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경북 경주시 감포항에 새롭게 마련한 ‘경주수협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 이하 경주 유통센터)*’가 9월 20일 준공 완료되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Fisheries Products Processing Marketing Center : 산지에서 수산물 매입․위탁, 물량을 집적화하여 전처리․가공 등을 거친 뒤 상품화하거나 대형소비처에 공급하는 거점 센터 해양수산부는 생산자단체 위주의 새로운 유통경로를 창설하여 유통 단계를 축소하고 비용을 절감한다는 목표 아래 2012년부터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 건립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경주 유통센터는 국비 24억원 등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하여 2013년 12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였으며 속초, 제주, 완도, 고성에 이어 다섯 번째로 건립된 센터이다. 2,479m2 넓이의 부지에 위판장과 수산물 유통․가공시설을 갖춘 이 유통센터에서는 포항․울산 등 동해 남부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주로 취급한다. 주로 취급하게 될 어종은 오징어, 가자미, 청어 등이며 연평균 1,200톤* 가량의 수산물을 처리하여 지역 어업인들의 수산물 출하 및 신속한 수산물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빼어난 자연경관과 독특한 역사를 간직한 전국 각지의 등대(15개소)를 찾아 떠나는 ‘등대 스탬프 투어’를 오는 10월부터 추진하고, 이를 위한 ‘등대여권’을 제작하여 배포한다. 해양수산부는 전국 등대 중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거나 주변이 특히 아름다운 등대 15곳*을 선정하여 명명하고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 15개 등대의 정보를 담은 여권형 안내 책자(등대여권)를 처음 제작하여 책자와 연계한 등대 여행(등대 스탬프 투어)을 기획하였다. * 간절곶등대, 독도등대, 마라도등대, 소매물도등대, 소청도등대, 속초등대, 어청도등대, 영도등대, 오동도등대, 옹도등대, 우도등대, 울기등대, 팔미도등대, 호미곶등대, 홍도등대 등대여권에는 15개 등대별 지리․역사․문화적 특징과 위치 등 자세한 관광정보가 수록되어 있으며, 우측 상단에는 도장을 찍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여권을 소지하고 해당 등대를 방문*하면 등대모형이 새겨진 도장을 찍어 주며, 4곳 이상의 도장을 받아 등대박물관**을 찾으면 기념 메달을 증정한다. * 독도 등대는 직접 방문이 불가한 관계로 독도선착장에서 촬영한 인증사진(본인 및 인증배경 포함)을 국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세계 최초로 넙치(광어) 근육 단백질에서 혈압을 낮추는 기능성 물질(peptide)인 ‘ACE* 억제제’를 발견하였다고 밝혔다. * ACE (Angiotensin-1-converting enzyme)는 혈관수축을 일으키는 고혈압 유발물질 우리나라 양식 수산물 1위 품목*인 넙치는 맛이 담백하고 양질의 단백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우리나라 사람들이 횟감으로 가장 즐겨 먹는 수산물이다. 우리나라는 작년 기준 총 5,816톤(약 6천만 달러)의 넙치를 일본, 미국 등에 수출하였으며, 현재 세계에서 넙치를 가장 많이 수출하고 있다. * 2016년 기준 41,620톤(5,341억 3천만 원)이 생산되어 우리나라 양식 어류 중 생산량 1위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넙치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출 수산물에 함유된 건강 유용성분 등을 분석해 왔다. 제주대 전유진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이 연구를 통해 넙치 근육 단백질에서 ACE 억제제를 최초로 확인하여, 넙치가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임을 입증하였다.* 연구과제 : 수출전략품목 육성을 위한 넙치 유래 혈압조절용 신소재 기반 연구(16.7.18.~’
항계안전 해양정보 제공시스템 모식도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동재)은 조위․조류․바람․파랑 등 해양현상 관측 정보를 바탕으로 항만활동의 안전성을 예측하여 제공하는 ‘항만해양안전지수’ 시스템 관련 특허를 취득하였다고 밝혔다. ‘항만해양안전지수’는 항만 관련업 종사자들이 주변 해황 및 기상상황을 고려하여 보다 안전하게 하역․계류․정박․통항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2015년부터 첫 서비스를 실시하여 차츰 제공 범위를 확대해 왔다. 현재 전국 10개* 항만에 대해 향후 3일간의 예측자료를 제공하며, 위험도에 따라 항만에서 활동 시 기울여야 할 주의의 정도를 관심-주의-경계-위험 4단계**로 구분하여 표기한다. * 울산항, 부산신항, 부산항, 여수ㆍ광양항, 인천항, 대산항, 평택ㆍ당진항, 군산항, 포항항, 목포항 ** 관심 단계(녹색) - 주의 단계 (황색) - 경계 단계 (주황색) - 위험 단계 (적색)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양에 관한 정보를 종합하여 안전지수를 산출하는 본 시스템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올해 2월 특허를 출원하였으며, 기술의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아 9월 중순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등록이 완료되었다는 답변을 받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추석 명절을 맞아 25일(월)부터 26일(화)까지 정부세종청사 일원(4․5동)에서 전남․경남 지역의 특산물(수산물, 수산 가공품 등)을 판매하는 ‘어(漁)울림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전남․경남지역 ‘어촌 6차 산업화*’ 시범마을 및 지역 수산가공업체에서 생산한 수산물과 가공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남․경남 어촌특화지원센터가 관리하고 있는 상품들로 준비하였다. 미역․다시마․멸치 등 인기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단품 외 선물 세트도 구비하여 구매 선택의 폭을 넓혔다. * 어촌에 있는 모든 자원을 바탕으로 어업(1차)과 식품․특산품 제조 및 가공(2차), 유통판매 및 문화․체험․서비스(3차) 등을 연계하여 부가가치 창출 전남에서는 해남 송호․여수 안포 어촌계의 전복과 피조개로 만든 분말가루․포․스낵 등을 주문자 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제작하여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벌교꼬막으로 만든 장류 및 통조림 세트, 여수 반건조생선 세트, 진도 건어물세트, 영광 굴비세트 등도 판매한다. 경남에서는 거제산 미역․다시마․멸치 등 조리용 건어물과 창원에서 생산된 미더덕으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우리 연안의 소중함과 연안보전․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하여 ‘제3회 연안관리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9월 21일(목)부터 11월 30일(목)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연안협회가 주관하는 본 공모전은 연안에 대한 개발압력 증가, 기후변화 등에 따른 연안환경 변화 속에서 미래세대와 함께 나눠야 할 귀중한 연안의 가치를 일깨울 수 있는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모 주제는 ①연안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연안 보전 및 계획적 이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해양수산부의 다양한 활동을 표현하거나, ②연안관리를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4대 목표*를 알기 쉽게 표현하는 것이다. * 통합연안, 생명연안, 정주연안, 협력연안 응모부문은 영상(UCC), 카드뉴스, 만화(웹툰/포토툰)부문과 구호(캐치프레이즈), 2․4행시 등 2개 부문이며, 연안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공모전 누리집(www.연안관리공모전.kr)에 접속하여 11월 30일까지 참가신청 자료와 함께 응모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 영상(UCC) : 유튜브 지원 동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지난 15일(금)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2017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부산)’를 통해 올해 연말까지 총 156명의 인재가 해양수산 분야 기업·기관에 채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일자리의 바다’라는 표어 아래 해양수산부 ·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해양수산 분야 53개 주요기업과 21개 공공기관이 참여하였으며, 총 1,300여 명의 구직자, 방문객 등이 행사장을 찾았다.참여 기업 · 기관들은 구직자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안내하고 기업 인사담당자-구직자 간 1:1 채용 상담, 현장 면접 등을 진행하였다. 특히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기관인 ‘수협은행’의 채용설명회와 ‘해양수산 창업?창직 경연대회(연어프로젝트)’ 2차 심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하여 많은 구직자들의 관심을 모았다.참가 기업?기관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 약 5,200건의 채용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연말까지 추가 채용절차를 거쳐 27개 기업?기관에 정규직 152명을 포함한 총 156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우선 해양조사발전협의회 등 3개 업체*는 당일 현장면접을 통해 1차 면접 통과자를 선발하였으며, 빠른 시일 내에 최종면접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오는 11월 뉴질랜드 캔터베리 대학교에서 열리는 ‘극지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남극권)’에 참여할 국내 대학원생을 9월 18일(월)부터 10월 13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극지정책을 이끌어 갈 미래 극지인재를 양성하고자 작년부터 극지권 주요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극지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남극, 북극 각 1회)’을 진행해 왔다. 이번 뉴질랜드 캔터베리대학교 극지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지난 8월에 선발한 핀란드 라플란드 대학교 프로그램(북극)에 뒤이은, 남극에 초점을 맞춘 교육프로그램이다. 영어로 진행하는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우리나라 국적의 국내 대학원 재학생(석・박사 과정)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지원자 중 최종 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연수 대상자로 선발되면 11월 20일부터 12월 8일까지 약 3주간 남극권 주요 대학 중 하나인 ‘뉴질랜드 캔터베리대학(University of Canterbury)* 남극연구센터’에서 실시하는 ‘남극과 남극해 공공관리(governance)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강의를 수강하게 된다. 또한, 프로그램 이수 후에는 국제남극센터(International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제주 해안 퇴적토에서 발견된 해양미생물을 배양하여 분석한 결과 항균․항생기능이 뛰어난 유용물질인 프로디지오신(Prodigiosin)이 함유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최그레이스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과 영남대 최혁재 교수 연구팀은 작년 3월 제주 김녕 해안지역의 퇴적토 지형을 탐사하던 중 신종 해양미생물을 발견하였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명칭을 따라 마빅키박터 루버(Mabikibacter ruber)*로 명명된 이 미생물의 발견 사실은 미생물 분류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국제 미생물 학회지’(IJSEM**)에 게재(17.8.25)되어 국제적으로 널리 소개되었다. * 국립해양생물자원관(National Marine Biodiversity Institute of Korea)의 영문 두문자(MABIK)와 세균(bacter)을 합성하고, 배지에서 배양시 붉은색을 띄어 라틴어로 붉다는 의미인 ‘ruber’가 더해진 이름 ** International Journal of Systematic and Evolutionary Microbiology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제주 해안 퇴적토에서 발견된 해
10년 전 ‘서해의 기적’이라 불렸던 태안 유류피해 극복을 기념하기 위한 10주년 행사가 오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충남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가 주최하고 충남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유류피해 극복 10주년을 맞아 기적을 일궈낸 123만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민 화합의 장을 통해 다시 푸른 옛 모습을 회복한 아름다운 서해를 안팎에 알리는 것도 이번 행사의 목표다. 행사는 ‘고마워 그리고 기억해’, ‘함께 살린 바다, 희망으로 돌아오다’를 주제로 10주년 기념식, 유류피해극복 기념관 개관식 등 공식행사와 주요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15일(금) 오후 2시 30분 만리포해수욕장 희망무대에서 열리는 10주년 기념식에는 김영춘 해수부 장관, 안희정 충남지사와 지역 주민․ 자원봉사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하여 유류피해 극복의 바탕이 된 협동의 정신을 되새길 계획이다. 귀빈 축사 및 태안을 ‘자원봉사 희망의 성지’로 선포하는 자원봉사자 대표의 선언문 낭독과 함께, 충남교향악단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성악가와 합창단이 함께하는 합창 공연, 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