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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요소수 판매 데이터 대국민 제공, 민관협업의 새 지평을 열다

- 민간플랫폼 활용해 재고현황 수집, 공공데이터포털에 누구나 이용토록 개방 -

- 데이터 생성부터 대국민서비스 제공까지 민간과 정부의 협력을 통해 해결 -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공공데이터를 매개로 한 민관협업을 통해 주유소별 요소수 재고정보를 수시 갱신, 자동 수집하여 국민들에게 가장 편하고 익숙한 민간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주유소별 요소수 재고현황 데이터를 민간의 주요 위치기반 서비스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 개방하였다.   ※ 붙임1 참조

 

 정부는 100여 개의 중점유통주유소에 대한 요소수 재고량 및 가격 데이터를 제공한 데 이어, 판매현황 정보 제공 주유소를 2,000여 개소 이상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 주유소별 요소수 데이터 제공‧조회, 어떻게 편해졌나 >

 

 정부는 국민에게 보다 유용한 요소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주기적(일2회) 갱신하여 제공하던 재고현황을 11.26.(금)부터 수시 갱신 방식으로 개선하였다.

 

 주유소 직원이 요소수 입고 시와 매진 시, 그리고 주기적으로 주유소 내의 편한 위치에 부착해 둔 QR스티커를 핸드폰으로 촬영하여 핸드폰에 뜬 화면에 재고량 및 가격(변동시에만)을 입력하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즉시 데이터가 자동 수집된다.    ※ 붙임2 참조

 

 수집된 데이터는 5분마다 갱신되는 공공데이터포털 오픈API로 모든 국민과 기업에 개방 중이며, 이 API를 활용하여 민간의 주요 지도‧내비게이션 서비스*와 오피넷(Opinet) 등에서 주유소별 요소수 판매현황이 표시되고 있다.

 

    * 티맵(11.26.(금)~), 네이버, 카카오맵, 카카오내비(이상 11.29.(월)~) 등   ※ 붙임3 참조

 

 이러한 데이터 수집‧제공 방식의 개선으로 인해 요소수 수요자인 국민은 ①현재 상황에 가까운 주유소별 재고량을 ②평소 자주 이용하는 앱으로 편하게 확인하여 재고가 있는 주유소에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요소수를 판매하는 주유소들은 판매현황을 수요자에게 알리기 위해 ①재고량과 가격만 핸드폰으로 간단히 입력하므로 입력 부담이 감소하였고, ②요소수 입고 및 매진 시 정보를 입력하면 즉각 민간서비스에 반영되므로 재고가 없을 때도 전화 또는 방문하여 재고 여부를 문의하는 손님이 상당수 줄어들게 되었다.

 

< 데이터 수시입력‧자동갱신 제공 체계, 어떻게 만들었나 >

 

 이번 ‘요소수 판매 데이터 대국민 제공 서비스’는 작년 ‘마스크 앱’* 당시의 민관협업을 통한 문제해결 사례와 유사한 면이 있으나, 주유소들이 수시로 요소수 데이터를 입력하는 체계나 기반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욱 어려운 상황이었다.

 

  * 약국의 마스크 판매 데이터를 시스템을 통해 수집, 공공데이터로 개방하여 각종 민간 앱 서비스에서 약국별 마스크 재고 현황을 국민에게 제공

 

 그러나 그간의 통상적 범위를 뛰어넘은 민간기업들과 정부 간의 협업은 이러한 환경에서도 데이터의 수집부터 민간 제공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기획‧구축하고 열흘 안에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게 했다.

 

 이처럼 단시일 내에 주유소별 요소수 재고현황을 자동 수집하는 체계를 만들어낸 데에는 한 스타트업 기업의 적극적 참여와 협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QR코드 기반의 현장 시설관리 솔루션 ‘하다(HADA)’를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인 ㈜샤플앤컴퍼니(shoplworks.com)는 국가적 이슈를 해소하여 공익에 이바지한다는 선의로 행정안전부의 협력 제안에 흔쾌히 화답했고,

 

 이후 짧은 기간에 ‘하다’를 활용하여 주유소가 요소수 재고량을 입력하는 체계를 개발해냈다.

 

  또한 대상 주유소별 QR스티커를 제작하여 각 주유소에 배포하였고, 서비스 개시 이후에도 2시간 간격으로 재고량 미입력 주유소에 알림 메시지를 발송하고 주유소의 관련 문의에 답변하는 등 원활한 데이터 갱신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다수의 주유소 및 다양한 민간 업계와의 소통과 협조를 통해 이루어져야 하는 과업인 만큼, 관계부처 간의 역할 분담 및 협업도 빛을 발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공공데이터활용지원센터는 전체 서비스의 기획 및 민간기업과의 협력체계를 총괄하여 이끌었고, 수집된 데이터를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민간에 개방했다.

 

 환경부는 요소수 재고 현황 데이터에 대한 소관 부처로서 주유소별 입력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담당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는 주유소 대상 안내 및 사용법 교육 등을 진행하였다.

 

 티맵모빌리티㈜와 ㈜카카오, 네이버㈜ 등 민간서비스 업체들도 요소수 데이터 수집‧개방 체계의 기획 단계부터 힘을 보태어,

 

 효과적 서비스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한편 공공데이터포털 오픈API를 활용해 빠른 속도로 요소수 데이터를 자사의 대국민서비스에 탑재하여 수요자에게 제공하였다.

 

 여러 개인 개발자들도 공공데이터포털 오픈API를 활용, 웹(‘요소수맵’, ‘실시간 요소수 지도’ 등) 또는 앱(‘요소수 요깄수’, ‘요소수’ 등) 서비스를 개발하여 제공 중이다.    ※ 붙임3 후단 및 공공데이터포털 웹사이트 참조

 

《 주유소별 요소수 판매현황 데이터 수집·제공 체계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1ec0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978pixel, 세로 254pixel

 

<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관협업 기반의 문제해결, 그 의의는? >

 

 갈수록 복잡다단해지는 사회에서 정부가 가진 한정된 자원으로 폭증하는 행정수요에 충분히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간 정부는 시민들의 협력을 통한 민관협업 기반의 정부혁신, 국민과 함께 일하는 디지털 정부를 추진해 왔다.

 

 ‘공공데이터 개방’은 민관협업 기반 공공서비스를 위한 주요 수단으로서, 정부가 직접 모든 서비스를 만들어 국민에게 제공하는 대신에 공공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민간이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창의적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공데이터는 데이터 기업 및 창업가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핵심 재료가 됨과 동시에,

 

작년의 마스크 판매데이터 개방, 올해 초의 코로나19 백신접종 데이터 개방, 그리고 요소수 판매현황 데이터 개방 등과 같이 급박한 사회 이슈를 민간 개발자들의 힘을 모아 해결할 수 있게 지원하는 지렛대로 작용하고 있다.

 

 민간과 공공의 이번 협력은 민간기업이 정부와의 계약관계를 통해 수동적으로 서비스 개발에 참여한 것이 아니라, 자발적 협력관계를 맺어 능동적으로 참여했다는 데도 의의가 있다.

 

 데이터 수집체계 구축 과정에서 ㈜샤플앤컴퍼니는 어떻게 하면 이용자가 가장 손쉽고 간편하게 정보를 입력할 수 있을지에 대해 정부의 요청이 있기 전에도 선제적으로 아이디어를 도출해 시스템에 적용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 요소수 데이터 제공 민관협력 체계: 기존 정부서비스 구축 절차와 비교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018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999pixel, 세로 384pixel

 

 이준승 ㈜샤플앤컴퍼니 대표는 “현장업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집중하는 국내 IT 스타트업으로, 정부 창업 정책에 많은 수혜를 입었기에 이번 프로젝트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정부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높음을 확인했기에 향후에도 공공분야 디지털화 관련 협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한 요소수 데이터 대국민 제공은 ‘참여와 협력’이라는 정부혁신의 핵심 가치를 현실로 구현해낸 것이고, 특히 급박한 상황에서 민간기업들의 헌신적 노력으로 빠르게 국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력적 문제해결을 통해 정부에서도 민관협업의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효능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정부는 더욱 적극적으로 민간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빌려 민간과 함께 정부서비스를 만들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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