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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청년농업인 체감형 지원 사업으로 성장·발전 뒷받침

- 농업 인재 양성·청년층 농업 진출 확대 위한 마중물 -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지원 사업이 농업 인재 양성과 청년층의 농업·농촌 유입을 확대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정착 초기 또는 정착에 접어든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전문교육·경영전문지도(컨설팅), 농업정책 및 지원 사업 정보 제공, 창농(創農)*·창업지원, 공동체 육성을 추진 중이다.

 

  * 창농 : 창업을 목적으로 농사를 짓는 것. 또는 농업 분야에서 창업을 하는 것.

 

  - 아울러 각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지방 농촌진흥기관·관계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전문교육·경영 전문지도) = 청년농업인을 예비기, 준비기, 정착기, 성장기로 분류하고,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통한 역량 향상과 체계적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예비기에는 잠재된 농업 인재 발굴을 위해 한국4-H본부와 연계하여 청소년·대학생 4-H회원을 대상으로 농심(農心) 함양과 농업 분야 취·창업 교육, 농업 미래 비전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준비기 교육단계에서는 예비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 전반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는 이론교육과 선도농가 현장실습, 농업기계 입문 등 다양한 실습교육을 실시해 안정적 정착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정착기에는 교육 대상자별 영농 정착 수준에 부합하는 품목별 기술교육, 경영진단 분석, 농식품 창업교육을 운영해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장기 교육은 강소농교육, 농업인대학, 마이스터대학 같은 기존 교육과 연계를 강화하고, 농산물 가공·판촉(마케팅)·수출에 전문성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보제공 서비스 활성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예비 청년농업인과 영농 정착 또는 독립 단계에 있는 청년농업인을 위해 농정 정책과 지원 사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똑똑! 청년농부(www.rda.go.kr/young)」 누리집을 개설했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운영을 시작한 누리집은 정부‧관계기관·지방자치단체의 청년농업인 대상 지원 사업, 교육정보, 창업정보, 농업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누리집 이용 실태 점검과 방문객 의견을 수렴하여 청년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이용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창농·창업 지원) = 청년농업인의 창농 지원을 위한 ‘선도농가 기술이전 모델화 사업’을 통해 기술 자립을 지원하고, 창업 지원을 뒷받침 하는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으로 청년농업인의 참신한 생각이 사업화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선도농가 기술이전 모델화 사업은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조직체가 선도농가의 우수한 기술을 전수받아 기술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 사업으로 현재 전국 8개소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은 현재의 영농기반을 토대로 새로 개발된 농업기술, 농산물 가공기술, 농촌자원을 접목해 농업‧농촌‧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역량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 또한, 달라지는 농업 경향에 맞춰 지원 유형을 다양화하여 우수한 생각을 가진 청년농업인들을 발굴할 계획이다.

 

(청년농업인 공동체 육성) = 농촌진흥청에 속한 비영리 청년농업인 학습단체인 ‘한국4-에이치(H)중앙연합회’의 신규 회원 모집과 활동을 지원하고, 식량·원예·축산 품목별 연구 모임체 구성을 확대해 청년농업인 공동체 육성을 추진 중이다.

  

 ‘한국4-H중앙연합회’ 회원은 전국에 약 7,000명 정도가 가입돼 있으며, 지역별로 정기적인 회의, 교육, 행사에 참여해 정보 교류와 영농 전문 역량을 키우고 있다.

 

 -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농업 인재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방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하여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신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한우, 쌀, 시설채소 같은 동일한 품목을 생산하는 청년농업인들의 소통과 교류를 돕기 위해 품목별 연구 모임체 결성도 지원하고 있다. 지역에 관계없이 청년농업인들이 인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모임체를 다양화 할 계획이다.

 

한편, 2021년도 ‘청년농업인 경쟁력제고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고품질 반려견 사료 제품을 출시하게 된 전미화 청년농업인(경기 화성)은 “청년농업인 지원 사업을 통해 역량 개발, 사업 실행, 판로 확대에 도움을 받아 수익 증대와 사업 확대 등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청년농업인육성팀 정진영 팀장은 “분명한 목표와 꿈을 갖고 있는 청년농업인들의 영농 정착과 창농·창업 성공을 위해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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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5월 이달의 임산물로 ‘어수리’ 선정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5월 이달의 임산물로 ‘어수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어수리는 예로부터 임금님의 수라상에 오를 정도로 귀한 산나물로 여겨진 임산물이다. 특히 특유의 향긋하고 진한 풍미와 함께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을 함유해 봄철 원기 회복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임산물로 손꼽힌다. 어수리 뿌리 추출물은 염증 유발을 억제하고 항산화 작용을 도와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여러 연구에서 밝혀졌다. 또한 뇌 신경 보호와 우울 증상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성분이 포함돼 있어 건강식으로서의 가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 출처 : 숲이 주는 건강한 선물, 숲푸드의 과학적인 효능·효과(산림청, 2025) 어수리는 주로 어린순을 데쳐 나물무침으로 먹거나 쌈채소로 활용되며, 장아찌나 전, 볶음 요리 등으로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맛이 일품으로 봄철 입맛을 잃기 쉬운 시기에 제격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제철 맞은 우리 숲의 보물 ‘임산물’ 소비 촉진에 동참해 달라”며, “국민들이 우리 임산물을 더 가깝게 느끼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