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축산 관련 전공자 8명, HACCP 인증심사 및 연구개발 분야 채용-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 오는 18일(월)까지 ‘2017 하반기 신규직원’을 모집한다. 식품 및 축산물 관련 전공자가 지원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6급·7급 정규직 총 8명이다. 수행 예정업무는 HACCP 인증심사, HACCP 인증 기술지원, HACCP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해외 제조업소 현지실사, 연구개발 등이다. 채용일정은 지난 5일부터 모집공고를 시작해 오는 18일까지 지원서를 접수 받고 20일(수)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 1차·2차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29일 최종 임용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홈페이지(www.haccp.or.kr) 채용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HACCP인증원 관계자는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여 NCS(직무능력표준) 및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통해 신규직원 채용을 진행한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 상품개발과 지역 연계성을 통한 6차산업 활성화 주도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12월의 6차산업인으로 강원도 양구군 소재의 “영농조합법인 펀치볼산채마을” “조하연 대표”(만 58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업분야의 생산(1차), 제조․가공(2차) 및 유통․체험․관광 등 서비스(3차)를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산업 우수 경영체를 ”이달의 6차산업인(人)“으로 선정하여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대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영농조합법인 펀치볼산채마을의 조하연 대표는 2007년부터 시래기 농사에 전념하다 작목반 연합회장을 맡아 지역 농가를 결집함으로써 시래기 생산량 증대 및 품질 균일화를 실현하였고, 대량생산 체계마련으로 건시래기‧삶은 시래기를 수도권 학교급식에 납품하는 사업을 시작한 것을 비롯하여 적극적인 판로 확대로 농가 소득 증대를 이끌어냈다. 조하연 대표는 계약재배로 연간 50톤의 시래기를 매입하며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하고, 가공‧유통협의회를 설립해 시래기를 활용한 만두, 떡갈비 등 가공 상품 6종을 개발하는 한편, 소비 트랜드에 맞춘 소포장 방식을 도입해 TV홈쇼핑에 진출하여 연매출 15억
- 식품분야 최신 기술동향 컨퍼런스 개최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분야 최신 기술 정보를 교류하고 향후 전망 및 발전방향 등 논의하고자 ‘식품분야 최신 기술동향’ 컨퍼런스를 12월 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우리나라 식품산업은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일자리 창출 및 수출을 통한 국민경제 기여, 국산 농산물 소비 등 측면에서 중요한 산업이다. ‧ 제조업/식료품업 매출액 증가율(%) : ‘14) -1.59/3.67 → ’15) -2.99/5.25 → ‘16) -0.47/5.56 ‧ 식음료제조업 종사자 수(만명) : ‘14) 32 → ’15) 33 → ’16p) 34‧ 가공식품 수출액 : ‘15) 51.0억불 → ‘16) 53.9 → ’17.10) 47.0‧ 식품제조업체 국산 농축산물 사용량(만톤) : ‘13) 470 → ‘14) 489 → ’15) 515 또한 세계 식품시장은 ‘15년 약 6.3조 달러 규모로 자동차(1.3조), IT(0.9조)보다 거대한 시장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으며, 타 산업에 비해 취업 유발계수*가 높아 향후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취업 유발계수(‘14년) : 식품제조업 18.0명
- 농촌진흥청, 떡용 건식쌀가루 품질 요건 및 제조 방법 소개 -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가공용 쌀 소비확대와 쌀가루산업 활성화를 위해 건식쌀가루를 이용한 떡 제조에 적합한 품질 요건과 제조 방법을 소개했다. 기류분쇄기1)로 제조한 건식쌀가루를 백설기, 절편 및 증편 제조에 적용해 시험한 결과, 떡용 쌀가루로는 가루 평균 직경은 50~100㎛(150~250메쉬), 손상전분립2)비율은 10% 이내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떡 종류에 따른 적합한 품종으로는 백설기의 경우 '백진주'와 '설갱'이, 절편과 증편의 경우 '한아름2호', '보람찬', '삼광'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떡은 전통적으로 쌀을 3~12시간 물에 불린 다음 분쇄하는 '습식 제분 방식'을 이용했으나, 최근 기류분쇄기 등의 개발로 쌀을 물에 담그지 않고도 고운 쌀가루 제조가 가능해졌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습식에 비해 쌀가루 제조 시간이 단축되고 경비를 30~50% 절감할 수 있다. 하지만 건식쌀가루로 떡을 만들 때 적합한 가루의 크기, 물 첨가량, 반죽법 등이 기존 습식쌀가루 때와는 달라, 보다 원활한 이용을 위한 기술 개발이 필요했다. 건식쌀가루의 이용 확대를 위해 농촌진흥청 누리집(h
- 농촌진흥청, '12월 이달의 식재료·조리법' 소개 -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소비자에게 올바른 농식품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매달 식재료를 선정한다. 12월에는 생강, 귤 팥을 주재료로 제철 식재료와 어울리고 누구나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가정식과 단체급식용 조리법을 소개했다. 생강은 독특한 향과 매운 맛으로 사랑받는 향신채소다. 몸의 찬 기운을 내보내고 따뜻함을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혈액의 점도를 낮게 만들어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탁월하다. 생채로 김치, 젓갈, 생선찌개 등에 활용되거나 소스, 피클 등에 향신료로 사용된다. 육질이 단단하고 크며, 한 덩어리에 여러 조각이 붙어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조리법으로는 '생강채돼지고기구이', '생강초절임', '생강대추차', '생강코다리조림'을 소개했다. 귤에는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피부점막을 건강하게 해주고, 저하된 면역력을 향상시켜준다. 또한 귤 속 비타민 P는 체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과육에 실처럼 생긴 하얀 부분 '알베도'는 혈관을 건강하게 해주는 성분이며, 펙틴이 풍부해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 생과 외에 샐러
- 원산지 표시 최다 위반 돼지고기, 획기적으로 관리 강화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이하 농관원)은 오랜 기간 해결하지 못하고 숙제로 남아 있던 「과학기술을 활용한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법」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돼지고기는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육류로 국내 공급이 부족하여 매년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나, 외국산이 국산에 비해 2배 이상 가격이 낮아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외국산을 국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돼지고기의 원산지 단속이 주로 육안 식별에 의존하다 보니, 날로 지능화․고도화 되어 가고 있는 위반 사례를 적발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농관원은 수년 간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돼지고기에 대한 과학적인 원산지 판별법 개발에 성공하였다. 본 판별법은 이화학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하였으며, 동일한 품종이라도 국가별 사료, 기후 등 사육 환경이 다를 경우 국산과 외국산 간에 육질 차이가 발생한다는 원리를 이용했다.* 분석 장비: FT-NIRS(근적외선분광분석기: 유기성분 흡광에너지 차이 활용) 및 ICP-OES ICP-MS(유도결합플라즈마분광분
- '소청자' 품종, 풍부한 항산화 효능과 DNA 손상 방어 효과 탁월 -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밥에 섞어 먹거나 조림 등으로 이용하는 검정콩에 항산화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으며, 특히 '소청자' 품종은 DNA 손상을 방어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검정콩의 까만 껍질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색소에 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왔는데, 이번에 그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이다. 특히 2014년에 육성된 알이 작은 검정콩인 '소청자'에는 안토시아닌 안토시아닌1)과 루테인2) 성분이 일반 콩('대찬콩' 품종)에 비해 각각 16배와 23배가 많아 항산화 및 눈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소청자' 품종의 항산화 효능은 일반 콩3)에 비해 물 추출물은 2.9배, 에탄올 추출물은 1.7배 높았으며, 에탄올 추출물의 세포실험 결과, DNA 손상을 방어하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포에 산화스트레스를 주면 DNA가 손상돼 노화가 촉진되고 심혈관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이 증가하며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소청자' 추출물에서 이러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 '소청자'는 내년 1월 중 거주지 관할 농업기술센터를
- 올해의 우수 외식업지구 선정 결과 발표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의 우수 외식업지구 ‘대상’에 경북 포항시 ’설머리 물회지구‘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시 ‘명륜1번가’, 강진군 ‘오감만족 한정식맛길’, 안양시 ‘삼막마을 맛거리촌’은 최우수상을, 남해군 ‘보물섬 800리길 미조항 음식특구’는 우수상을 받았다. 농식품부는 지역별로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외식업지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12년부터 총 19개 우수 외식업지구를 선정하고 지원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5개소는 관계법령에 따라 매년 시행하는 운영상황 평가 결과를 토대로 선정하였다. ‘설머리 물회지구’는 국산 식재료 구매 실적이 가장 우수하였으며, 포항지역 기업 포스코의 기술혁신그룹과 협력하여 업소 내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이 평가됐다. 또한, 방문 이용객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식품부는 30일 안양 이루다호텔에서 개최하는 ‘우수 외식업지구 관계자 워크숍’에서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앞으로 정부 지정의 우수 외식업지구뿐만 아니라 지자체·민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지역 음식거리·특구의
- 1,200년을 이어온 하동 전통차농업이 세계로부터 인정받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화개지역 하동 전통차농업’이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 등재되었다고 밝혔다. * GIAHS(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는 세계적으로 독창적인 농업시스템, 생물다양성과 전통농업지식 등을 보전하기 위해 세계중요농업유산제도를 ‘02년부터 운영해 왔으며, * ‘17년말 10월 기준, 17개국 38개 농업유산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 우리나라는 2014년 ‘청산도 구들장 논’과 ‘제주 밭담 농업시스템’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데 이어 3년만에 세 번째 등재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번 등재를 계기로 지리산 화개지역에서 1,200여 년간 척박한 자연환경을 극복하며 보전․계승해온 우리나라 전통 차 농업유산이 전 세계가 함께 보전해야 할 가치가 있는 자원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그동안 정부는 세계중요농업유산 추진위원회를 구성(‘16.7.13)․운영하여 등재신청서 작성과 국제회의에 적극 참여하는 등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세계중요농업유산의 심사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한·아르헨티나 식물검역당국 간 「한국산 배 생과실의 아르헨티나 수출검역요건」을 ’17. 11. 22일자로 최종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997년 아르헨티나 식물검역당국에 한국산 배의 수출 허용을 요청한 이후 지속적으로 검역 협상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11월 22일 한국 대표단이 아르헨티나 방문하여 검역요건을 협의하고 최종안에 서명하였다. 아르헨티나 검역당국은 한국산 배의 아르헨티나 수출검역요건을 국제기구(WTO/SPS)에 통보하고 60일 간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2018년 2월 발효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한국산 배가 아르헨티나로 수출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아르헨티나로 배 수출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과수원 등록을 신청하고, 식물검역관의 검역을 받으면 수출이 가능하다. 수출 희망 농가는 배 과수원에서 아르헨티나측이 우려하는 병해충이 발생되지 않도록 예찰과 방제를 실시하고, 재배 기간 중에 재배지검역을 받아야 한다. 우리나라 배는 신선 농산물 중 파프리카 다음으로 수출량이 많으며, 매년 2만여톤이 미국, 대만 등 3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우리나라 배의 중남미 수출 시장은 칠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