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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미래를 차지(Charge)하는 힘, 「2030 이차전지 산업 발전 전략」 수립

- 2030년까지 민간투자 40조원, 정부의 전방위적 지원도 함께 -
-‘국가전략기술’지정으로 세제혜택 대폭 확대 -
- 이차전지 전문․현장인력 연간 1,100명 이상 양성 -

 정부는 7월 8일(목)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제2공장 부지에서 배터리 1등 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K-배터리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 행사 개요 >

.일시 / 장소 : 7.8(목) 15:00~16:00 / LG에너지솔루션 충북 오창 제2공장

.참석자 : 정부·기업·대학·은행·유관기관 등 100여명 (정부·지자체) 사회부총리, 산업·과기·환경부 장관 금융위원장, 충북 도지사(기업)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차 및이차전지 소부장기업 등 50여개社(기타) 전지협회 등 유관기관, 관련대학 및 금융기관 등

.주요내용 : (사전행사) 배터리 관련 소재부품 및 적용제품 관람(1부) 「K-배터리 발전 전략」 발표(2부) K-배터리 연대와 협력 협약식 (기술개발, 펀드조성, 사용후 배터리 등 3건)

 

 「K-배터리 발전 전략」은 대한민국을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선도기지로 구축, 미래의 독보적인 1등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정부의 종합 지원 대책이다.

 

< 행사 주요내용 >

 

 (사전행사) 이날 사전행사로는 배터리 생애주기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 관람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자리에서는 배터리의 4대 핵심소재에서부터 전지 완제품, 전기차 등 배터리 적용 제품 뿐 아니라 사용후 배터리를 재사용한 ESS충전기도 볼 수 있었고, 모두 국내기업의 제품만으로 구성되었다.

- 우리나라는 배터리 제조와 활용의 각 단계마다 우수한 기업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처럼 국내에 완성형 밸류체인을 모두 갖춘 국가는 손에 꼽는다.

 

 (1부) 본행사인 “K-배터리 발전 전략 보고대회”에서는 산업부 문승욱 장관이 관계부처 합동 「K-배터리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 삼성SDI 장혁 연구소장, SK이노베이션 이장원 연구원장 등 전지3사도 미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차세대전지 개발 전략, 리튬이온전지 고도화 전략 등을 각각 발표했다.

 현재 이차전지산업을 이끄는 전지3사의 발표에 더해서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스타트업기업 대표(포엔 최성진 대표)와 배터리분야 석사과정 학생(UNIST 김서영 학생)의 포부도 들을 수 있었다.

- 포엔 최성진 대표는 지속가능한 산업을 위한 사용후 배터리 사업을 설명하고, UNIST(울산과학기술원) 석사과정의 김서영 학생은 자신의 연구분야를 소개하며 미래 우리산업의 성장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2부) “K-배터리 발전 전략 보고대회”에 이어 진행된 “K-배터리 연대와 협력 협약식”에서는 국내 배터리 산업을 구성하는 주요 주체들이 모여 국내산업 생태계 구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①차세대배터리 기술개발, 전지3사 출자와 산업부 정책자금으로 조성하는 ②이차전지 R&D혁신펀드 신설,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는 ③사용후 배터리 활용 협의체 구성 등 3건의 MOU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➊ 차세대전지 기술개발을 위한 산학연 연대·협력 협약

◇ 정부와 산·학·연 13개 기관이 ➀차세대 전지분야 기술개발 공동 추진, ➁기술 상용화 협력, ➂산학연 기반구축 등을 위한 협력을 약속

⇒ 차세대전지 기술선도와 시장창출을 위해 산·학·연·관이 협력, 미래 이차전지 시장에서 초격차 1등 기술 국가로 도약

 

➋ 이차전지 R&D 혁신펀드 조성 협약

◇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한 기술혁신 전문펀드 300억원을 활용하여 전지3사 200억원, 민간투자 300억원을 더해 총 800억원의 펀드를 조성, 국내 이차전지 중소·중견 기업의 R&D 지원 등에 투자하기로 합의

⇒ 정부‧금융기관‧대기업이 국내 소부장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금지원, 연대와 협력을 통해 튼튼한 산업생태계 구축

 

➌ 사용후 배터리 연대협력 협약

◇ 이차전지 全주기 산업육성을 위해 정부와 주요 기관·기업이 사용후 배터리 산업화에 협력하기로 약속

⇒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사용후 배터리의 처리 및 재사용‧재활용 산업을 선제적으로 육성

 

< 2030 이차전지 산업 발전 전략 >

 

 추진 배경

 우리 배터리 산업은 최근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며 성장하고 있다.

 소형 배터리는 10년째 1위를 수성하고 있으며, 중대형 배터리도 경쟁국과 1~2위를 다투는 수준이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꾸준한 투자로 생산능력을 확대, 수출도 5년 연속 증가하였다.

 그러나 글로벌 경쟁은 이제부터 본격 시작되는 양상으로,

 이차전지 산업의 급격한 성장이 전망되는 가운데 미국·유럽·중국 등 주요국들은 제조기반 구축, 배터리 기술 및 공급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에 정부는 앞으로의 10년이 세계 이차전지 시장에서 각 국의 위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보고, 배터리 총력전에 돌입하기 위해 민관의 역량을 결집하는 종합 전략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

 이번 대책은 전지3사와 소·부·장 기업들이 2030년까지 40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정부도 R&D·세제·금융 등을 적극 지원하여, 대한민국을 글로벌 이차전지 R&D 허브와 선도 제조기지(Mother factory), 핵심 소부장 공급기지로 구축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➊ (기술개발) 미래의 초격차 1등 기술 확보를 위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 리튬이온배터리 고도화를 위한 R&D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➋ (생태계·공급망)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세제·금융·인프라·인력양성 등 전방위 지원을 확대한다.

➌ (수요시장 창출) 사용후 배터리, 배터리 대여·교체 서비스, 배터리를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요 산업군을 발굴·육성한다.

 

                                              [ 비전 및 추진전략 ]

 

(전략1) 차세대 이차전지 1등 기술력 확보를 위한 대규모 R&D 추진

◇ 성능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 이차전지, 관련 소부장 등 미래의 글로벌 시장 주도

➊ (차세대 이차전지) 조기 상용화 목표로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개발에 민관 역량 결집 → 최고의 이차전지 라인업 구축

- 전고체(‘27년)·리튬황(’25년)·리튬금속(‘28년) 등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추진

 

 

전고체전지

리튬황전지

리튬금속전지

특성

(전해질) 액체고체

(양극재) 니켈계·탄소

(음극재) 흑연금속

장점

안전성 극대화

가벼운 무게, 플렉서블

에너지밀도 향상

 

➋ (차세대 요소기술) 차세대 이차전지에 사용되는 핵심 소부장기술 확보

- 전극소재, 고체 전해질 등 차세대 이차전지를 위한 요소기술 개발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 파크* 구축을 통해 경쟁력 확보 집중 지원

* ①신규 소재·부품을 적용한 차세대전지 제조용 드라이룸 구축, ②셀 성능·안전성 평가 지원,③전문기업 기술사업화 및 인력양성 지원

 

➌ (리튬이온전지) 현재 사용 중인 리튬이온전지의 고성능·고안전·생산성 제고를 위한 초격차 기술력 확보

- ①하이니켈 양극재, 실리콘 음극재 등 소재 개발, ②지능형 이차전지(위험의 자가 감지·억제·치유)개발 예타 추진, ③친환경·스마트 공정 혁신

 

(전략2) 글로벌 선도기지 구축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생태계 조성

◇ 튼튼한 국내 생태계 조성 → 첨단기술 개발과 최초 제품화의 글로벌 선도기지를 국내에 구축하여 세계시장 진출을 뒷받침

➊ (공급망) 이차전지 분야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 해외 원재료 확보와 함께 국내 재활용 소재 생산능력 강화

- ①민간 해외 소재광물 개발 프로젝트 적극 지원*, ②자원보유국과의 협력채널 강화, ③비축시스템 개선 등 추진

* 민간 개발 프로젝트의 사업성 평가 정보제공, 법률·제도검토 지원 및 융자비율 확대 검토

- 이차전지 재활용을 통해 리튬·니켈 등 원재료를 다시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개발, 설비구축 등 추진

 

➋ (소부장 핵심기업) 이차전지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성장과 기술력 확보를 위한 지원 강화

-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21.2월 지정)를 중심으로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을 통한 산업 생태계 구축

- 800억원 규모의 혁신펀드 조성(배터리 3사·정부 등 출연), 국가전략기술* 지정을 통한 세액공제, 개정 유턴법(6.23일 시행) 상 인센티브** 등 지원

* 조세특례제한법 상 신설될 항목으로 국가안보,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분야 등의 기술

- R&D비용 최대 40~50%, 시설투자 최대 20% 세액공제

** 첨단산업 등에 해당할 경우 해외사업장 청산 요건 면제

 

➌ (전문인력) (석박사)설계·고도분석 인력양성 확대, (학부)기초‧응용+특화,(재직자)기술애로 해결 교육 등 이차전지 인력 연간 1,100명+α 양성

* (석박사) 핵심인력 양성 확대(50명→150명), 사용후 배터리 전문인력 양성(50명)(학부) 유관 전공학과에 이차전지 트랙 구축, 전공무관 이차전지 특화교육과정 신설 등

- 이차전지 제조·공정 인력 양성 플랫폼,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 등을 신설하여 수준별 인력 양성을 뒷받침

 

➍ (제도기반) ①국가핵심기술* 관리 효율화, ②이차전지 사양표시 확대, ③통계체계 정비 등 제도적 기반 마련

* 산업기술보호법 상 해외 유출 시 국가안전·국민경제에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산업기술

 

(전략3) 이차전지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수요시장 창출

◇ 사용후 이차전지 활용 시장, 다양한 신규 수요시장 창출 등을 통해 이차전지 적용 영역을 확대 → 글로벌 수요시장 선도

 

➊ (사용후 이차전지) 회수 → 수집·운반 → 보관 → 매각 → 성능평가 → 활용 및 제품화 등 이차전지 全과정에 걸친 산업 육성

- ①사용후 이차전지 회수체계 마련, ②수거센터·산업화 센터 등 거점 조성, ③ESS 등 사용후 이차전지를 활용한 제품 개발 등 지원

➋ (수요기반) 드론·선박·기계·공공ESS 등 이차전지의 신규 적용이 가능한 민간·공공시장 창출을 적극 지원

➌ (배터리 서비스) 이차전지를 활용한 대여·교체 서비스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생겨날 수 있도록 신산업 발굴·육성 추진

* 전기차 이차전지 대여 시범사업(~‘22년), 전기 이륜차 배터리 교체형 스테이션 구축(’20년~) 등

 

< 정책 메시지 >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반도체가 우리 몸의 머리 같은 존재라면,배터리는 동력의 원천인 심장“ 이라면서 ”전동화, 무선화, 친환경화 등 산업의 미래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반도체에 버금가는 또 하나의 주력산업으로 키워 가기 위해 정부가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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