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한국석유화학협회(회장 문동준)는 2020년 새해를 맞아 1.8(화)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석유화학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이 참석하여 석유화학 산업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업계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부장 자립화 및 업계의 투자·혁신 노력에 대한 정부의 지원의지를 표명하였다.
【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 개요 】
일시/장소 : ’20. 1. 8(수) 16:30∼18:00 /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B2F)
참석 :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한국석유화학협회장, 석유화학업계 CEO 등 150여명
* 금호석유화학 문동준 사장(협회장), 롯데케미칼 김교현 화학BU장,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 여천NCC 김재율 사장, 한화솔루션 이구영 사장 등 |
정 차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석유화학 산업은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수요 둔화와 글로벌 공급 증가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특히 일본의 수출규제로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중요성을 느낀 한 해였다고 평가하였다.
그러나 민관의 신속한 대응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나가고 있다며, 자립화 등 그간의 성공사례가 화학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업계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였다.
또한,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해외 M&A를 통한 고부가 가치화와 대규모 설비 신증설 등 투자를 통해 원가 경쟁력 확보를 이어가는 석유화학 업계의 도전과 노력에 감사를 표하였다.
정 차관은 “업계의 노력이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올해 핵심 정책방향을 3가지 제시하였다.
(소부장 정책성과 가시화) 대규모 예산 투입, 금융·세제 지원, 규제 개선
-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2.1조원의 대규모 예산* 지원, 100대 핵심품목에 대한 전주기적 지원 강화, 특화선도기업 선정·지원, 별도 세액공제 신설로 기술개발 투자시 세액공제, 환경·노동규제 개선 등을 통해 업계의 고부가 제품 개발과 포트폴리오 다각화 지원
* '20년 소부장 예산 : '19년 8,325억원 대비 2.5배 증가한 2.1조원 투자
(투자애로 해소) 투자지원전담반* 운영을 통한 업계 투자애로 해소
*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업계 등으로 구성
- 용지, 전력, 용수 등 인프라 마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업계에서도 예정된 투자를 속도감 있게 이행할 것을 주문
(환경·안전 투자) 환경·안전에 대한 업계의 선제적인 투자 당부
- 환경과 안전은 화학 기업이 지켜야할 핵심 가치로서 높아지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선제적인 투자를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