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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단독주택 분리배출 거점지역 지정하고,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한 부산 이웃

- 행안부, 1월 부산지역 탄소중립 실천 이웃 3명 선정해 발표 -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지난 12월 전남‧광주에 이어, 2022년 1월 부산 ‘우리동네 그린리더’로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그린리더’는 각 지역에서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며 이웃의 공감대를 높이고 있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공동체 구성원의 탄소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2월부터 추진되었다.

 

   ※ 12월의 ‘우리동네 그린리더’는 전남, 광주에서 각 2명씩 선정

 

 부산광역시의 그린리더로는 ‘문금옥 씨’, ‘정향자 씨’, ‘박수희 씨’가 선정되었다.

 

 문금옥 씨(사하구 그린리더 협의체)는 단독주택 분리배출 거점 ‘제로존’을 설치하고 재활용거점 활동가‘제로전문가’를 양성하여, 분리배출이 어려운 단독주택 지역의 자원순환 인식 개선 및 실천 확산에 기여했다.

 

 - 처음에는 분리배출을 낯설어했던 단독주택 주민들도 분리배출을 이제야 하게 된 것을 아쉬워하며, 지금부터라도 자발적으로 열심히 실천하겠다고 의지를 모았다.

 

 - 뿐만아니라, 집집마다 방문하여 주민들에게 미니 태양광 설치 홍보, 대기전력 절약 방법 홍보 및 변기 절수기를 설치해주는 등 마을의 에너지 진단사로 활동하였다. 문 씨는 “내가 모르는 것, 못하는 것을 남한테 홍보할 수는 없다”면서 “항상 나부터 실천하고 주민들에게 실천방법을 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정향자 씨(안락뜨란채1단지 부녀회)는 아파트 부녀회장으로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홍보와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저탄소 마을 음악회를 진행하였다.

 

 - 소등 행사, 탄소 포인트제 홍보와 함께 진행된 오페라단 초청 공연을 통해 주민들은 오랜만에 만난 이웃들과 담소를 나누며 음악회를 즐기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박수희 씨(부산 기후환경 네트워크)는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한 모임 ‘에코라움’을 구성하여 친환경 퇴비함 설치, 옥상 화단 정비를 통한 마을 텃밭 조성 등의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특히 기후변화 취약 가정 150가구를 방문하여 단열 에어캡, 난방텐트 등을 지원하였다.

   

- 박 씨는 “작은 실천들을 통해 주민들의 기후위기 인식이 변화하고, 이제는 탄소중립의 중요성에 대해 주민들이 먼저 이야기하는 것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면서 “공동체와 함께 한 그간의 노력들을 통해 탄소중립을 향해 한걸음 더 다가간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매월 ‘우리동네 그린리더’의 활동을 행정안전부 SNS채널 등을 통해 소개하고,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시 유공자 포상 후보자로 추천할 예정이다.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부산의 그린리더는 지역에서 녹색 생활을 실천함과 동시에 이웃들의 어려운 사정을 함께 해결하면서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고 있는 좋은 사례이다.”라며, “이웃들과 작지만 소중한 탄소중립 실천을 하고 있는 분들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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