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윤종철)은 18일, 충남 서산에서 경북대 산학협력단(단장 김지현), 현대서산농장(대표이사 한두호)과 간척지 재배 적합 사료용 작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2021. 7월 간척지 옥수수 재배 전경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 연구기관과 대학, 산업체가 상호 협력해 간척지와 같이 소금기가 많은 토양에서 잘 자랄 수 있는 내염성 사료용 작물 개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식량과학원은 내염성 옥수수 관련 연구, 경북대학교는 옥수수와 섞어짓기(혼작)가 가능한 내염성 콩 계통 개발, 현대서산농장은 시험 재배지 제공 및 관리로 내염성 작물 개발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현장평가회에서는 간척지 재배에 적합한 사료용 옥수수와 콩의 특성을 평가하고, 우수한 조합 및 계통을 선발했다. 옥수수는 국립식량과학원이 연구 중인 자원 가운데 생산량이 일반 밭 재배지보다 80% 수준 이상이고, 내염성·내습성·내건성을 동시에 갖춘 F1 4조합1) 이 선발됐다. 콩은 경북대가 연구한 3계통 가운데 내염성이 가장 우수한 1계통이 최종 선발됐다. 옥수수 F1 4조합은 사료용 옥수수 돌연변이 고정 계통2) 으로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다운과 공동으로 사람 없이 소젖(우유)을 짜는 로봇착유기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낙농가가 연간 젖소 1마리에 투입하는 노동시간은 약 71시간이다. 그 중 42%인 30시간이 착유작업이다. 그밖에 사료 주는 작업에 17.6시간, 기타 작업에 23.4시간이 소요된다.1) 올해 2월 기준, 국내에 도입된 외국산 로봇착유기는 153대이며, 이는 우리나라 전체 낙농가의 약 2% 수준이다. 외국산 착유기는 고가(3억 5천 내외)로 초기 투자비와 유지관리비가 높아 농가에 부담이 되어왔다. - 또한 고장이나 이상이 생겼을 때 신속한 사후관리를 받는 데도 어려움이 있었다. 국산화 한 로봇착유기의 농가 보급 가격은 외국산 대비 60% 수준인 2억 원 내외로 초기 투자비 부담을 낮췄다. 소모성 부품은 상용제품을 사용하도록 하여 외국산 절반 수준의 유지관리비로 운영이 가능하게 하였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국산화 한 로봇착유기가 농가 현장에서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전문가 종합기술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 기업에서는 사후관리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망을 구축‧운영할 방침이다. 그동안 국내에서 로봇착유기 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 이하 ‘농관원’)은 최근 반려동물 양육가구 및 온라인 사료구매 증가 등을 고려,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반려동물 사료 81개 제품에 대해 유해물질 기준 및 표시사항 준수 여부를 점검하여 8개 업체의 10개 제품에 대해 위반사항을 적발하였다. * 반려동물 양육 가구수: (’15) 457만 가구 → (’17) 593 → (’18) 511 → (’19) 591→ (’20) 638 ** ’20년 반려동물 사료 구매 장소: 온라인 매장 55.3% > 오프라인 42.4% (aT 보고서) 22개소의 온라인 마켓(오픈마켓(열린장터) 7개소 및 전문 쇼핑몰 15개소)에서 81개 사료제품을 수거하여, 사료관리법상의 유해물질 기준 및 표시사항 준수여부를 점검한 결과 8개 업체(10개 제품)에서 사료관리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제품의 세부 위반사항은 다음과 같다. ○ 1개 제품이 중금속이 허용기준을 초과하였으며, * 유해물질 검정 성분(72종): 잔류농약 37, 중금속 6, 동물용의약품 27, 곰팡이독소 2 ○ 3개 제품이 ‘무보존제’ 표시를 위반하여 보존제(소르빈산)가 검출되었고, * 보존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한돈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한돈몰’에서 8월 16일부터 9월 17일까지 한가위 선물세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가위 선물세트 캠페인에는 총 35개 한돈 브랜드가 함께 참여하며 삼겹살, 목살 등 신선육뿐 아니라 수제햄, 소시지 등 가공육 세트까지 다양한 구성을 선보였다. 한가위 선물세트 가격대는 2~10만원대로 실속형 선물세트를 비롯해 희소성과 특별함을 담은 한정판 선물세트까지 다채로운 상품을 마련했다. ‘한정판’ 선물세트는 ‘정삼겹 및 특수부위’, ‘특수품종’만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로 한돈자조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한돈 고급 선물세트이다. '정삼겹'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살코기와 지방 비율이 7:3, 8:2의 황금비율로 구성된 삼겹 부위만 선별한 삼겹살이며, '특수부위'는 돼지 도축 시 한 마리당 소량으로 공급되는 희소가치가 높은 부위로 항정살과 등심덧살, 갈매기살이 포함된다. '특수품종'으로는 제주에서 자란 제주 흑돼지와 YBD 품종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또한, ‘한돈몰’에서 한가위 선물세트 구매 시 신규가입 쿠폰(5,000원)과 한가위 선물세트 전용 쿠폰(5,000원)을
[사진설명]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오른쪽)과 조원태 한국배구연맹 총재(왼쪽)가프로배구 타이틀 스폰서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 조원태)과 프로배구 타이틀스폰서 계약을 3시즌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2017~2018시즌부터 이어온 ‘도드람 V-리그’ 타이틀을 유지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8월 10일(화) 오전 한국배구연맹 대회의실에서 ‘프로배구 타이틀스폰서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계약으로 도드람양돈농협은 2021~2022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3시즌 동안 KOVO컵과 V-리그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배구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KOVO컵 타이틀스폰서까지 파트너십을 확대한 이번 계약은 총 100억 원 규모로 지난 타이틀스폰서 계약보다 10억 원이 증가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프로배구 흥행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함과 동시에 유소년 육성 사업 지원, 국가대표팀 지원을 비롯한 사회공헌활동 등 대한민국 배구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2017~2018시즌부터 V-리그 타이틀스폰서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8월 10일부터 축산농장의 사육밀도 초과 여부를 상시 관리하는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한다. 축산농장 사육밀도 상시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은 사육밀도 초과가 의심되면 농가와 지자체 담당자에게 문자메시지를 자동으로 발송한다. 농장의 가축 이동 신고 및 사육현황 신고 등으로 사육 마릿수 변동이 확인되는 시점에 축산업허가등록제 사육면적과 축산물이력제 사육 마릿수를 비교하여 사육밀도 초과가 의심되는 농장을 추출하며, 시스템에서 문자메시지를 자동으로 발송한다. 문자메시지를 받은 농가에서는 축산물이력제 누리집(www.mtrace.go.kr)에서 제공하는 적정 사육면적 계산기 등을 통해 스스로 사육밀도를 점검할 수 있다. 지자체에서는 현장을 점검하고, 점검 결과 등을 시스템에 입력하여 농장별 사육밀도 개선현황을 상시 관리하게 된다. 또한, 농식품부는 축산업통합시스템*을 통해 이번에 가동하는 사육밀도 관리뿐만 아니라 농장통합점검** 및 농장 방역관리*** 프로그램 등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 축산업허가등록, 축산물이력제, 가축방역통합정보 등의 축산관련 농장정보를 통합하여 방역관리, 축산농장 점검, 사육밀도 관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동물복지국회포럼*과 함께 「동물보호법」 개정을 위한 연속 토론회를 개최한다. * 박홍근 의원 등 10인(정회원 기준)으로 이루어진 국회 연구단체 이번 토론회는 8월 9·12·17·19일(14:00~15:00), 총 4회에 걸쳐 영상회의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정부·국회 외에 관련 단체·전문가 등 다수가 참여하여 의견을 개진한다. 토론회 내용은 유튜브 채널(박홍근 의원실)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20년 1월에 「’20~’24년 동물복지 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에 따른 제도 개선사항들을 담아 「동물보호법」 전면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동물보호법」 주요 개정방향(안) 및 토론회 내용은 다음과 같으며, 각 주제를 네 차례 토론회 동안 순차적으로 논의한다. ❶ 동물 학대 방지 및 보호수준 제고(8월 9일(월)) ㅇ 동물 학대 행위의 범위를 확대·구체화하고, 학대행위자에게 동물사육금지처분·교육이수명령 등을 병과(아울러 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 ㅇ 민간 동물보호시설은 신고제를 도입하여 제도권 내로 편입하고, 유기 방지를 위해 제한된 요건으로 반려동물 인수제를 마련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발주하고 충남대학교(연구책임자 이승환 교수)에서 연구된 ‘초우량 한우 암소 선발 방법 검증 연구’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금번 연구는 한우산업 현장에서 농가의 애로점 중의 하나인 “어떤 암소를 선발하고, 어떤 암소를 도태하는가?”와 같은 판단기준에 대한 객관적 연구결과를 제시함으로 농가에서 우량암소를 선발하는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추진되었다. 현행 한우개량은 국가 씨수소 선발사업(당·후대 검정사업)을 통한 씨수소 중심의 개량체계로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암소의 유전능력은 씨수소의 유전능력에 따라 어느 정도 좌우되기 때문에 씨수소의 혈통 혹은 암소의 후대 성적과 같은 보조적인 수단으로 암소의 능력을 판단하고 있다. 농가에서 암소의 유전능력을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서는 그 암소의 체형, 체중 등과 같은 능력자료, 후대축의 도축성적 및 혈통 등과 같은 다양한 자료가 필요한데 이러한 자료를 생산하고 암소의 능력을 평가하는 것은 많은 시간 및 비용이 발생하여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보조적인 수단으로 암소의 부계 혈통 자료를 이용한 암소의 유전 능력을 판단한다거나, 또한 암소 후대의 도축성적이 매우 우수하다면 우량
- 월등한 퇴비 부숙도와 탁월한 악취 개선 효과 입증돼 - 축산농가 최대 현안 해결로 지속가능한 축산 선도할 것 [2021.07.27]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와 (주)디투오(대표 하현제)는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카길애그리퓨리나 영업부 회의실에서 농가의 최대 현안을 해결함으로써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였다. ㈜디투오는 처음으로 최근 국내 축산농가에 블랙 피트모스의 현장 적용을 통해 분뇨에서 탁월한 냄새 저감과 부숙 효과에 대한 검증을 거쳐 국내 축산업계를 선도하는 ㈜카길애그리퓨리나와 함께 전격적으로 농가에 알리고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블랙 피트모스는 이끼가 수천년 이상 쌓이고 부숙된 다공성 유기물질로 통기성이 우수하고 자체 무게의 20배에 가까운 보습력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보비력이 매우 뛰어나 토양 개량제로 효과가 높으며 유익 미생물의 활성 강화, 병원성 세균 억제, 부숙도 개선, 암모니아 감소 등 매우 다양하고 탁월한 기능을 발휘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실제 낙농 뿐만 아니라 한우, 양돈, 양계 농가들에도 공급하여 반응을 살펴 본 결과 대부분의 농가에서 냄새 저감 효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30호’를 제작‧보급한다고 밝혔다. 농가 암소의 혈통정보와 개량 목표를 입력하면 가장 알맞은 씨수소 정액을 추천해주는 엑셀 프로그램과 현재 판매되는 씨수소 132마리의 유전능력 등이 담긴 책자 두 가지 형태로 되어 있다.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30호’는 지난 6월에 새롭게 추가된 15마리 보증씨수소와 기존 씨수소의 갱신된 유전능력정보1) 를 기반으로 최신의 교배조합을 제공한다. 씨수소의 유전능력은 상대적인 비교 값이므로 매년 상‧하반기 보증씨수소를 선발할 때마다 능력이 조금씩 변경될 수 있다. 따라서 농가에서는 가장 최근에 재평가된 씨수소 유전능력 결과가 반영된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를 활용해야 한다. 엑셀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씨수소와의 가상 교배를 통해 태어날 자손의 유전능력과 근친 위험 정도를 예측할 수 있다. 이때 선발지수가 높고 근교계수는 낮은 씨수소 정액을 선택하는 것을 권장한다. 선발지수는 씨수소의 체중, 도체형질2) 에 대한 종합지표이며, 근교계수는 농장 암소가 특정 씨수소 정액과 교배할 때 근친 위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엑셀 프로그램은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www.nias.g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