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전, 서울 방배동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시상식 진행 -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25일 11시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우유야! 부탁해!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우유야! 부탁해! 영상 공모전>은 현재 가장 각광받고 있는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우유의 친근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영양학적 효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했으며, ‘우유’와 관련된 것이라면 주제·영상 기술·분량 또한 제한 없이 모두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었다.
10월 8일(화)부터 11월 8일(금)까지 온라인을 통해 모집했으며, 총 94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들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유튜브 브랜드 채널 ‘우유티비’를 통해 공개됐으며, 지난 12일부터 7일간 온라인 투표가 진행됐고, 19일에 최종 심사가 이뤄졌다. 창의성, 표현력, 완성도, 활용도, 온라인 소비자 투표 등 엄정한 심사 기준을 통해 1등(상금 100만원), 2등(상금 50만원), 3등(상금 30만원)이 결정됐다.
심사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영상이 기대를 훨씬 뛰어 넘어 놀랐다. 기술로는 실력의 우위를 가리기 어려웠기 때문에, 영상에 우유의 스토리텔링을 잘 담고 있는지, 나만의 독창적인 방법으로 표현했는지를 중점에 두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그 결과, 대상은 ‘우유맨! 우리의 건강을 부탁해!’를 제작한 신지현 씨에게 돌아갔다. 이 영상 속 주인공은 ‘신선한 우유맨’으로, 우유를 들고 다니며 아픈 사람들을 지키고 나쁜 악당들을 무찌르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실사가 아닌 도트 그래픽으로 2D 게임 속 세상을 재현했으며, 캐릭터들과 함께 우유의 영양학적인 효능을 재미있고 독창적으로 전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우유야! 밤비의 간식을 부탁해~’를 제작한 김정범 씨가 수상했다. 김정범 씨는 반려견 ‘밤비’를 위해 우유 간식을 만드는 과정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직접 부른 프리스타일 랩을 배경음악에 활용한 것이 큰 특징이며, 우유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재치 있게 표현했다.
우수상은 ‘나만의 우유 즐기기’를 제작한 김주영 씨가 수상했다. 이 영상에는 아침에 일어나 우유로 아침식사(리코타 치즈 샐러드, 생딸기 우유, 얼그레이 밀크 스프레드)를 만들어 먹는 과정이 담겨 있다. 현대인이 추구하는 건강한 간편식 문화를 참신하게 표현했으며, 광고를 연상시킬 만큼 감각적인 영상미가 돋보인다.
시상이 끝난 후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해마다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던 중, 올해는 영상 미디어에 주목하며 <우유야! 부탁해! 영상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 이번 공모전은 우유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덧붙여, “수상하신 세 분께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모든 참가자 분들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우유야! 부탁해! 영상 공모전>에서 수상한 세 작품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유튜브 채널 ‘우유티비’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