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경기 안성(안성천), 충남 아산(곡교천), 전북 정읍(정읍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최종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충남 논산(논산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은 조류인플루엔자 음성으로 최종 확인되었다. 농식품부는 올해 해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급증했고, 해외에서 겨울 철새가 국내 도래하기 시작함에 따라 전국 모든 가금농장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야생조류 차단망, 전실 등 방역시설을 꼼꼼히 정비하고, ▪농가에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을 철저히 통제 ▪축사 내·외부와 농가 진입로 등 소독 ▪축사별 장화(신발) 갈아신기 ▪철새도래지와 저수지 방문 금지 등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한우의 소장(小腸)과 세포 구성 및 기능이 유사한 오가노이드1) (미니장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실험동물의 보호·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 요구되고 있다2) . 특히 소와 같은 큰 동물(대동물) 실험은 공간, 비용 등의 한계로 연구에 어려움이 있다. <한우 소장 오가노이드(3차원 세포 집합체)> 이번에 개발된 오가노이드는 동물 실험 대체 활용이 가능하며, 동물의 병원체 감염기전 구명 및 생체 면역반응 연구를 위한 질병 모델링 등 동물생명공학 분야에서 다양하게 이용될 수 있다. 연구진은 한우 소장에서 장(腸) 줄기세포를 포함한 조직을 분리하여 3차원 배양3) 을 통해 안정적으로 증식시켜 오가노이드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개발된 오가노이드는 소의 소장에서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줄기세포 및 상피세포 표지인자4) 가 강하게 발현됐다. 또한 다당류가 오가노이드의 세포를 투과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소장의 주요 기능인 영양분 흡수 능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인 ‘애니멀스(Animals)’ 에 게재5) 됐으며, 한우의 소장 오가노이드 생산을 위한 원천 기술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와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수도권 내 과수산업 안정화와 외래병해충 방제 전문성 강화를 위해 10월 8일 (금)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과수화상병은 2015년 국내에서 처음 발생하였으며 잎, 꽃, 가지 등이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말라서 죽고 전염성이 강해 공적 방제 대상 병으로 지정되어 있다. 경기도는 2020년부터 과수화상병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효율적인 방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그 일환으로 외래병해충 방제 전문기관인 검역본부와 이번 업무협약을 맺게 되었다. *과수화상병 발생(경기): (’15∼’19) 110농가(84.3ha)→(’20) 170(85.6)→(’21 현재) 147(76.1) *붉은불개미 발견(경기/인천): 평택항(’18.6월), 안산 수입회사 창고(’18.10월) / 인천(’18∼’21, 8회) 이번 협약은 외래 병해충의 신속한 진단 및 역학조사 지원, 병해충 방제 담당 인력 역량 향상, 외래병해충 연구 관련 시설·장비·기술 상호 교류 등 병해충 확산 방지와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의의가 있다. 검역본부는 외래병해충 발생 시 신속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이 2021년 10월 5일에 개정·공포되어 2021년 10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 다만, 질병관리등급제(방역기준) 관련 보상금 지급 규정은 10월 5일부터 시행 가축전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구제역 백신 접종 등 방역조치 명령의 이행기준과 확인 방법 등을 명확히 하고, 도태명령 이행 농가에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으로 「가축전염병 예방법」이 개정(법률 제18017호, 2021.4.13. 공포, 10.14. 시행)됨에 따라 시행령을 개정한 것이다. □ 시행령 개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가축전염병 발생 정보 대국민 공개 투명성 강화(제2조의2) - 현행 “시ㆍ도 가축방역기관의 홈페이지와 축산 관련 신문·잡지”에 한정하여 공개하도록 한 가축전염병 발생 현황 정보에 대한 국민의 알 권리 충족 강화를 위해 공개 매체를 “인터넷 홈페이지나 신문ㆍ잡지 등”으로 확대하였다. ② 살처분 보상금의 감액 대상 가축전염병 종류 추가(제11조 제4항 제1호의2ㆍ제2호의2 신설) · “아프리카돼지열병”은 ‘19.9월 국내 최초 발생 이후 지속 발생하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가을철 염소 사육농가가 신경 써야 할 질병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방목기간 동안 기생충, 흡혈곤충 등에 의한 질병 감염이 우려되므로, 방목을 마무리하고 축사로 돌아올 때는 반드시 종합 구충제를 먹여야 한다. 이 시기에 발견되는 뇌척수사상충증1) , 일명 ‘요마비’는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질병으로, 발병하면 걸음걸이가 부정확하고 뒷다리가 마비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마비 초기에 발견하여 전용치료제를 주사해 치료해야 회복이 가능하다 <아파서 분리한 새끼염소> 구순주위염2) 과 곰팡이성 피부염이 발생 하면, 초기에 상처 치료용 소독제를 뿌려준다. 축사 내 사육이 늘어나면 접촉에 의해 피부염이 급속히 전파되므로, 증상이 있는 염소는 반드시 건강한 염소와 분리시켜야 한다. 큰 일교차로 염소의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사양관리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깨끗한 사료와 물을 충분히 공급하며, 소금과 미네랄 블록(덩이)등을 축사 내에 비치해 섭취할 수 있도록 한다. 기온차가 심해지는 늦가을부터 겨울철, 새끼염소의 설사병, 흔들이병3) 을 예방하고 폐사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보온등, 보온판 등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토종닭의 대량 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체중과 연관성이 높은 유전자 마커1) 12종을 발굴하고 그 기능을 밝혔다. 토종닭은 일반 고기용 닭(육계)과 구별되는 육질을 지녀 별도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나, 체중과 산란수(알을 낳는 수)를 높이는 등 씨닭 개량이 필요한 실정이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토종닭 산업 활성화를 위해 ‘우리맛닭2) ’을 개발·보급하고 있으며, 경제형질 관련 유전자 마커 발굴 등 유전체 기반 육종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진은 ‘우리맛닭’ 생산에 활용되는 재래종 토종닭(2계통) 약 1300마리의 8주령 체중을 측정하고, 고밀도 유전자 칩3) 을 활용하여 전체 염색체에 위치한 유전자 마커와 체중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 전장유전체연관분석 : 염색체의 전체 위치를 대상으로 특정 형질과 관련이 있는 유전 변이가 있는지 통계적으로 탐색하는 분석법 분석 결과 8주령 체중과 연관성이 높은 유전자 마커 12종을 발굴했고, 세포 증식과 근골격·지방을 형성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유전자(Genes)4) ’에 실렸으며, 앞으로 토종닭의 경제형질 중 체중 개량을 위한 유전체 선발 기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지난 달 7일부터 9일까지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1 홍콩국제식음료무역박람회(HOFEX)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34회째를 맞는 2021 HOFEX는 1,500여 개의 참가 브랜드와 70개 이상의 참가국이 서로 교류하는 아시아 최고의 식음료 무역 박람회로 올해는 2021 레스토랑&바 (Restautrant&Bar) 박람회와 동시에 개최됐다. 한우자조금을 비롯해 577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17,911명의 관람객이 박람회를 방문했고, 이 중 1,120명의 바이어가 한우 부스를 찾아 202건의 상담 건수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한우에 대한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박람회에서 한우 고기 1++의 등심과 안심, 채끝 등의 주요 부위를 전시해 한우의 마블링과 색감, 육질의 우수성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현지 유명 셰프이자 소믈리에인 Zachary Yu가 시식 이벤트를 진행하며 한우만의 특별한 맛과 식감을 현지인의 입맛에 맞춘 스테이크와 샌드위치를 제공해 큰 인기를 끌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장내 시식 행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사)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가 스포츠 인사들을 활용한 우리돼지 한돈의 소비촉진과 각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9일 청담 리베라호텔 제우스홀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하태식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 박노준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회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지침 준수 하에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스포츠발전’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국가대표선수를 활용한 한돈 스포츠 마케팅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 추진 ▲양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통한 사회공헌활동 ▲스포츠와 한돈이 결합된 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콘텐츠 개발 및 교류 활성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박노준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양 기관이 함께 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돈농가에 큰 힘이 되고 싶다”라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본관에서 BGF리테일 및 농협경제지주㈜와 국산 농축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국내산 돼지고기를 포함한 우리 농축산물을 활용한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우리 농축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태식 한돈자조금 관리위원장,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이건준 비지에프리테일 대표이사 등 3개 단체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한돈자조금과 BGF리테일은 간편식 레시피 개발에 착수, 내달 중 한돈을 활용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10월 1일 한돈데이를 시작으로 한돈이 사용된 CU 도시락 5종 중 한 가지 이상을 구매하고 CU의 멤버십 앱 ‘포켓CU’에 스탬프를 적립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한돈선물세트(250명)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10월 한 달 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외식수요 급감과 단체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농가를 비롯한 농축산농가를 위해 농협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환경부(장관 한정애)에서 최근 수행한 겨울 철새 초기 도래 현황 조사 결과, 우리나라에 대표적인 겨울 철새인 오리·기러기류의 도래가 확인되어 전국 가금 사육농가와 철새도래지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이번 겨울 철새 초기 도래 현황 조사는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에서 ’21년 9월 24일부터 9월 26일까지 3일간 경기·충청권의 주요 철새도래지 10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83종 38,927개체의 조류를 확인하였다. - 이는 지난해 조사와 비교하여, 전체 개체수는 37.7% 증가*하였고, 특히 오리·기러기류는 82.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전체 도래 현황 : (’19.9월) 36,309개체 → (’20.9월) 28,277 → (’21.9월) 38,927 ** 오리·기러기 도래 현황 : (’20.9월) 15,714개체 → (’21.9월) 28,685 올해 들어 해외 야생조류에서 지난해 대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급증*하였으며, 특히 바이러스 유형도 다양**해져 올해 겨울 철새를 통해 국내에 다양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유입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