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극한강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최근의 기상 특성을 고려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철 풍수해 분야별 대책을 마련하여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22년 시우량 100mm 이상의 강한 강수는 13회로 평년(4.3회)의 3배 이상 [인명피해 우려지역 사전대피, 사전통제 및 홍보 강화] 여름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의 예찰과 대피 체계를 정비하고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통제와 대국민 홍보를 강화한다. 반지하주택구역 등 5,600개소를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하여, 사전 예찰과 대피 작동체계를 확인하고 정비하였으며, 반지하주택구역 세대 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피 조력자를 1:1 매칭하여 대피역량을 강화하였다. 또한, 경찰과 사전협의하여 자체 통제기준에 따라 위험지역을 선제적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하고, 침수취약도로, 둔치주차장 등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 침수 시 자동 출입통제, 지자체 상황실 등 자동 전파, 차량 소유주 대상 자동 문자 발송(전국 355개소 대상 국비 423억원 지원(’21∼’23년)) 아울러, 위험 상황 시 국민이 함께 행동할 수 있도록 기관별 가용매체(홈페이지·SNS·전광
영덕군 축산면 도곡2리 주민 25명이 장산 신돌석 장군의 뜻을 기리고 나라를 사랑한 마음을 되새기기 위해 지난 27일 장군의 묘지가 있는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앞서 영덕군과 신돌석 장군 숭모위원회는 지난 13일 ‘장산 신돌석 장군 순국 115주기 숭모제향’를 장군의 유적지에서 봉행한 데 이어, 이번 참배는 도곡 2리 주민 일동이 장군과 영릉 의병진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뜻을 담아 상경하게 됐다. 도곡2리 최영종 이장은 “신돌석 장군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나라 사랑의 소중한 가치를 지역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지역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번 참배에 많은 주민이 함께해 주셨다”고 전했다. 박채락 축산면장은 “축산면 호국문화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지역의 정체성과 결속력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권용걸 센터장)는 올해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GB(경북)대학사회봉사단 비치코밍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6일(월) 구미대, 성운대, 안동과학대 대학생 130여명이 고래불해수욕장에서 바다의 수질을 개선하는 EM흙공던지기와 해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비치코밍 활동을 펼쳤다. 비치코밍은 Beach(해변)과 Combing(빗질하다)의 합성어로 해변 정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해변 환경정화 캠페인이며, EM흙공은 EM활성액과 황토, 발효제 등을 반죽한 후 2주간 발효시킨 것으로,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 80여 종이 들어있어 해변과 하천 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수질개선에 도움을 준다. 주최 및 주관기관인 경상북도와 영덕군,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양쓰레기가 더 이상 바다로 유입되지 않도록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알리며 그 의미를 더했다. 권용걸 센터장은 “쓰레기로 인한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해양쓰레기 수거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대학생봉사단의 적극적인 참여가 큰 힘이 된다며, 오늘 비치코밍활동과 EM흙공던지기 활동으로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 이하 육우자조금)는 지난 24일, 한국푸드테크실용전문학교에서 전국민 대상으로 진행한 ‘제1회 육우레시피 공모전’의 본선 요리대회를 진행했다. ‘누구나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우리집 육우 간편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총 45팀이 응모했으며 그 중 12팀이 본선에 진출해 현장경연을 펼쳤다. 대상은 ‘육우 건강말이’를 만든 송해솔, 송가온 남매가 차지했다. 국내산 소고기 육우의 장점인 담백함과 건강함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기존 건강말이와 달리 남매만의 채소 조리와 소스가 접목되어 간편하면서도 새로운 레시피가 탄생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저 푸른 초원 위에 육우 멘보샤’를 만든 김현빈, 김준휘 부자와 ‘본메로우 육우 찹스테이크’를 만든 박슬찬이 받았다. 우수상에는 ‘육우 유린기’를 만든 김경민과 ‘육우 고추장샌드위치’를 만든 류동열이, 특별상에는 ‘육우 깻잎 김밥’을 만든 권정은이 차지했다. 조재성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레시피 공모전은 남녀노소를 불문한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가 인상깊었다.” 며 “앞으로도 국내산 소고기 육우가 일상에서 가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1일,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영덕군 청소년의 예술적 잠재력과 감수성을 개발하여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고자‘청소년극 누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청소년극 누리축제’는 오는 7월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예주문화예술회관 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열린다. 선보이는 작품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3 공연유통협력지원사업에 선정된 극단 살뮈의 디바이징 씨어터 <지수야 누구야>, 박종우 청소년극 창작소의 댄스씨어터 <Do It Now!>, 극단 디아코노스의 실시간 탈출극 <5=1>, 연희공방 음마갱깽의 <연희도깨비> 등 4편과 에딘버러 프린지페스티벌 초청작인 창작집단 거기가면의 넌버벌 마스크 연극 <더 메신저>까지 총 5편이다. 7월 7일과 8일 막 오르는 첫 공연, 넌버벌 마스크 연극 <더 메신저>는 작고 오래된 사진관 주인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한국적 음악과 전통의례 속에 담은 작품이다. 2023 에딘버러 프린지페스티벌 초청작으로 페스티벌 참가하기 전에 영덕에서 먼저 선보이게 된다. 7월 10일 두 번째 공연인 <
영덕군은 청년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돕고 지역의 정착을 지원하는 ‘뚜벅이마을’ 2기 발대식을 지난 20일 개최했다. 뚜벅이마을은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의 지원으로 시작된 사업으로, 전국에서 모인 청년들이 영해면에서 살아보기를 체험하고 영덕군 일대를 트레킹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날 발대식을 기점으로 올해 뚜벅이마을 2기 참가자 10명은 다음 달 28일까지 6주간 영해면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생활하며 창업, 취업 활동뿐만 아니라 블루로드를 걸어 보며 본인을 되돌아보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6월 23일 전북 군산에 위치한 건설기계부품연구원에서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 건설기계부품연구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유관기관과 외부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을 본격 추진하는 첫 회의를 개최한다.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은 침수안전 분야의 첨단 제품‧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로개척 지원 등 다양한 산업육성 기능을 통합 수행하는 시설이다. 예를 들어 침수취약지역 기반 시뮬레이션 등의 장비를 활용하여, 침수안전 특화 재난안전제품·기술의 성능·평가 시험과 관련 연구개발 등을 수행한다. 동 시설은 올해 초 시행된 재난안전산업 진흥법에 따라 행정안전부 공모를 통해 지난 4월 국내 첫 번째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로 선정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간의 사업 경과를 점검하고 내실있는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에 관한 구체적 사업추진 방안과 기관별 역할분담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된다. 행정안전부와 전라북도는 진흥시설 조성을 위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최대 180억 원(행안부, 전북 각 90억)을 지원하고, 사업 총괄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함께 사업에 대한 평가와 성과관리, 후
영덕군 ‘바우 농산물 수출공선회’는 봄배추 대체 작물로 이상기후와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이 높은 양배추를 수확해 수출 증대와 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영덕군은 변화하는 기후에 대응해 봄배추보다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고 단위 생산량이 높은 양배추 재배에 나서기 위해 지난해 1.2ha 농지에서 소규모 시험 재배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달산면과 남정면을 중심으로 6.5ha로 재배면적을 확대해 460톤의 양배추를 대만에 수출하고 나머지는 국내에 유통·판매할 예정으로, 약 1억원의 조수익이 예상된다. 또한 영덕군은 양배추 재배면적 확대를 통한 국내 판매와 해외 수출을 위해 농가와 수출업체를 연계해 농자재, 수출물류비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김기동 농촌지원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봄배추를 대체할 수 있는 양배추 재배면적을 점진적을 확대하고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한 안정적인 소득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23일부터 25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워터밤 서울 2023’에서 The미식(더미식) 비빔면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물놀이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워터밤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어온 국내 최대 규모 워터 페스티벌이다. ‘워터밤 서울 2023’에서는 스프라이트 브랜드 모델인 가수 박재범과 에스파, 비투비, 지코, 선미, 현아, 사이먼 도미닉, 제시, 스윙스 등 국내 최고 인기 뮤지션들의 라인업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림은 ‘워터밤 서울 2023’ 페스티벌 기간 동안 MZ세대 관객들에게 차돌박이와 닭가슴살을 넣은 특별 메뉴 ‘비빔면’과 ‘메밀비빔면’을 판매할 예정이다. 더미식 비빔면은 10가지 과일과 채소를 블렌딩한 비법 양념장과 육수로 반죽한 쫄깃하고 탱탱한 면발이 특징이다. 유명 유튜버들의 먹방 조합으로 큰 인기를 모은 ‘더미식 차돌박이 비빔면’은 매콤하고 새콤한 맛과 쫄깃한 면발의 조화가 일품인 더미식 비빔면과 차돌박이의 완벽한 궁합이 돋보이는 메뉴다. ‘더미식 닭가슴살 비빔면’ 역시 시원한 더미식 비빔면과 촉촉하고 부드러운 닭가슴살이 입맛을 돋우고 기력을 회복하는 여름
영덕군과 농촌진흥청은 지난 16일 누에 사육 농가와 관련 협회 회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해면에 있는 양잠 농가에서 신개발 농업기계화 기술 연시회를 공동 진행했다. 이번 연시회에서 선보인 누에 사육부산물 제거 장치는 노동력 약 75%, 비용 약 59%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과 기계화 시설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잠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또한 참여자들은 누에 사육부산물(잠분) 제거 장치 시연 후 누에 사육부산물 제거 장치의 개선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현장에서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으며, 국립농업과학원 전문가들에게 누에 신품종 소개와 누에 사육 등에 대한 양잠 노하우도 전수받았다. 영덕군농업기술센터 박병대 소장은 “양잠 농가들의 어려움들을 해소할 수 있는 신기술을 안정적으로 보급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