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업

아밀로스 함량 낮은 쌀 ’미호’, 6월 초·중순 심으면 딱 좋아

- 너무 일찍 심으면 찰성․밥맛 등 특유의 품질 크게 떨어져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최근 재배면적이 늘고 있는 아밀로스 함량1) 이 낮은 쌀 ‘미호’의 품질 유지를 위해서 6월 초·중순에 모내기 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밥1.em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8169pixel, 세로 3105pixel

                                             ‘미호’ 재배시기별 밥알 모양

 

 저 아밀로스 쌀 ‘미호’는 밥을 지은 후 시간이 지나도 찰기와 밥알 물성, 윤기 등 밥알 고유의 특성이 잘 유지되는 품종이다.

 그러나 너무 이른 시기에 모내기를 하면, 쌀 외관 품질 및 도정 특성이 나빠지며 밥알 색깔이 누렇게 변하고 밥맛도 크게 떨어진다.

 

 연구진이 심는 시기에 따른 쌀 품질을 시험한 결과, 일찍 재배하면 적기(제때) 재배에 비해 불완전립 비율이 31.4%로 5배 높아져 외관 품질이 불량해지고, 밥알 색이 48% 더 누렇게 됐다. 

 밥맛도 적기 모내기에 비해 약 23.5% 더 나쁘다고 평가돼 고품질 ‘미호’ 쌀 생산을 위해서는 제때 모내기를 실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호’의 모내기 적기는 충청지역은 6월 초순, 영호남 평야지역은 6월 초순부터 중순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저 아밀로스 쌀2) 은 찰벼와 일반벼(메벼) 중간 정도의 아밀로스 함량을 가진 쌀로, 중간찰 또는 반찰이라고 불린다.

 2016년 1,261헥타르에 불과했던 재배면적이 2020년에는 10배 이상 늘어난 11,365헥타르로 확대됐으며, 소비자들의 재구매율이 높아 대량 급식이나 도시락 원료로 꾸준히 쓰이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재배 중인 저 아밀로스 쌀은 6품종3) 이다. 2016년 개발된 ‘미호’는 짧은 보급 기간에도 불구하고, 재배면적이 급격히 늘어 대표적인 저 아밀로스 쌀로 급부상하고 있다.

 보급 초기인 2018년에는 충북 청주를 중심으로 충청권에서 211헥타르가 재배됐으나, 중남부 지역에서도 재배 적응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작년 재배면적이 822헥타르로 크게 증가했다.

   * ‘미호’ 재배면적(ha) : (‘18) 211 → (‘19) 687 → (‘20) 822

 

 충북 청주에서 ‘미호’ 재배단지를 운영하는 청개구리쌀마을 김상호 대표는 “밥맛이 좋고 재배가 쉽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미호’를 재배하는 농가와 재배면적이 크게 늘고 있다.”라며, “최고품질의 ‘미호’ 쌀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모내기 적기를 꼭 지키겠다.”라고 밝혔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대체할 수 없는 품격, 우리 한우” 한우만이 가진 신선함과 안전성, 수입육·배양육 완벽 제압
한우는 오랜 시간 한국인의 식문화 속에 함께해온 대표 식재료다. 명절과 잔칫상, 보양식에 빠지지 않는 고기로, 단순한 맛과 품질을 넘어 ‘신뢰할 수 있는 고기’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한우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사육되는 고유 품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민족문화 상징’ 중 하나이기도 하다.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전통이 담긴 문화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크며, 이러한 상징성과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신뢰는 오늘날에도 소비자들이 한우를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가 되고 있다. 최근 축산물 시장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수입육은 물론, 기술 발전으로 등장한 배양육과 대체식품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다양한 선택지가 늘어난 만큼 소비 기준 역시 복잡해지고 있으며, 단순한 가격이나 유행보다 ‘신선도’와 ‘안전성’을 함께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수입육은 장거리 운송과 냉동·해동 과정을 거치면서 신선도와 위생 관리에서 한계가 있다. 배양육은 생산 과정에서 GMO나 인공 화학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으며, 장기 섭취에 대한 안전성도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상태다. 대체식품 또한 제조 과정에서 높은 이산화탄소 발

식품

더보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창업박람회서 음식점 위생등급제 상담부스 운영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 확대와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위해 6월 12일(목)부터 14일(토)까지 ‘제일창업박람회 in 서울’에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현장 상담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는 창업을 위한 예비 창업자, 프랜차이즈 본사, 관련 기관 및 관련 산업 종사자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여하였다. 해썹인증원은 각 지역 참가 업체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소개 및 기관 안내 ▲음식점 위생등급제 ‘1:1 무상 맞춤형 전문기술상담’ 및 위생교육 ▲표어(“깨끗하게 유별나게 음식점 위생등급제! 외식할 때, 배달앱에서 주문할 때, 위생등급 표시 확인하세요.”) 홍보 및 인지도 조사를 진행하였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우수 업소에 등급(★★★매우우수, ★★우수, ★좋음)을 부여하여, 이를 공개하고 홍보하는 제도로 2017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주도로 도입되어 시행되고 있는 제도이다. 한상배 해썹인증원장은 “일상에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확인하는 소비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라며,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예비창업자와 기존 운영자분들의 위생관리 역량 향상에 적극 힘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