 고시(‘20.3) 대비 기본형건
귀농어‧업인들의 판로가 확대되고, 희귀질환자들의 의료혜택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아산을)은 15일 「귀농어‧귀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희귀질환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강훈식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국민 생활을 생애주기별로 지원하는 민생법안을 연속해서 발의하고 있다. 유년, 청년 지원법안에 이어 마지막 순서로 이날 발의된 고령‧약자 지원 2개 법안중 귀농어귀촌법은 그간 귀농어업인 영농활동의 애로사항이었던 ‘재배 품목의 판로 부족’을 개선하고자 하였다. 개정안은 귀농어‧귀촌종합지원센터가 귀농어업인들이 재배‧사육‧양식하는 품목의 판로 등에 대한 상담 및 지원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현행 「희귀질환관리법」에 따르면 국가가 희귀질환으로 지정하기 전까지 희귀질환자들은 치료비 등의 부담을 온전히 개인이 떠안아야 하여 조기진단이 어렵고 치료방법과 의약품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 이에 개정안에서는 국가가 희귀질환으로 지정하기 전이라도 환자가 직접 국가를 상대로 희귀질환으로 지정해 달라는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여 다양한 희귀질환자들의 의료혜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하였다. 강훈식 의원은 “국민의 생애주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교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은행권 최초의 CMS(Cash Management Service, 자금관리서비스) 기반의 「하나원큐 모바일헌금」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종교단체에서 온라인 예배, 가정 예배로 현장 행사를 대체하고 헌금 또한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있지만 온라인 헌금은 단순 계좌이체 방식에 불과하고 헌금 내용, 종류, 헌금한 사람의 구분 등을 위해서는 종교 단체에서 교인에게 일일이 연락하여 확인하는 등 번거로움이 따랐었다. 이에 「하나원큐 모바일헌금」서비스는 교인 등 종교단체 회원들 중에 디지털 이용에 취약한 분들도 쉽고 편리하게 헌금을 할 수 있도록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 SMS문자 ▲ 교회 홈페이지 등의 인터넷 화면 메뉴 ▲ QR코드 ▲ NFC방식 등으로 손쉽고 다양하게 헌금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고 간편비밀번호(6자리 숫자) 만으로도 종교 단체별 전용 모바일 헌금에 접속하여 편리하게 헌금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하나은행 계좌 뿐만 아니라 타행 계좌를 이용하는 교인들도 간편하게 헌금 할 수 있고 정성이 가득한 기도문을 교인이 직접 스마트폰에
지역중소기업을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지역중소기업 전용법률이 발의되었다.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시)은 10일,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제정안과 지역중소기업 육성기금 설치를 위한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과거 「지역균형개발 및 지방중소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중 지방중소기업육성에 관한 내용이 현행「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로 이관,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로 변경되면서 지역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독자적인 법률체계가 전혀 없는 형편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1대 총선공약으로 지역기업 정책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중소기업 전용법률 제정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중소기업 관련 법안에 지역중소기업 지원정책이 다수 존재하고는 있지만, 파편화되고 유명무실화한 나머지 자금지원과 외국인 투자유치 등의 수도권 편중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 2018년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창업 초기 벤처기업을 발굴하여 자금을 조달해 주는 엔젤투자의 경우, 70% 이상이 수도권 소재 기업에 집중되었고, 외국인투자유치 실적도 수도권 83%, 비수도권은 17%에 불과했다. 제정안의 골자는 ▲시·도지사는 지역중소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