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등으로 국내 계란 수급상황이 악화될 경우에 대비하여 신선란 수입 등을 추진한다. 정부는 올해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2021/2022 겨울철에 비해 22일 일찍 발생하였고, 철새가 1월까지 유입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국영무역을 통해 2023년 1월 중 스페인산 신선란 121만 개를 시범적으로 수입할 계획이다. 이번 계란 수입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추가적으로 확산될 경우 수급안정을 위한 대응방안을 미리 점검하는 선제적인 조치로, 미국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현지 계란 가격이 높은 기존 수입국 외 스페인 등으로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한편, 향후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국내에 부족한 물량을 즉시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스페인에서 계란을 직접 수입하여 1월 중 판매를 희망하는 대형마트, 식재료업체 등에 공급할 예정이며, 향후 수급 상황을 보아가며 추가 수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수입되는 계란은 수출국의 위생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 및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이순구)은 패션 브랜드 ‘그레이버(GRAVER)’와 함께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출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레이버는 개성 넘치는 프린트와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젊은층에게 각광받는 패션 브랜드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국내 대표 두유 브랜드 ‘베지밀’에 패션을 접목해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호하는 MZ세대와의 접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맨투맨 티셔츠(크림, 블랙) ▲후드 티셔츠(크림, 블랙) ▲모자(크림, 블랙) ▲메신저백 등 총 11개 품목이다. 제품별로 베지밀 로고, 병 베지밀 모양 자수가 그레이버의 시그니처인 꽃, 핸드드로잉 곰 등과 어우러져 유니크한 감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23일부터 그레이버 자사몰과 무신사, W컨셉, 29CM, 서울스토어 등 주요 패션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정식품은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오는 24일부터 1월 말까지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패션 서바이벌 이벤트’, ‘기대평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차례로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165명에게 베지밀X그레
우리나라는 예부터 동짓날에 팥죽을 만들어 나눠 먹는 풍습이 있다. 동지 팥죽은 귀신을 쫓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 먹거리가 부족한 겨울에 영양분이 풍부한 팥으로 양분을 보충하라는 선인들의 지혜도 담겨 있다. 농촌진흥청(조재호 청장)은 22일 동지(冬至)를 맞아 팥죽과 팥수프 만드는 방법과 팥의 건강 기능 성분을 소개했다. △팥죽= 팥은 크기가 크고 광택이 나며 흰색 띠가 뚜렷한 것을 고른다. 팥을 깨끗이 씻어 물을 넣고 끓이다 한소끔 끓어오르면 물만 버린다. 다시 물을 붓고 팥이 부드럽게 으깨질 때까지 삶는다. 삶은 팥을 체에 내려 껍질을 걸러내고 내린 앙금에 팥 삶은 물을 부어 끓인다. 준비해 둔 새알심을 넣어 함께 끓여 익힌다. 새알심 반죽에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한 수수를 넣으면 더욱 풍부한 영양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 팥죽이 완성되면 기호에 따라 소금이나 설탕을 넣는다. △팥수프= 한 김 식힌 삶은 팥을 우유 1컵과 함께 곱게 갈아 냄비에 옮겨 담는다. 여기에 우유 1컵을 더 붓고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맞춘 뒤 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이다가 되직해지면 접시에 옮겨 담는다. 따뜻한 팥 음식은 활동량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쉽게 피로해지는 우리 몸을 보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미식가로 잘 알려진 배우 권율과 함께 서울 구로구에 있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를 깜짝 방문해 ‘The미식(더미식) 장인라면 컵’으로 만든 에그쉑쉑 라면을 시식하는 ‘더미식 스쿨어택’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림은 10대들이 컵라면을 즐겨 먹는 것에 착안해 수능을 치른 고 3을 비롯해 기말고사를 마친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더미식 컵라면 제품으로 꾸민 푸드트럭으로 맛있는 한끼를 선사하는 더미식 스쿨어택을 기획했다. ‘아이돌 명문고’인 서울공연예술고는 방탄소년단 정국이 졸업한 학교로 유명하다. 미쓰에이 출신 배우 수지, 엑소의 카이와 세훈, NCT마크, 오마이걸 아린, 걸스데이 혜리, 레드벨벳 조이 등도 이 학교를 나왔고 현재 아이브의 장원영이 재학 중이다. 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은 권율은 먹잘알(먹는 것에 대해 잘 아는) 배우답게 더미식 장인라면 컵에 달걀을 넣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에그쉑쉑 라면’ 레시피를 전수하고 함께 만들어 먹는 시간을 가졌다. 권율은 연극영화과 학생들에게는 선배 배우로서 아낌없는 조언을 건넸고 학생들도 권율의 재치 있는 입담과 맛있는 라면에 매우 즐거워했다. 또한 하림은 학생들에게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연말 시즌을 맞이해 많은 소비자들이 보다 친숙하게 국산 치즈를 접할 수 있도록 현대백화점의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과 함께 ‘국산 치즈 할인전’을 실시한다. 이번 기획전은 12월 16일(금)부터 12월 25일(일)까지 10일 간, 현대식품관 투홈에서 진행되며, 스트링치즈․모차렐라치즈․구워먹는치즈․인포켓치즈 등 다양한 국산 치즈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본 기획전에는 ‘동원 F&B’, ‘서울우유’, ‘임실치즈’, ‘제주축협’ 등 총 4개 브랜드사가 참여하며, 14종의 국산 치즈 제품을 20%나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해당 치즈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2만 원 이상-치즈 그라인더, ▲5만 원 이상-투홈 플레이팅 도마가 선착순 증정된다. 국산 치즈는 수입산 치즈보다 숙성 기간이 짧은 반면, 훨씬 담백하고 식감이 부드럽다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신선한 우유 맛이 나는 리코타치즈, 부라타치즈, 생 모차렐라 등의 수요가 늘고 있으며, 특히 집에서 만드는 치즈 레시피가 인스타그램 등 SNS채널에서도 주목을 끌고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국산 치즈는 부드러운 식감과 진한 풍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연말을 맞아 소비자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해 온라인몰 3사에 1,2등급 한우 행사 품목에 대한 추가 할인쿠폰을 대폭 지원한다. 12일부터 25일까지 약 14일간 진행되는 이번 한우 할인판매 행사에는 온라인몰 3사(농협라이블리, SSG닷컴, 쿠팡)가 참여한다. 행사 품목은 1,2등급 한우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류와 불고기, 양지·사태 등 국거리와 스테이크부위, 특수부위까지 다양하며, 시중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를 위해 한우자조금은 업체별 쿠폰 발행 또는 선할인 방식으로 1등급 한우고기는 10% 추가, 2등급 한우고기는 20% 추가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판매처별로 할인행사 일정과 품목은 조금씩 다르다. 먼저, 농협라이블리에서는 오는 25일까지 행사를 진행하며, 행사기간 동안 2등급 등심·안심·채끝·불고기·국거리 등 다양한 한우 부위를 최대 36% 할인 판매한다. 여기에 할인쿠폰을 다운받아 결제 시 적용하면 추가 20% 할인된 가격에 한우고기를 구매할 수 있다. SSG닷컴에서는 1,2등급 한우 전 품목을 대상으로 23일까지 행사가 진행된다. 한우 등심·양지 등 1등급 한우 전 품목을
코로나19 이후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며 단백질 함량 등 제품의 영양성분을 확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시장 규모는 2021년 3천364억 원으로 2018년 813억 원 대비 4배 이상 규모가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단백질 식품 증가의 배경에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있다. 건강(healthy)과 즐거움(pleasure)을 의미하는 영어단어의 합성어로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건강을 관리한다는 뜻의 신조어다. 굶으면서 식단조절을 하는 것이 아닌 저탄수, 고단백, 저당 등 영양을 고려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단백질 식품은 식사대용 간편식부터 간식, 음료 등 제품군이 다양해지고 있다.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트렌드에 발맞춰 저지방, 고단백 부위의 돼지고기를 활용한 단백질 간편식을 확대하고 있다. ◆ 단백질 함량 23~26g 도드람 ‘단백소시지’… 닭가슴살 소시지가 질렸다면 주목 [사진1] 도드람 단백소시지 도드람은 헬시플레저 소비자를 겨냥해 지방은 적고, 단백질 함량은 높은 ‘도드람 단백소시지’ 4종을 출시했다. 도드람 단백소시지는 다이어트 식단의 대표적인 육류 중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식문화 김장문화를 되살리고 지켜나가기 위해 진행한 사회공헌 캠페인 ‘2022 김장, 한돈과 다 함께’가 50일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대비해 지난 10월 20일부터 12월 9일까지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우리 사회 전반이 어려운 시기에, 소외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김장 김치와 가장 잘 어울리는 한돈 수육용 고기를 제공해 김장문화를 지켜가고자 노력하는 이들을 응원하고 김장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것으로, 신청기간 동안 약 1,200곳의 비영리 단체 및 기관이 지원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한돈자조금은 신청기관 중 내부 심사를 걸쳐 전국의 328개 기관 및 단체를 선정, 수육용 한돈 앞다릿살 총 4,845kg을 지원했다. 이는 약 1만 9천여 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며, 금액으로 환산 시 약 4천 5백만원에 달한다. 김장나눔에 지원한 한 참가자는 “한돈자조금의 풍성한 지원 덕분에 맛도 영양도 좋은 한돈 수육을 김장김치와 나눠 먹으며 시설 이용자,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모두가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사
고물가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스몰럭셔리(작은 사치)’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고가의 명품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이 드는 식품 등에서 프리미엄 제품을 구매하며 만족감을 얻는 것이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호텔 케이크나 홈파티 음식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를 공략하려는 식품업계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프리미엄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자사 프리미엄 돼지고기 ‘THE짙은’에 대한 소비자 구매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THE짙은’은 특별한 미식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3년 여간 공을 들여 지난 6월 출시한 도드람의 프리미엄 한돈 브랜드다. 도드람은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돼지고기 취식률이 높다는 점에 주목해 집에서 돼지고기를 먹을 때도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처럼 더 특별한 가치와 차별화를 느낄 수 있도록 프리미엄 브랜드 ‘THE짙은’을 출시했다. 농촌진흥청 ‘2022년 소ㆍ돼지 고기 소비실태 및 인식 조사’에 따르면, 가정 내에서 돼지고기를 주 1회 이상 취식하는 비율은 78%인 것으로 조사됐다. THE짙은이 주목받는 이유는 품종의 차별화 때문이다. 기존 국내산 돼지고기는 생산성과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이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 달간 ‘100원씩 기부되는 착한도시락’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솥은 2018년부터 매년 12월이 되면 신메뉴 출시와 함께 착한도시락 기부를 진행해 오고 있다. 고객이 착한도시락을 구매하면 도시락 하나당 100원의 기부금이 본부 부담으로 적립되는 방식이다. 이번에 선정된 착한도시락 메뉴는 12월 한정메뉴로 따뜻한 국물로 속을 채울 수 있는 사골 우거지 곰탕(6,500원)과 사골 우거지 곰탕 정식 시리즈 3종이다. 정식 3종은 빅치킨마요 사골 우거지 곰탕 정식(7,900원), 제육 사골 우거지 곰탕 정식(8,900원), 참치야채 감초고추장 사골 우거지 곰탕 정식(7,500원)으로 구성되었다. 12월 한 달 동안 모인 기부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국내 취약 계층 아동의 생계, 교육, 의료 등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전 세계 30여 회원국이 120여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동구호 단체로 1919년에 설립된 이후 세계 각국 재해와 분쟁의 현장에서 아동 권리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한솥은 지난 2018년부터 착한도시락 기부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