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12월 08일(수) aT센터 3층 세계로룸에서 2021년 양돈용 배합사료 모니터링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한돈자조금으로 추진한 본 연구사업은 국내 주요 배합사료 10개 업체에 대한 사료입고 전 곰팡이독소, 사료 입고 후 곰팡이독소에 대한 품질을 점검하고 추적하여, 양돈농가에 배합사료 품질에 대한 공정한 정보 제공에 목적이 있다.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배합사료 모니터링을 수년간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사료협회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사료의 안전성 확보 및 품질관리 체계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고 밝혔다. 본 연구는 고온 다습한 하절기 및 환절기인 5월말(1차), 7월초(2차), 9월말(3차) 3회에 걸쳐 사료입고 전(사료차), 후(사료급이기) 분석시료를 채취하여 국제공인기관에 곰팡이독소 검사를 의뢰하였고 결과를 분석하였다. Aspergillus계열(저장형 곰팡이독소)의 아플라톡신과 오크라톡신의 경우 농도에 대한 규제사항이 명확하여 사료회사별로 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지만 Fusarium 계열(농장형 곰팡이독소)의 보미톡신, 제랄레논 및 퓨모니신은 국내 규정상 권고사항에 머물러 있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 국립축산과학원은 2022년 ‘우리맛닭’ 씨닭(종계) 분양 신청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이달 3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분양을 희망하는 농가는 전화(063-919-1372)로 신청하면 된다. 농가 수요가 확인된 후 내년 5∼6월경 기술이전 실시 계약을 맺은 농가를 대상으로 씨닭을 나눠줄 계획이다. ‘우리맛닭’은 토종닭 고유의 맛을 살려 개발한 품종으로 1호와 2호로 나뉜다. ‘우리맛닭 1호’는 육질이 쫄깃하고 풍미가 뛰어나 백숙과 같은 국물요리에 적합하며, ‘우리맛닭 2호’는 육질이 부드러우며 성장이 빨라 5주령에 삼계탕용으로 주로 쓰인다. ‘우리맛닭’ 실용닭 분양을 원하는 농가는 가까운 지역 씨닭(종계) 농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씨닭 농가 정보는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www.nias.go.kr → 민원참여 → 우리맛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오늘 충남 천안 산란계 농장(약 101천수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9차, H5N1형)되었다고 밝혔다. * (사육농가 발생현황) (1차) 음성 메추리(11.8), (2차) 음성 육용오리(11.9), (3차) 나주 육용오리(11.11), (4차) 음성 육용오리(11.14), (5차) 강진 종오리(11.16), (6차) 나주 육용오리(11.17), (7차) 음성 육계(11.19), (8차) 담양 육용오리(11.22), (9차) 천안 산란계(12.3) 중수본은 긴급 가축방역 상황회의를 개최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강화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첫째, 전국 일시이동중지(Standstill)가 “12월 4일(토) 14시부터 12월 6일(월) 02시까지 36시간 동안 전국 가금 농장·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을 대상”으로 실시 중에 있다. 둘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 차단을 위해 전국 산란계 농장(전업농)에 대한 긴급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 산란계 밀집단지(9개소*)와 특별관리지역(16개 시·군**)내 농장에 대해서는 12월 6일부터 9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새로운 원료사료1) 인 동애등에 유충(애벌레) 기름을 이용해 만든 사료를 닭에 급여했을 때 대두유를 이용한 사료를 급여했을 때와 생산성 면에서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 동애등에 유충 기름 > 닭 사료 제조 과정에서 대표적으로 쓰이는 에너지원인 대두유(사료 내 3%)를 전량 유충 기름으로 대체한 결과, 몸무게 증가량과 산란율 등 생산성이 거의 같았다. 육계(고기용 닭) 일일 몸무게 증가량이 49.81g으로, 기존 대두유 사료를 먹일 때(49.71g)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산란계 산란율도 96.61%로 나타나 기존 대두유 사료를 먹일 때(96.17%)와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동애등에 유충 기름을 급여할 경우 달걀과 닭고기 지방산 조성에서 포화지방산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돼 적정 급여 수준에 대한 추가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사료용 곤충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동애등에 생산과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 동애등에 판매액(단위: 백만원) : (’17)848→(’18)2,193→(’19)5,988→(’20)9,305 이에 따라 동애등에 유충을 가축과 양어 사료로 가공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재조합 단백질1) 을 달걀에서 생산할 때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재조합 프로모터’ 4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유전자 발현은 프로모터2) 라는 염기서열에 의해 조절된다. 목표 유전자를 어느 조직에서 얼마나 발현시킬지를 조절할 수 있는 프로모터 개발은 생명공학 원천기술 중 하나다. 지금껏 형질전환 닭에서 재조합 단백질을 생산할 때 오브알부민3) 프로모터를 주로 사용했다. 이에 대한 특허는 외국의 대학과 기업이 선점하고 있어 새로운 재조합 프로모터의 개발이 필요했다. 기존 오브알부민 프로모터는 오브알부민의 염기서열 재조합을 통해 제작된 반면에 연구진은 닭 난관에서 발현되는 다른 유전자들과 오브알부민의 염기서열을 조합하여 활성이 강한 프로모터를 개발했다. 연구진이 닭 난관 세포에서 개발한 재조합 프로모터의 활성을 분석한 결과, 기존 오브알부민 프로모터보다 약 2배 이상 높은 활성을 보였다. 이번에 개발한 프로모터를 이용하면, 형질전환 닭 생산 달걀에서 보다 많은 재조합 단백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폴트리사이언스(Poultry Science) 2021년 10월호에 게재4) 됐고, 재조합 프로모터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이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을 만나 국회 정무위를 통과한 청탁금지법 개정안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11월 30일 전국한우협회는 서울정부청사를 방문해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삼주 회장은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의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설정으로 인한 농업계의 어려움과 한우산업의 피해상황, 그리고 선물가액 상향 시 경제효과 등을 설명하며 이번 국회의 청탁금지법 개정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특히 “여야가 청탁금지법 개정안에 관해선 초당적 협력으로 조속한 통과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정부도 발을 맞춰 시행령 개정 등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청탁금지법의 본래 취지와는 다르게 농업계에 피해가 발생된 것 같다”며,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전국한우협회는 청탁금지법의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상향을 위해 국회 농해수위를 비롯해 정무위, 법사위 국회의원들과 면담을 적극 추진하며 농업계 피해를 호소하고 청탁금지법 개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내년부터 명절 기간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제1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을 2022년 2월 27일(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에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물보건사* 제도는 동물진료와 관련된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질 높은 동물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수의사법」을 개정**하여 도입되었다. * 동물병원 내에서 수의사의 지도 아래 동물의 간호 또는 진료 보조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의 자격인정을 받은 사람 ** 법률 제16546호(’19.8.27. 공포, ’21.8.28. 시행), 대통령령 제31950호(’21.8.28. 시행), 농림축산식품부령 제491호(’21.9.8. 시행) 동물보건사가 되기 위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의 평가인증*을 받은 전문대학 등을 졸업하고, 자격시험에 응시하여 합격하여야 자격증이 부여된다. *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을 진행 중이며, ’21.12.10. 양성기관 평가인증 결과 발표 예정 다만, 기존 동물병원에 종사하는 보조 인력(‘21.8.28. 기준) 대한 특례조항을 두어 일정 자격을 갖춘 자*가 동물보건사 특례대상자 실습교육 시스템(www.vt-edu.or.kr)** 등을 통해 120시간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11월 24일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축산악취 집중관리지역 30개소에 대한 추진내용 및 악취저감성과 공유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보고회는 농식품부가 지자체와 협력하여 선정한 고속도로, 혁신도시 인근 등의 30개 축산악취 우려지역에 대한 지역별 악취개선 활동 및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농식품부, 환경부, 축산환경관리원, 시민단체, 현장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하였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축산악취집중관리지역 10개소에 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집중관리지역을 30개소로 확대하고 축산악취개선사업과 연계하여 지역단위 축산악취관리를 추진하였다. < (참고) 10개소의 주요 성과(‘20) > ◇ (지역주민 체감) 8개 지역의 지역주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 약 58.3%(432명 중 252명)가 악취개선 체감한 것으로 조사 ◇ (암모니아 수치) 대표적인 악취 물질로 알려진 암모니아 수치가 당초(7월) 평균 24.5ppm에서 최종(11월) 13.8ppm으로 44% 감소(106개소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기온이 내려가는 시기를 맞아 돼지 인공수정용 액상 정액의 온도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양돈농가의 90% 이상이 인공수정을 실시하고 있고, 정액의 품질은 임신율(수태율)과 새끼 돼지 수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액상 정액의 품질은 관리 온도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으므로 신경 써야 한다. 정액 채취실의 온도가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하고,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한 충격을 줄이기 위해 정액 채취병은 39∼40도를 유지해야 한다. 희석액은 미리 34∼35도로 맞춰놓은 후 희석해야 하며, 3∼4회에 걸쳐 천천히 섞어야 한다. 인공수정용 액상 정액의 적정 보관 온도는 17~18도가 알맞고,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전용 보관고에 보관해야 한다. 온도가 15도 이하로 내려가면 정자 운동성과 생존율이 떨어지며, 20도 이상에서는 정자의 에너지가 소모되고 노화가 진행돼 보존 기간이 단축된다. 정액을 채취한 뒤 희석한 액상 정액은 온도가 높기 때문에 보온상자(스티로폼 박스 등)에 넣어 전용 보관고에서 천천히 온도가 내려가도록 한다. 적정 보관 온도인 17도에 정자를 보관했을 경우에는 4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오늘 충북 음성 육계 농장(약 92천수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 반경 1km 이내 가금농가는 없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 중수본는 감염 개체를 신속하게 발견하기 위해 가금검사를 강화*하였으며, 해당농장은 1차 메추리 농장 방역대(3km) 농장으로 도축장 출하전 정밀검사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 (모든 가금) 도축장 출하전 검사(신설), (육용오리) 사육기간전 2회 → 3~4회, (육용오리외 가금) 월1회 → 2주 1회, (방역대 3km 농장) 3주간 매주 1회 → 5일 간격 중수본은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 (사육농가 발생현황) (1차) 음성 메추리(11.8), (2차) 음성 육용오리(11.9), (3차) 나주 육용오리(11.13), (4차) 음성 육용오리(11.14), (5차) 강진 종오리(11.16), (6차) 나주 육용오리(11.17) 중수본은 “사육 가금에서 폐사·산란율 저하 등 이상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