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11월 3일 세종시 본원에서 ‘2023년 국민소통단 간담회’를 열고 우수 활동자를 시상했다. 일반소비자와 대학생 70여 명으로 구성된 축평원 국민소통단은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축산유통 정보를 알기 쉽게 국민에게 전달하고, 자체 제작 콘텐츠를 발행하는 등 축평원 정책 소통 과정에 참여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맞춰 양질의 숏츠 영상과 블로그 콘텐츠를 제작하며 기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였으며, 온라인 의견조사를 통해 축평원 및 주요 사업에 대한 다양한 제안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박병홍 원장이 참석하여 국민소통단과 의견을 나누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현장에 참석한 국민소통단은 축평원 본원 내 연구실을 견학하며 DNA 동일성검사 및 벌꿀 등급판정 장비를 직접 보고 체험했다. 더불어, 우수한 활동을 펼친 국민소통단에게 최우수상을 포함한 상장 4점이 수여됐다. 또한, 정책 제안, 오프라인 활동 등 특정 분야에서 능력을 보인 인원에게 특별상이 전달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활동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국민소통단 김채영 씨는 “축산유통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푸른 하늘과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고 지는 풍경이 아름다운 가을의 늦자락은 다소 쌀쌀한 날씨이긴 하지만 여행을 떠나기에는 좋은 계절이다. 형형색색 단풍이 있는 풍경과 그 지역에서 즐기기 좋은 음식을 함께 한다면 그 의미가 더할 것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역사여행 전문가인 한우 명예홍보대사 박광일 작가(여행이야기 대표)와 함께 역사와 볼거리, 미식까지 삼박자를 두루 갖춘 늦가을 추천 여행지와 더불어 지역 한우 거리 2탄을 소개한다. ◆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경상북도 영주&영주한우숯불거리 백두대간의 남쪽, 죽령을 지나면 만나는 첫 번째 고을이 영주이다. 그런 영주의 첫 고을이 인삼으로 유명한 풍기다. 그리고 그 풍기에서 가장 유명한 것을 꼽으라면 특산물로는 사과와 인견, 한우를 꼽겠지만 문화유산으로는 부석사와 소수서원이 될 것이다. 부석사는 봄과 가을에 많은 사람이 찾는다. 특히 가을이 되면 노랗게 빛을 내는 은행나무 덕분에 부석사 가는 길도 특별한 코스처럼 느껴진다. 그런 부석사는 산지가람, 곧 산에 있는 사찰의 모범으로 꼽힌다. 절의 입구를 알려주는 일주문에서 시작해 천왕문을 지나면 범종각, 그리고 안양루에 이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023년 11월 7일(화)부터 “럼피스킨병” 명칭 이외에 부르기 쉽게 “럼피스킨”을 약칭으로 사용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럼피스킨”은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고 쇠고기와 우유는 안전함에도 불구하고, “럼피스킨병”이라고 할 경우 국민에게 막연한 불안감을 조성하고 쇠고기, 우유에 대한 소비에도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럼피스킨”으로 약칭하여 사용하기로 하였다. 과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를 “코로나19”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고병원성 에이아이(AI)”처럼 약칭하여 사용한 사례가 있다. 농식품부는 2023년 11월 7일(화)부터 지자체와 관계기관 등에 약칭인 “럼피스킨”을 널리 사용하여 줄 것을 협조 요청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11월 2일(목) 오후, 박수진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닭고기 및 돼지고기 할당관세 관련 주요 수입업체 간담회를 개최하여, 닭고기·돼지고기 할당관세 수입 현황을 점검하고 물가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할당관세 닭고기와 돼지고기 주요 수입업체(12개사)를 비롯해 할당관세 추천 업무를 담당하는 축산물품질평가원·한국육가공협회 등 관련 단체가 참석하였다.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외식 및 식품 업계의 원가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가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수입한 할당관세 물량을 조기에 공급하고, 관세 감면액을 반영한 적정가격으로 시장에 공급되도록 수입업계에서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아울러 이날 참석한 주요 수입업체 관계자들은 “정부의 할당관세 추진으로 외식 및 식품 업계의 비용상승 압박이 일부 완화된 측면이 있다.”라고 밝히며, 앞으로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11월 16일(목)까지 예정된 ‘제 1회 도드람 도레미 페스타’가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차 할인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드람은 지난 10월 6일(금)부터 ‘제 1회 도드람 도레미 페스타’를 개최하며 도드람의 맛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도드람은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도드람 페스타 패키지’를 기획하고, 3회에 걸쳐 구성품목을 변경해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1일(수)부터 5일(일)까지는 도드람한돈 에어프라이어용 목심과 보쌈용 앞다리살 각 500g에 바비큐럽 시즈닝, 수육비법을 포함한 패키지를 판매하고, 11일(토)부터 15일(수)까지는 도드람한돈 에어프라이어용 삼겹살과 불고기용 뒷다리살 각 500g에 바비큐럽 시즈닝, 매일해 비법소스로 구성된 패키지를 각각 500세트 한정 수량으로 배송비를 포함해 17,9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각 패키지 구성 재료에 가장 어울리는 스테이크, 보쌈, 고추장 불고기 등의 도드람 특별 레시피를 함께 제공하며, ‘도드람 페스타 패키지’는 도드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smartstore.naver.co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23, 24일 이틀간 전북 완주청사에서 중앙 및 지자체 연구자를 대상으로 ‘가축 유전체 연관분석 공동 연수(워크숍)’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 연수는 지난 4월에 진행한 ‘국립축산과학원-도 축산 연구기관’ 협의회에 이어 중앙-지자체 간 연구 협력체계 구축 및 협업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운영하는 ‘유전체 빅데이터 활용 연구협의체’ 주관으로 열린 공동 연수에는 국립축산과학원과 지자체 5기관(충북, 경북, 전남, 전북, 강원) 연구자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연구자들은 가축 집단의 유전정보와 능력과의 관련성 이론 교육, 실제 자료의 전처리 및 가공 방법에 대한 실습 교육을 받았다. 특히 연구자들이 유전체 분야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데이터를 분석한 후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연구 역량을 향상하고, 중앙-지자체 연구자 간 연구 협업을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편, 국립축산과학원은 전장유전체연관분석(GWAS: Genome Wide Association Study)* 분석법을 이용해 가축의 육질, 육량 등 중요한 형질과 연관된 핵심 유전변이를 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월 28일(토)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 자유무역지역을 방문하여 럼피스킨병 긴급수입 백신 통관과 도착물량을 발생 시・군 등 위험도가 높은 지역에 배분・운송하는 현장상황 등을 점검하였다. 이번 현장점검은 10월 19일(목)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최초 발생한 이후, 경기․충남북․강원․전북 등에서도 럼피스킨병이 발생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임에 따라, 신속한 백신 접종을 위해 긴급 백신의 조속한 통관 및 발생지역에 대한 백신 공급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에 앞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는 시도 안전실장 긴급회의를 개최(10.27.)하여 방역과 백신접종에 지자체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하였으며, 회의 직후 발생 시도 등에서는 부단체장 주재로 백신접종 등에 대한 준비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한편 전국적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긴급 백신의 신속한 운송을 위해 경찰청과 협조하여 해당 시・도까지 안전하게 호송(차량 6대)한다. 정 장관은 “럼피스킨병의 차단을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면서, “각 지자체는 백신이 시도에 도착하는 즉시 농장까지 배분하고 이미 편성된 백신접종반 등을 활용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23 한돈데이를 맞아 우리돼지 한돈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펼친다. 한돈자조금은 돼지코 모양(1001)을 연상시키는 10월 1일을 한돈데이로 지정하고, 매년 한돈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추석부터 한글날까지 이어진 긴 연휴 이후에도 지속적인 소비 촉진과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지난 16일부터 전국 한돈인증점 할인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한돈데이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농축협, 홈플러스, 이마트 등 전국 대형마트 및 유통판매점 역시 2023 한돈데이에 동참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돈을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행사를 시행한다. 농축협하나로마트 및 농협유통계열사, 라이블리 등에서는 11월 9일~11일까지 20%, 홈플러스는 11월 16~17일까지 20%, 이마트는 11월 17~19일까지 20%, GS리테일은 11월 3일~5일(삼겹살), 11월 15~21일(목살)까지 약 30%, 푸디스트는 11월 5일까지 약 15%, 서원유통은 11월 16일~19일까지 20%, 국민마트는 11월 17일~23일까지 약 20% 할인 판매한다. 또한 한돈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젖소에서 유산을 유발하는 선천성 기형(반전성열체)의 원인이 되는 유전 마커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1960년대 미국 내 대표적인 홀스타인 씨수소 혈통인 치프(Pawnee Farm Arlinda Chief)는 육종 역사상 번식력이 가장 뛰어났다. 그러나 유산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유전자 ‘APAF1’를 가졌다는 점을 몰랐던 농장주들은 뛰어난 번식력을 이유로 이 소의 정액으로 인공수정을 했다. 결국, 전 세계적으로 약 50만 건의 자연유산을 초래한 사건이 있었다. <Pawnee Farm Arlinda Chief, 출처: Danny Weaver, Agri-Graphics> 국내 젖소의 송아지 유·사산 관련 정확한 개체에 관한 통계가 보고된 바는 없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포유류 질병 진단 실적을 참고하면, 소의 유·사산 건수가 2020년 158건, 2021년 167건, 2022년 148건으로 집계됐다. 보고되지 않은 유·사산 수를 감안하면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반전성열체(Schistosomus reflexus)*는 주로 소에서 발생하는 치명적인 선천성 증후군이다. 정상적으로 태어나지 못하고 유산되지만, 유전적 원인은 밝혀진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0월 19일(목)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서해안 중심으로 충남과 경기의 소 사육 농장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충북 음성군, 강원 양구군에서도 추가 발생하는 등 총 29건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 럼피스킨병은 소에만 발생하는 가축전염병으로서 사람에게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은 아님 중수본은 모든 가용자원을 총 동원하여 럼피스킨병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 중이다. 발생 즉시 발생농장 살처분, 일시이동중지*, 긴급 소독 등의 초동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발생농장 인근지역 긴급 백신 접종, 흡혈곤충 방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백신 접종 후 항체형성까지 약 3주 가량 소요되고 현재까지의 발생 추세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 추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 10.20(금) 14시 ~ 10.22(일) 14시(48시간) 전국 소 사육농장, 관련 작업장 등 → 10.22(일) 14시 ~ 10.24(화) 14시(48시간) 인천, 경기, 충남 / 10.23(월) 11시 ~ 10.24(화) 14시(27시간) 충북 → 10.24(화) 13시 ~ 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