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는 11월 24일(화) 경북 봉화군청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계란을 기부하는 ‘에그투게더(Egg Together)’캠페인을 진행해 봉화군(군수 엄태항)에 계란 1,000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엄태항 봉화군수, 주재원 대한양계협회 봉화지부 도촌양계단지연합회장, 김종준 계란자조금 사무국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에그투게더 캠페인을 통해 계란을 기부 받은 봉화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봉화군 소재 복지시설에 배포했다.
에그투게더(Egg Together)는 ‘계란을 함께 먹자’, ‘계란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은 소비자와 계란산업 종사자가 함께하는 계란기부운동으로, 봉화군에서 진행된 이번 에그투게더를 통해 기부되는 계란은 계란 농가들이 십시일반 모은 자조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봉화군에 기부된 계란은 봉화군의 특산물인 봉화송이와 더욱 잘 어울려 그 의미를 더한다. 계란에 풍부하게 함유된 최고급 단백질이 체내 면역력을 높여주고, 봉화송이에 함유된 베타글루칸이 체내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아주기 때문에 코로나19가 재 확산되는 시기에 함께 먹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송이버섯은 계란과 함께 장조림으로 먹거나 얇게 썬 송이버섯에 계란물을 입혀 전으로 요리하면 버섯의 향과 계란의 고소함을 즐길 수 있다.
김양길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계란으로 온정의 손길을 나눌 수 있는 에그투게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면역력을 높여주는 최고급 단백질이 풍부한 계란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시기에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