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전략산업연구본부 식품가공기술연구센터 김성수 박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가 수여하는 2017년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김성수 박사의 고려인삼의 사포닌 조절기술,한국형 우주식품의 개발 등 다양한 식품소재를 이용한 새로운 가공이용기술 및 공정 개발의 연구공로를 높게 평가하여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김성수 박사는 중앙대학교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받고 1988년 한국식품연구원에 입원이래 가공공학연구팀장, 인삼연구단장, 기획조정부장, 특화연구본부장, 자원이용연구본부장, 융합기술연구본부장 보직을 수행하였고, 현재까지 30여년 동안 다양한 연구를 통하여 국내산 농산물의 효율적인 가공이용기술개발 분야에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상 내역은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 표창(2007), 농림수산식품부 표창(2010), 기획재정부장관 표창(2016) 등이 있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1899년부터 발간한 세계 최고 권위의 인명사전 발간기관으로 과학, 공학, 예술, 문화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사람에게 평생공로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성수 박사는 “대학교 때부터 지
한국식품연구원 (원장 박용곤) 정민유 박사팀은 도토리의 비만예방 효능을 세포와 동물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하였다. 도토리는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식재료로 예로부터 묵이나 전 등으로 만들어 섭취하여 왔다. 도토리는 또한 gallic acid, tannic acid 등의 생리활성 물질을 포함하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식품 소재이다. 식품연은 세포실험에서 도토리는 지방 분화 및 지질대사관련 단백질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하였고 이러한 현상은 히스톤 아세틸전달효소 (histone acetyltransferase, HAT) 활성 저해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세포실험에 이어 동물실험에서도 도토리는 고지방 식이로 비만이 유도된 쥐의 간 및 지방 조직, 이중 특히, 신장지방 조직의 무게를 유의적으로 감소시켰고 혈중 중성지질, 총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도토리는 비만예방효능이 탁월함을 확인하였고, 더 나아가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특히 이러한 효능은 아세틸화 억제 등 후성 유전적 조절을 통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국산 과수 품종의 보급 확대를 위한 워크숍을 6월 8일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엔 과수 재배 농업인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우리 품종의 보급 확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농촌진흥청은 개발한 다양한 국산 과수 품종을 소비자에게 신속하게 보급하기 위한 '과수 국내육성품종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41시·군을 선정해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단감 등 국산 품종을 보급하고 있다. 대표적인 국산 과수 품종으로는 사과 '썸머킹', '아리수', 배 '한아름', '신화', 포도 '홍주씨들리스', '청수', 복숭아 '유미', '수미', 단감 '로망', '조완' 등이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내육성 신품종을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영농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주요 국산 품종 특성을 소개하고 재배기술도 교육하게 된다. 워크숍에선 총 4주제에 대한 발표가 있게 된다. 내용은 △국내육성품종 보급 시범사업 추진 방향(농촌진흥청 강성산 지도사), △2017년도 과일 수급 동향 및 소비트렌드 전망(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미성 연구위원), △품목별 대표조직 육성 방안(한국농산업경
- AI 상황점검 및 대책회의, 6.8(목) - □ AI 위기경보단계를 ‘심각’으로 상향 조정한지 사흘째가 됐음 ㅇ 일시이동중지를 시행했고, 전통시장 같은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단속, 일제소독 등 전국단위의 차단 방역을 강력히 시행하고 있음 ㅇ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 군산 지역 가금농가에서 시작된 AI가 울산, 전북 익산과 완주 등에서도 계속 발생하고 있어서 긴장을 늦출 수가 없음 □ AI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함.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비상한 각오로 철저하고 선제적인 초기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주기 바람 ㅇ 첫째, AI 의심 가금류의 확산 경로를 확실히 파악해야 함. 전문가를 중심으로 광범위한 역학조사를 신속히 실시하고, 방송과 재난문자 발송 등을 활용하여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이끌어 내야겠음 ㅇ 둘째, AI 발생지역 가금류가 다른 시‧도로 반출되지 않도록 하고, 전통시장이나 소규모 농가 등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축사소독, 수매나 도태 같은 AI 방역조치가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면밀히 점검해 주시기 바람 ㅇ 셋째, AI 확산을 막기 위해 군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6월 5일(월) 본원 원장실에서 청렴옴브즈만 위촉식을 실시하였다. 청렴옴브즈만으로는 엄애선 교수(한양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와 강난숙 회장(대전 소비자연맹 회장)이 위촉되었으며, 각각 학계와 소비자계에서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춘 전문가로 청렴 옴브즈만으로 소관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위촉된 청렴옴브즈만은 향후 2년간 HACCP인증원에서 시행하는 각종사업의 시행과정에 대하여 외부전문가로서 투명한 감시와 평가를 통해 제도개선 등을 제안하는 활동으로 우리원의 부패방지 및 청렴도 제고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HACCP 인증원 청렴옴브즈만은 본원 간부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HACCP기관의 일원화를 통하여 HACCP제도 운영의 안정성이 공고해지고 식품의 위생안전에 대한 대국민의 기대치가 높아지는 만큼 청렴옴브즈만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맡은 바 소임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장기윤 원장은 “외부전문가인 청렴옴브즈만의 위촉을 통하여 HACCP인증원의 청렴분야 제도개선과 윤리경영문화의 정착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청렴옴브즈만의 권고사항 이행 및 활동의
- 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하는 ‘샘킴의 찾아가는 요리교실’ 운영- 학교급식에 활용 가능한 친환경 농산물 레시피로 구성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이하 ‘센터’)는 학교급식 현장에서 진행하는「요리연구가 샘킴과 함께하는 달리는 쿠킹스쿨」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달리는 쿠킹스쿨은 실내 요리실습이 가능한 차량을 학교에 직접 방문 설치하여 아이들에게 올바른 먹거리와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센터 이용의 장점을 홍보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친환경 급식 홍보대사인 요리연구가 샘킴과 함께하는 달리는 쿠킹스쿨은 실제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친환경식재료를 활용하여 가지 그라탕, 버섯 샐러드 등 샘킴이 엄선한 자연주의 레시피로 실습을 진행한다. 또한, 오전 교육 종료 후 점심시간에는 샘킴과 아이들이 함께 학교급식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6.1일 신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2일 송중초등학교, 29일 동자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오전, 오후 2회씩 아이들과 함께 요리수업을 진행한다. 최인배 서울친환경유통센터장은 “향후 센터는 달리는 쿠킹스쿨의 이동성과 접근 편이성을 활용하여 올바른 식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이 7일 생명공학 전문 기업인 ㈜코스모진텍과 패밀리기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식품연의 축적된 연구결과와 ㈜코스모진텍이 개발해 온 분자유전공학 기술을 결합하여 인체 장내미생물기반의 고부가가치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next-generation probiotics)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새로 개발될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특징은 기존 Lactococcus, Lactobacillus 등 일부 종(種)을 중심으로 개발된 제품과는 달리 Akkermansia, Faecalisbacterium 등 인체 공생세균을 이용하는 것이다. 한편, 식품연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식품중소기업을 패밀리기업으로 지정하여 기술컨설팅, 연구연계지원, 산업화연구(RBD) 등 다양한 형태의 기술지원 및 성장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농식품공무원교육원(원장 이정형)은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한 ‘16년 공무원교육훈련기관 종합평가에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고 6. 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 공무원 및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교육기관으로서 교육훈련 전문성, 협업․개방, 국정과제 및 정책교육 우수기관으로서 교육의 품질과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아울러,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이번 평가에 “공무원 직급별 맞춤형 공직자 역량강화과정 운영” 사례를 응모하여 교육훈련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직원들의 업무역량강화에 역점을 두고 직급별 역량모델을 개발하여 과장승진후보자부터 6급이하 실무자까지 모든 직급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역량강화 교육시스템을 구축․운영해 나가고 있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전남 나주혁신도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및 지자체 공무원,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17년도에 집합교육 100개 과정, 사이버교육 33개 과정 등을 통해 2만 9천여명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이정형 원장은 “이번 수상은 그 동안 농업․농촌분야의 전문교육기관으로서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한 노력의 성
- 농식품부·aT, 2017년 찾아가는 양조장 6개소 신규 선정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31개의 양조장을 대상으로 농업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역사성 등을 기준으로 찾아가는 양조장 6개소를 신규 선정하였다. 이 사업은 환경개선, 술 품질관리,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과 홍보마케팅 등의 사업으로 구성되어 지자체뿐만 아니라 사업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은 대표적인 전통주 지원 사업으로, 이번 신규 선정 6개소를 포함하여 찾아가는 양조장은 전국 3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과실주, 증류주 등 다양한 주종이 포괄 선정되었고, 약 70년전의 건축물을 그대로 보전하고 대대로 운영해온 유서깊은 양조장과 카페테리어 형태의 현대적 양조장이 균형있게 선정되면서 전통주의 역사문화적 콘텐츠와 연계하여 정통성과 현대성을 동시에 살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시작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 ‘이원양조장(충북 옥천)’은 지역주민의 자부심과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70년 된 양조장으로 현재 4대 운영자가 운영 중이며, 누룩방과 입국방 등 양조과정별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양잠산물인 오디와 뽕잎을 활용해 고형잼과 즉석묵으로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오디(뽕)와 뽕잎은 항암, 항당뇨 등에 효능이 있으면서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 그러나 6월에 한철 생산이 집중되는 지역 특산품으로 활용이 제한적이다. 이에 다양한 가공품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디 고형잼·뽕잎 즉석묵 제조기술을 확립했다. 오디 고형잼은 기존의 발라먹는 형태와 달리 반고체 형태로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뽕잎 즉석묵은 가열과정 없이 뽕잎 가루를 묵가루와 함께 물만 부어 섞어주면 완성된다. 오디 고형잼과 뽕잎 즉석묵은 특허 출원된 기술1)로, 양잠농가가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체험용과, 소비자가 직접 만드는 DIY(do-it-yourself)용으로 제작해 보급했다. 체험 꾸러미는 참뽕(오디)으로 유명한 부안 유유마을에서 해마다 6월 첫째주 금~일요일에 열리는 '참뽕축제'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마을에 예약을 하면 오디따기 체험과 연계도 가능하다. 앞서 유유마을 주민들에게 여러 차례 기술교육을 하면서 현장 실증 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체험객의 '교육효과, 재미, 맛'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체험판매 수익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