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어선안전조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복잡하고 빈도가 잦았던 위치통지 방식을 조업 여건에 맞춰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10월 8일(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어선은 출항시각 및 기상특보 발효시각을 기준으로 매일 정해진 시간마다(최소 1회 ~ 최대 9회) 위치통지를 수협 어선안전조업본부에 해야 했다. 이로 인해 어업인들은 취침시간과 조업에 불편을 겪어 그동안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요청해왔다. 개정된 「어선안전조업법 시행령」에 따라 어업인은 일정 시간마다 하던 위치통지를 일정 시간 이내에 하면 된다. 어선은 출항 후 일반해역에서는 24시간 이내에 1번(기존 : 출항시각 기준 12시간 이후 1번), 조업자제해역(기존 : 8시간 간격) 및 특정해역(기존 : 6시간 간격)에서는 12시간 이내에 1번 위치통지를 해야 한다. 풍랑특보 시에는 해역 구분없이 12시간 이내에 1번, 태풍특보 시 4시간 이내에 1번씩 위치통지를 하면 된다. 다만, 어업인들의 어선 사고 시 신속한 대응 강화를 위해 해양수산부에서는 어선 위치발신장치를 이용한 사고징후 어선 모니터링 시스템*을 ‘23년 9월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위치통지 제도 개선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고의적으로 위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에서는 10월 7일(월) 08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부두(초량동)에 5만 4천톤급 친환경연료(LNG) 추진 크루즈선 실버 노바(Silver Nova)가 입항한다고 밝혔다. 크루즈선 실버 노바(Silver Nova)는 미국의 로열캐리비안 그룹(Royal Caribbean Group) 산하의 럭셔리 브랜드*인 실버시(Silversea)에서 2023년 신조한 LNG 추진선박으로 길이 244m, 너비 30m, 층수 11층, 승객수 728명, 승무원수 556명의 제원을 가지고 있다. * 럭셔리 브랜드 : 7일 이상 항해하며 1일당 비용이 업계에서 가장 높음, 선박의 크기는 중소형이나, 승객 1인당 승무원 수가 많으며, 공간이 넓고 최고의 식사와 서비스를 제공(업계 비중 3.3%) 국제 해운의 탈탄소를 위한 선박연료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크루즈 업계는 표준선박연료에 비해 CO2 배출을 20%~30% 감축가능한 LNG 추진 크루즈선을 건조*하는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 현재 항해중인 300여척의 크루즈선 중 약 6%가 LNG를 연료로 사용하고 있으나, ‘24~’28년 발주되는 54척의 선박 중 63%는 LN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025년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이하 OOC)*의 준비위원회를 10월 4일(금) 개최한다고 밝혔다. * 매년 개최되는 고위급 해양 국제회의로, 전세계 해양 리더가 모여 해양 현안을 논의하고, 실천 공약 발표(해양의 다보스포럼) 제10차 OOC 준비위원회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여 임기택 전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 김효은 전 외교부 기후대사 등 해양수산?외교?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하고, 제10차 OOC 준비 전반에 대한 자문을 수행한다. OOC는 해양수산분야 고위급 국제회의로 우리나라의 글로벌 해양 리더로서 외교적 위상을 높이고 국제적 협력과 경제적 이익을 증진할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이에, 이번 회의에서는 OOC의 성공 개최를 위해 준비위원들과 관계기관 협력 방안 및 OOC 기획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 개최가 해양 수산분야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강화하고, 향후 글로벌 해양 협력을 이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2025년 제10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4일에 걸쳐 공단 본사(서울시 송파구 소재)에서 ‘2024년 코엠(KOEM) 청렴주간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관장의 청렴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하고 모든 임직원이 청렴활동에 대해 소통, 참여, 공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째 날에는 기관장 주재 청렴정책회의, 청렴카페, 청렴 독서 토론 등이 열렸고 둘째 날에는 청렴윤리 공모전 시상식, 셋째 날에는 청렴 콘서트가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외부전문가 초청 청렴도 평가 설명회를 실시했다. 또한 이번 행사 주간에는 임직원뿐만 아니라 본사 상주 협력업체와 지역주민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렴문화를 더욱 확산했다. 강용석 이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언제 어디서든지 청렴 가치를 잊지 않고 솔선수범해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미국환경자원협회(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에서 주관하는 ‘2024년 방사능분야 국제숙련도평가’에서 최우수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미국환경자원협회는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와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nternational Laboratory Accreditation Cooperation)의 공인을 받은 국제숙련도 시험기관이다. 협회에서 실시하는 국제숙련도평가는 수검기관이 측정한 분석결과의 정확성을 시험하는 것으로 올해 방사능분야 평가에는 공단을 비롯해 전 세계 56개 방사능분석 기관이 참여했다. 공단은 감마선방출핵종 5종(Ba-133, Cs-134, Cs-137, Co-60, Zn-65)과 베타선방출핵종(H-3) 포함 총 6개 항목에 ‘만족’ 판정을 받아 2021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강용석 이사장은 “공단의 해양방사능 분석 전문성이 국제적으로 공인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해양방사능 조사결과의 신뢰도를 유지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9월 25일(미국 현지시간, 한국시간 9월 26일) 제79차 UN총회 해수면상승 고위급회의에 수석대표로 참석하여 기후변화와 해수면 상승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하는 한편, 해양분야 국제협력의 논의 장인 UN해양총회(UN Ocean Conference)의 한국 유치를 제안했다. UN해양총회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 14(해양환경‧해양자원의 보전 및 지속 가능한 활용) 이행을 목표로 3년 주기로 개최되는 해양 분야의 UN 최고위급 회의로, 선진국과 개도국이 공동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칠레와 ’28년 제4차 UN해양총회 공동 개최를 추진하고 있으며, 유치 시 우리나라는 ‘28년 제4차 UN해양총회를 개최하고, 칠레는 ’27년 UN해양총회 사전고위급 회의를 개최하게 된다. 제4차 UN해양총회 유치 기반 확보를 위해 우리나라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칠레는 가브리엘 보리치(Gabriel Boric) 대통령이 이번 UN총회에 참석하여 한국-칠레의 제4차 UN해양총회 공동 개최 의사를 표명하고 회원국의 지지를 요청하였다. 또한, 강도형 장관은 알베르토 반 클라베렌(Alberto van Klaveren) 칠레 외교부장관과 UN해양총회를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그물・통발 등 폐어구로 인한 해양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폐어구 발생예방을 위한 어구순환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9월 26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 보고하였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매년 발생하는 해양쓰레기 14.5만톤* 중 해상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5만톤이며, 이 중 3.8만톤이 폐어구로 추정된다. * 육상기인 9.5만톤, 해상기인 5만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법제연구원에 따르면, 바다에 버려진 그물에 물고기 등이 걸려 죽는 유령어업(Ghost Fishing)으로 우리나라 어업생산금액의 약 10%인 약 4천억원의 경제적 피해가 매년 발생하고, 연평균 378건의 선박 추진기 감김 사고가 발생하고, 해양동물의 피해도 심각하다. 정부는 그동안 바다에 버려진 폐어구 수거사업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거되는 폐어구량 보다 바다에 방치되는 양이 더 많다고 보고 있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어구 사용량 준수, 폐어구 적법 처리, 유실어구 관리나 불법 방치 어구에 대한 단속 강화, 어업인이 자발적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많았다. 해양수산부는 어구가 만들어져서 사용되고 버려질 때 까지의 모든 과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10월 한 달간 해양경찰청, 11개 지방자치단체, 수협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고질적 불법어업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가을철은 연중 어업생산량이 가장 많은 시기로, 어업인들의 어업 활동이 많아지면서 불법어업 행위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단속에서는 국가 및 지자체 어업지도선(80척)과 육상단속반(83명)을 투입하여 우리나라 전 해역과 주요 항‧포구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무허가·무면허 어업, 조업구역 위반, 불법어구 사용, 어선의 고의적인 위치발신장치 미작동과 훼손 등이다. 특히, 살오징어 공조조업과 대게, 꽃게 불법포획·유통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특히, 불법어업 신고가 빈번한 해역 및 양륙항에 어업지도선, 육상검색팀 등 지도·단속 세력을 집중 배치하고 드론 등 첨단장비도 활용할 예정이다. 적발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수산관계법령에 따라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등을 처분하여 엄격하게 조치하고, 어업허가 정지 등의 행정처분도 별도로 부과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연근해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업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이번 단속을 더욱 철저히 시행할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9월 23일(월) 부산 북항(자성대부두)에서 한국형 자율운항선박 시스템을 실증하는 컨테이너선(포스 싱가포르호, 1,800TEU) 출항식을 개최했다. 동 행사에는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산업부, 실증지원 선사인 팬오션, 포스에스엠 및 한국선급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그간 해수부와 산업부는 공동으로 한국형 자율운항 선박 시스템을 개발(20~25년, 사업비 1,603억원)해 왔다. 실증 선박은 ‘자율운항선박기술개발사업 통합사업단(이하 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선사인 ‘팬오션’이 제공한다. 사업단과 팬오션은 선박 설계 단계부터 자율운항시스템을 탑재하기 위해 준비해왔으며, 최근 시스템 설치를 마무리하였다. ‘포스 싱가포르호’는 앞으로 1년간 한국-동남아 항로에서 운항하며, 기상 및 해상 교통상황 등 안전성이 확보되는 상황에서 지능항해, 기관자동화, 사이버보안 및 운용기술 등 핵심 기술을 통합 실증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실증결과를 기반으로 산·학·연·관 원팀으로 국제해사기구(IMO)에서 논의 중인 자율운항선박 국제표준(MASS code)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9월 16일 07시 42분경 전북 군산 십이동파도 남방 2.6해리 해상에서 발생한 근해안강망어선‘제77대령호(35톤)’어선사고 관련 보고를 받았다. 강 장관은 보고받은 즉시 “신속히 사고 선박으로 이동하여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여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지시하였다. 현재, 승선원 8명 중 5명을 구조하고, 해경 함정과 인근 어선 등이 사고 해역 주변을 수색 중이다. △ (사고개요) ’24. 9.16.(월) 07시 42분경 전북 군산 십이동파도남방 2.6해리 해상에서 근해안강망어선 ‘제77대령호* 전복된 상태로 발견 * 총톤수 35톤, 충남 홍원 선적, 8명 승선 △ (08시 40분)「연근해 어선사고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 “경계” 발령 △ (09시 30분 현재 피해현황) 8명 중 5명 구조, 3명 실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