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7월 고온기에도 맛 좋고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국산 여름딸기를 개발·보급하고 있다며, 6품종*을 소개했다. * ‘고하’, ‘장하’, ‘무하’, ‘복하’ ‘고슬’, ‘미하’ 국내산 딸기는 대부분 9월에 정식한 뒤 11월 말에 첫 수확(촉성작형)해 겨울과 봄철에 집중적으로 출하하고,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생산을 중단한다. 하지만 사계성 품종*은 여름철 고온장일(高溫長日, 일조시간이 12시간 이상) 조건에서도 꽃대가 나와 여름철에도 생딸기를 맛볼 수 있다. * 사계성 품종: 고온기에도 장일 조건일 때 꽃대가 만들어지는 개화 특성을 가진 딸기 품종. 국내 여름의 고온장일 조건에서 개화할 수 있어 주로 여름 작형으로 재배됨.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는 2002년부터 ‘장하’, ‘미하’, ‘고슬’ 등 사계성 여름딸기 품종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현재 전북특별자치도 무주, 경남 합천, 강원특별자치도 평창 등에서 재배한다. 생산 물량은 대부분은 계약재배 한 제과업체 등에서 수매하고 있다. 연구진이 여름딸기 6품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당도와 당산비*가 가장 높은 품종은 ‘장하’였다. ‘장하’는 당도(9.7브릭스)와 당산비(15.9)가 겨울딸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이하 농진청)은 올해 7월 11일 기준 과수화상병 발생면적은 지난해의 77% 수준이며, 과수화상병이 가장 극심했던 2020년 같은 기간 대비 22% 수준이라고 밝혔다. * 발생현황(면적/농가): (’19) 132ha/188농가 → (’20) 394/744 → (’21) 298/618 → (’22) 108/245 → (’23) 112/234 → (’24.7.11) 66ha/132농가(전년동기 86/193, ‘20년동기 296/563) 과수화상병은 사과·배나무 등이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말라죽는 식물 세균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6월에 집중발생하고 7월부터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 ’23년 발생(234건): (5월) 62 → (6월) 113 → (7월) 45 → (8월) 7 → (9월) 6 → (10월) 1 그동안 정부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동절기 궤양 및 의심주 사전제거, 적기 약제살포, 농가 방제수칙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하였다. * 궤양제거(3.8.완료): 전국 사과·배 과원 62,419호 * 의심주 사전제거(‘24.1~4.): 전국 125농가 91.6ha(사과 14농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7월 11일(목)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박범수 차관 주재로 ‘농식품 수급 및 생육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 참석 : 농식품부, 농진청,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한국식품산업협회, 육류유통수출협회, 도매시장법인, 대형마트 3사 관계자 지난 2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농축산물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2.2% 하락하며 3월 정점 이후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농산물 물가 안정세를 견인하고 있다. * 6월 물가상승률(전월비/전년동월비, %) : (농축산물) △2.2/7.3, (농산물) △5.3/13.3, (곡물) 0.1/6.6, (채소) △11.9/△0.8, (과실) △2.9/30.8, (축산물) 3.1/△0.8 6월에는 출하지 확대 등으로 시설채소, 배추 등 채소류가 전반적으로 하락세였으나, 생육 지연, 작업 어려움 등으로 가격이 상승하는 장마철이 되면서 배추, 상추, 시금치, 오이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월 대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는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향후 장마, 폭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전국 139개 농어촌 시·군을 대상으로 농어촌서비스기준의 2023년 달성 정도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농어촌서비스기준은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 제44조에 따라, 농어촌 주민이 일상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공공서비스 항목과 그 항목별 최소한의 국가 목표 수준(National Minimum)을 설정·관리하는 제도이다. 농식품부는 2020년에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위원회」심의·의결을 거쳐 ①보건의료·복지, ②교육·문화, ③정주여건, ④경제활동 4대 부문 19개 항목에 대해 목표치를 재설정하고, 매년 관계부처 합동으로 농어촌 시·군을 대상으로 달성 정도를 점검하고 있다. 2023년 농어촌서비스기준 달성 정도를 점검한 결과, 총 19개 항목 중 14개 항목에서 목표치를 달성했다. 특히, 2022년도 목표 미달성 항목이었던 하수도, 창·취업 컨설팅교육 2개 항목이 추가로 목표를 달성하였고, 총 19개 항목 중 15개 항목에서 목표 달성 정도가 향상되어(2개 항목(영유아 보육·교육, 노인복지) 유지, 2개 항목(방범설비, 소방출동) 하락) 농어촌 지역의
6월 한 달간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송미령) 장·차관과 실·국장 등 간부진 15명은 총 73차례에 걸쳐 다양한 현장을 찾아 농업분야 여름철 재해, 농식품 물가 등 국민들의 근심과 걱정을 해소하는 ‘안심농정’ 실천을 위해 노력했다. 장마철을 앞두고 각 지역의 재해 대비 진척 상황을 선제적으로 꼼꼼하게 챙겼다. 특히, 지난해 폭우 피해가 컸던 전북, 충남, 경북 등 지역은 특별히 더 신경써서 점검하였다. 6월 14일에 송 장관 주재로 열린 광역지자체 및 유관기관 재해대비 상황 긴급점검 회의에서도 송 장관은 전북도 관계자에게 배수장 및 용·배수로의 개·보수 진행 상황을 일일이 질문해가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더 속도감있게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당 관계자는 당장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최대한 동원하여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 송 장관은 7월 1일에는 행안부 이상민 장관과 함께 지난해 파손으로 주변 농지의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논산의 산동배수장을 방문하여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당부 이에 앞서 4일에는 한훈 전 차관(7월 7일 퇴임)이 지난해 풍수해의 직접적 영향을 받았던 경북 고령의 용소저수지를 방문하였다. 용소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강원도 고랭지 일대 감자 재배지에서 7월 15~22일 사이 역병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해당 지역 농가와 씨감자 생산 기관 등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올해 감자역병(Phytophthora infestans) 발생 예측 시기는 예년에 비해 2주 이상 늦다. 6월 하순부터 온도는 높고 습도는 낮아 역병 발생에 불리한 조건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감자역병은 보통 서늘한 온도(10∼24도)와 다습한(상대습도 90% 이상) 조건에서 잘 발생한다. 감자역병은 방제하지 않으면 10일 이내에 밭 전체를 감염시킬 정도로 위협적이기 때문에 반드시 약제 방제를 해야 한다. 특히 주요 씨감자 생산지인 강릉시 왕산면, 평창군 대관령면, 홍천군 내면 등의 농가와 씨감자 생산 기관에서는 역병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 역병 예보일인 7월 9일부터 보호 살균제를 살포하되, 장마기이므로 약제에 따라 전착제*를 첨가한다. 생육 정도나 지역에 따른 기상 차이로 이미 병이 발생했다면 치료 살균제를 살포한다. 감자역병에 등록된 보호 및 치료 살균제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 누리집(http://psis.rda.go.kr/psis)을 참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진딧물을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국내 토착 천적 쌍꼬리진디벌을 유지‧증식할 수 있도록 천적유지식물 이용 기술을 확립하고, 활용 농법을 소개했다. 진딧물은 오이, 고추, 애호박 등 과채류 아주심기(정식) 직후 발생해 식물 즙액을 빨아 먹으면서 생육을 늦추고 바이러스를 옮긴다. 또한, 진딧물이 배설한 단물은 잎이나 열매에 묻어 그을음병을 유발하고 광합성을 저해해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농가에서는 진딧물 발생을 예측하기 어려워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물 아주심기 직후 천적이 시설 내에서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천적유지식물을 두기도 한다. 현재 진딧물 방제를 위해 농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천적은 콜레마니진디벌이며, 천적유지식물로는 보리가 있다. 보리는 시설 내 온도가 높아지면 누렇게 시들어 천적 유지와 증식이 어렵다. 연구진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토착 천적인 쌍꼬리진디벌을 진딧물 천적으로 발굴하고, 실내 증식과 이용 기술을 확립했다. 또한, 쌍꼬리진디벌이 시설 내에 정착해 계속 진딧물을 방제할 수 있도록 천적 유지‧증식을 돕는 천적유지식물을 선발하고 설치, 관리 방법 등을 정리했다. 쌍꼬리진디벌 천
인삼(수삼)을 3번 이상 찌고 건조해 기능 성분 함량을 높인 ‘흑삼’.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흑삼을 기반으로 인삼 소비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7월 9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연다. ‘흑삼의 기능성과 산업 활성화 전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가 주관하고 특용작물미래포럼*이 주최하며, 정부 연구기관, 생산자단체, 산업체 등이 참석한다. * 특용작물 분야의 현안을 해결하고 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연구기관, 산업체, 학계, 생산자, 언론 등 각 분야 전문가 212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2021년 출범 우리나라 인삼 소비량은 1인당 한 해 300그램(g) 정도로* 정체, 감소하는 추세**이다. 코로나 이후 지속된 경기 침체와 건강기능식품 다양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 * 인삼통계자료집(2024) ** 국내 건강기능식품 판매실적에서 인삼과 홍삼의 비중은 2022년 기준 24%로 10년 전인 2012년 49.2% 대비 절반 정도로 줄어듦 이번 학술 토론회에서는 인삼 소비 확대를 위한 새로운 기능성 소재와 제품 개발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각 분야 전문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과 이랜드그룹 유통부문(대표이사 윤성대)*이 청년농업인 판로지원에 나섰다. 전국 청년농업인 3명이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 상품이 킴스클럽 4곳(강남 ‧ 강서 ․ 불광 ․ 분당점), 킴스편의점 4곳(봉천 ․ 신정 ․ 염창 ․ 신촌점), 전자상거래상점 쿠팡에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입점한 청년농업인은 농촌진흥청 추천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랜드그룹 유통부문 산하 ㈜이랜드팜앤푸드에서는 이들이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 상품을 일괄 직매입했다. 판매 제품은 △‘토마토고추장(일반맛, 매운맛)’= 김인성 청년농업인(경기 광주, 토마토아뜰리에 대표) △‘킹빈드립 무카페인(작두콩 커피)’, ‘어린 작두콩 깍지차’= 김지용 청년농업인(전북특별자치도 익산, 그린로드 대표) △‘곡물하루(귀리단백질분말)’, ‘친환경 쌀귀리’= 박정윤 청년농업인(전남 영암, 영암귀리부인 대표)이다*. * 매장별 판매 상품 • 킴스클럽: 토마토고추장(일반맛), 어린 작두콩 깍지차, 곡물하루, 친환경 쌀귀리 • 킴스편의점: 토마토고추장(일반맛‧매운맛), 킹빈드립 무카페인, 곡물하루 • 쿠팡: 토마토고추장(일반맛), 어린 작두콩 깍지
농촌진흥청은 디지털 농촌지도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해 온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애즈티스, ASTIS)*’ 시스템의 주요 기능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ASTIS, Agricultural Science and Technology Information Service) 애즈티스는 농촌진흥청,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영농현장에서 생산된 전자적 형태의 농업과학기술정보*를 수집·관리하고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농업과학기술정보 : 지방농촌진흥기관이 농업인 등에게 제공하는 과학영농 서비스 정보, 농촌지도 교육훈련 사업 정보, 영농상담 및 현장 기술지원 정보, 농업기술 정보 등을 포함 ①농경지 토양, 수질, 식물체, 중금속 등 농업환경 분석 ②농산물 안전성 분석 ③가축분뇨 분석 ④쌀 품질 분석 ⑤미생물 배양 및 분양 ⑥과수과학영농장비 지원 ⑦조직배양묘 생산 및 분양 ⑧조사료 품질 분석 ⑨초유 생산 및 분양 ⑩병해충 예찰 및 진단 ⑪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용 ⑫농업기술 교육·행사 정보제공 서비스 등 농업인 등 일반 고객은 애즈티스 시스템(https://astis.r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