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철조)은 8~9월 대조기에 바닷물 높이가 올해 가장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 해수 범람에 의한 침수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와 주의를 당부하였다. * 인천: (8. 4.) 968cm, (9. 2.) 975cm / 군산: (8. 4.) 759cm, (9. 2.) 758cm 대조기는 음력 그믐과 보름 무렵에 조수 간만의 차가 월(月) 중 가장 큰 시기로, 이번 보름 대조기(8. 2.~8. 5., 8. 31.~9. 3.)에는 평소보다 해수면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의 조위 예측 결과, 인천, 군산, 마산, 제주 등 21개 지역*의 해안가 저지대에서 침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인천은 975㎝까지, 군산은 759cm까지 해수면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인천, 안산, 평택, 대산, 안흥, 보령, 어청도, 장항, 군산, 위도, 영광, 목포, 진도, 거문도, 고흥발포, 여수, 통영, 마산, 제주, 서귀포, 성산포 이에, 국립해양조사원은 8~9월 보름 대조기 기간에 자체 비상대비반을 구성하여 실시간 고조정보* 관측을 통해 조수재난 위기 감시를 강화하고, 백중사리(8.31~9.3)** 기간에는 이전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가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주요 해역별 해적사건 동향을 발표했다. 2023년 상반기 전 세계 해적사건은 지난해 상반기(58건)보다 12%가 증가한 65건이 발생했다. 인명피해도 55명으로, 지난해 상반기(28명)보다 약 2배가 늘고, 지난해 상반기에는 없었던 선원납치도 14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해적사건이 가장 많았던 해역은 아시아(38건) 해역이었으며, 지난해 상반기보다 19%가 증가했다. 아시아 해적사건의 대부분은 싱가포르 해협에서 발생하였고, 현금이나 물품 탈취를 목적으로 한 해상강도 사건이었다. 납치, 억류 등 인명피해는 서아프리카 해역에 집중되었다. 상반기 인명피해 55명 중 82%(45명)가 이 해역이었고, 선원납치(14명)도 재개되고 있어 서아프리카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은 더욱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말리아․아덴만은 청해부대와 다국적 연합해군의 해상안보 활동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에 이어 해적 피해가 없었으나, 연안국의 정세 불안으로 해적 활동이 재개될 가능성은 여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서아프리카 해역에서의 납치사건과 싱가포르 해역에서의 해상강도 사건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해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8월 1일(화) 정부세종청사에서 엠제트(MZ)세대 공무원들로 구성된 혁신엔(N)돌핀스* 구성원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 해양생물 돌고래의 영문명 ‘돌핀(dolphin)’과 행복 호르몬 ‘엔돌핀’의 중의적 합성어 이번 만남은 후배인 엠제트(MZ)세대 직원들이 선배인 박성훈 차관의 멘토가 되어 청년층의 시각을 공유하는 리버스(Reverse) 멘토링* 형식으로 진행된다. 박 차관은 취임 후부터 줄곧 진취적이고 개성이 넘치는 엠제트(MZ)세대 공무원들의 역할과 참여를 강조해 왔으며, 이를 위해 ‘혁신엔(N)돌핀스’를 확대 구성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조직문화와 업무 등 전반적인 혁신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멘토링(mentoring):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 상대에게 지도와 조언을 하는 것 1일 첫 만남에서는 젊은 직원들이 추구하는 조직문화 방향에 대해 듣고, 이번 정부가 강조하는 ‘민첩하고 유연한 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세대·직급 간의 소통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토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 해양수산부가 당면한 여러 현안과 관련된 국민들과의 소통방식에 대해서도 냉철하게 살펴보고, 향후 가짜뉴스에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와 극지연구소(소장 강성호)는 청소년 북극연구체험단*인 ‘21C 다산주니어’ 4명이 30일(일)부터 6박 8일간 북극연구체험을 떠난다고 밝혔다. * 해양수산부는 청소년들이 미래 극지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2005년부터 북극연구체험단을 운영, 현재까지 총 104명의 청소년 선발 올해 북극연구체험단은 극지연구소에서 진행한 공개선발전형 합격자 3인과 지난해 개최한 ‘제13회 청소년 극지논술공모전’의 대상 수상자 1인으로 구성됐다. 공개선발 전형에는 415명이 지원해 1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심사와 극지과학퀴즈,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북극연구체험단은 3박 4일간 노르웨이 스발바르군도에 위치한 우리나라의 ‘북극다산과학기지’에 머물면서 최근 기후변화로 녹아내리고 있는 북극 육지와 바다의 빙하, 그리고 영구동토*층을 관찰한다. 또한 북극식물을 채집하고 조류가 서식하는 곳을 현장조사하며 북극의 생태계를 생생하게 체험할 예정이다. * 2년 이상 모든 계절동안 결빙 온도 이하로 유지되는 땅 체험단원 중 한 명인 천원영 양(현대청운고 3)은 “이번 북극체험을 과학과 사회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삼아 극지에서 보고 들은 것들을 주변에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국립수산과학원의 17개 해역에 대한 고수온 주의보 발표에 따라 7월 28일(금) 11시부로 고수온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였다. ※ 국립수산과학원의 고수온 ‘특보 발표’에 따라 해양수산부가 고수온 ‘위기경보를 발령’하는 시스템 <고수온 특보(국립수산과학원 발표)> (예비주의보) 주의보 발표 약 7일 전 → (주의보) 수온 28℃ 도달 → (경보) 수온 28℃ 3일 이상 지속 <고수온 위기경보(해양수산부 발령)>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 심각: 고수온 주의보가 15개 해역 이상일 때, 고수온 경보가 8개 해역 이상일 때, 고수온 특보기간 중 수산생물 피해가 발생했을 때 발령 국립수산과학원은 서·남해, 제주 등 17개 해역의 수온이 28℃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7월 28일(금) 11시부로 고수온 주의보를 발표하였다. * 고수온 특보 발표 현황(2023. 7. 28. 기준) - 예비주의보: 함평만·도암만·득량만·여자만·가막만(7. 6.), 제주(7. 21.),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수산물 할인행사를 연말까지 상시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번 확대 조치는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 자갈치시장 방문 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명절 등 특별한 시기에만 적용하던 전통시장 수산물 할인 판매를 연말까지 상시 적용하라는 지시에 따른 것이다. 또한, 국민들이 누구나 쉽게 수산시장에서 싱싱한 수산물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중소기업벤처부는 노량진수산시장, 가락시장 등 수산물 도매시장의 소매상까지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그간 수산물 도매시장은 시장이라는 명칭에도 불구하고, 관련 법에 따른 전통시장이 아니어서 도매시장내 소매상과 식당 등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을 할 수 없어 소비자가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었다. * 수산물도매시장은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설된 도매시장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한 전통시장이 아님 해양수산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 법상의 “골목형 상점가” 제도를 활용하여 도매시장의 온누리상품권 사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2023년 2분기 전국 무역항에서 전년 동기(3억 7,933만 톤)보다 1.6% 감소한 총 3억 7,316만 톤(수출입화물 3억 1,695만 톤, 연안화물 5,622만 톤)의 물량을 처리하였다고 밝혔다. 2023년 2분기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기(3억 1,849만 톤) 대비 0.5% 감소한 3억 1,695만 톤으로 집계되었으며, 연안 물동량은 전년 동기(6,084만 톤) 대비 7.6% 감소한 5,622만 톤이었다. 항만별로 보면 광양항은 전년 동기보다 2.1% 증가하였고 부산항, 인천항, 울산항, 평택당진항은 각각 0.1%, 3.8%, 0.9%, 4.4% 감소하였다. [ 전국 무역항 항만 물동량(2023년 2분기) ] (단위 : 만 톤, 전년동기대비%) 구 분 ’20년 2분기 ’21년 2분기 ’22년 2분기 ’23년 4월 5월 6월 2분기 총물동량 36,045 39,417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해양환경 지식나눔 온라인 라이브 특강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국가해양환경 온라인 교육센터 화상교육으로 진행한다. 7월 27일 첫 강좌를 시작으로 11월 9일까지 격주 목요일 저녁 8시부터 약 1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해양환경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해양쓰레기 ▲해양생물 ▲탄소중립 ▲해양레저 ▲해양인문학 등 해양에 관한 주제로 강의한다.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온라인 교육센터(https://edu.merti.or.kr)에서 선착순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특강 참여자는 Q&A, 대화의 시간,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정현아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장은 “지난해의 온라인 특강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해양환경 분야의 전문가와 명사를 초빙했다”라며 “최근 기후 변화로 해양환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온라인 특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환경공단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051-400-7765)로 문의하면 된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와 국립해양과학관(관장 서장우)은 미래 해양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해양수산 분야 대학생 진로·취업교육 프로그램인 ‘해(海)드림!’을 운영하고, 8월 1일(화)부터 참가 접수를 받는다. 해드림 교육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졸업 후 해양수산 분야로 진로 방향을 정하고 취업하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9월 중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현장에 있는 강사들이 직접 대학을 방문하여 해양수산 분야별 전망과 진출 분야, 직업정보와 채용전형, 취업준비 사항 등 정보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의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참가를 원하는 대학은 8월 1일부터 8월 18일까지 국립해양과학관 누리집(www.kosm.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ocean@kosm.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드림 교육 프로그램이 진로와 취업으로 고민하고 있는 우리 대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하였다.”라며, “많은 대학들이 이번 교육에 참여하여 해양수산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들을 곧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이달 말부터 부산 북항 일대 해양수질 개선 및 해저퇴적물 정화를 위한 ‘2023년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시작한다. 부산항은 우리나라 최대 컨테이너 항만으로서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으나, 각종 산업단지 건립 등으로 연안 이용이 고밀도로 이루어져 온 탓에 해양수산부는 2000년 부산 연안 일대를 특별관리해역으로 지정하였다. 최근에는 도시 이미지 개선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양오염 퇴적물 정화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2020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370억 원을 투자해 면적 429,160㎡의 해역에서 455,600㎥의 오염퇴적물을 수거·처리하기로 했으며, 2023년 7월 현재까지 약 130억 원을 투입해 148,280㎡의 해역에서 총 182,200㎥의 오염퇴적물 정화작업을 완료하였다. 이어서, 올해 7월부터는 약 9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약 96,000㎡의 해역에서 약 92,900㎥의 오염퇴적물을 정화할 계획이다. 2022년 해양환경 조사‧관찰* 결과를 보면, 사업 전인 2020년에 평균 3.5에 달했던 유해화학물질 정화지수**(CIHC)가 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