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업

2022년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 대상자 2,000명 선발

- 선발인원 확대(전년대비 200명↑)로 청년층의 농업 유입 활성화 기대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2022년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서면·면접 평가를 거쳐 2,000명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청년층의 농업분야 창업 활성화와 조기 경영 안정을 위해 2018년부터 시행되었으며, 2021년까지 예비창업자 3,897명을 포함하여 총 6,600명의 청년 농업인을 선발하여 지원하였다. 올해는 사업대상자의 농업소득 증대, 영농기반 확대 등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년(1,800명)보다 200명 늘어난 2,000명을 선발하였다.

 

   * 영농정착지원사업 연도별 선정 규모: (‘18~’20) 연 1,600명 → (‘21) 1,800 → (‘22) 2,000

 

 

  올해 사업에는 총 3,451명이 지원하여 1.7: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농식품부는 신청자들의 영농의지와 목표, 영농계획의 구체성과 실현가능성,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생활안정 지원이 꼭 필요한 청년농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소득‧재산 수준*도 엄격히 검증하였다고 밝혔다.

 

   * 중위소득 120%(건강보험료 가입자 상위 15% 수준) 이상은 지원 제외

 

  선발된 2,000명의 영농경력을 살펴보면, 창업예정자가 1,409명(70.5%), 독립경영 1년 차 471명(23.5%), 2년 차 91명(4.5%), 3년 차 29명(1.5%)으로 나타났다. 특히 창업예정자의 경우 사업이 처음 도입된‘18년 42.5%,‘20년 65.7%, ’21년 67.6%에 이어‘22년 70.5%(전년 대비 2.9%p↑)로 지속 상승 중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비농업계 졸업생은 1,470명(73.5%)으로 농고․농대 등 농업계 학교 졸업생 530명(26.5%)의 약 3.0배 수준이며, 귀농인이 1,366명(68.3%)으로 재촌 청년 634명(31.7%)의 약 2.2배로 나타나는 등 이 사업을 통해서 청년들의 신규 유입이 의미있는 수준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선발된 청년 후계농에게 월 최대 100만 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최장 3년간 지원하고, 창업자금‧농지임대‧영농기술 교육 및 경영 컨설팅 등도 연계 지원하여 영농 초기 소득 단절 기간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우선 선발된 2,000명 중 독립경영 1∼3년 차 591명에게는 4월부터 영농 정착지원금이 지급되며, 창업예정자 1,409명은 농지 등 영농기반을 마련하고 농업경영체(경영주) 등록을 한 이후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 영농정착지원금(생활안정자금) 지원 기간 및 금액 지급 방식 >

 

구분

지원 1년 차

지원 2년 차

지원 3년 차

합계

1년 차

100만 원(12개월)

90(12)

80(12)

3,240(36)

2년 차

90만 원(12개월)

80(12)

-

2,040(24)

3년 차

80만 원(12개월)

-

-

960(12)

 

 

  또한 청년후계농 중 희망자에게는 창업자금을 융자 지원(3억 원 한도, 금리 2%)하고, 농지은행(www.fbo.or.kr)을 통하여 비축농지도 우선 임대하며, 영농기술교육 및 영농경영·투자 컨설팅도 받을 수 있게 지원한다.

 

  본격적인 지원에 앞서 농식품부는 선발된 청년 후계농을 대상으로 4월11일부터 농업교육포털(agriedu.net)를 통해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 후계농에게 부여되는 의무 영농(최장 6년), 지원금 성실 사용 등의 의무사항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관계기관(한국농어촌공사, 농협은행,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등)은 경영진단 및 컨설팅, 비축농지 임대, 창업자금 지원, 정착지원금 이용 카드 사용 등 관련 지원사업을 활용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정현출 농식품부 농업정책국장은“올해로 5년 차를 맞는 영농정착지원사업을 통해 농업·농촌으로 유입된 청년들이 고령화가 날이 갈수록 심화되는 농업 분야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고, 농촌 활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창업예정자의 지원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를 고려하고 시행 중인 각종 지원 사업이 청년농의 수요를 민감하게 반영하면서 지원 효과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광주식약청, 지역별 특화식품 활성화를 위한 현장 소통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송성옥)은 관내 소규모 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25년 지역별 특화식품 안전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별 특화식품을 생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안전관리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식품안전 및 HACCP관리 교육과 맞춤형 상담, 현장 기술지원을 제공하며, 6월 11일 무안군 양파즙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식약청은 지난 2월 관내 시․도의 추천 식품 사전 의견조회 및 회의를 통해 지역별 특색이 반영된 식품을 선정*하였으며, 지자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광주지원과 합동으로 해당 지역 특화식품의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 1차 무안군(양파즙), 2차 제주시(오메기떡), 3차 남원시(김부각) 올해 1차 6월 11일 무안군 보건소에서 개최한「무안군 양파즙 식품안전 및 HACCP관리 교육」에서는 ▲HACCP의 이해 및 인증‧연장심사 준비하기 ▲HACCP 사후관리 방법 및 현장 기술지원 소개 ▲식품위생법 영업자 준수사항에 대해 안내했으며, 이후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식품제조‧가공업 현장의 궁금증을 적극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식약청은 교육 현장에서

산림

더보기
“내가 지키는 푸른 미래” 어린이의 목소리로 채운 기후 이야기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6월 11일(수),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에서 동아사이언스와 협력하여 어린이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인 「기후탐험 월드카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본 행사에는 지구사랑탐사대 13기 어린이 대원과 가족, 교육 전문가 등이 참석하였으며,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높이고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행동을 탐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기후탐험 월드카페」는 식물원·수목원이 기후변화 교육 및 시민 참여 활동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민간 협업을 통한 콘텐츠 활용, 인공지능 기반 과학 기사 탐색,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학습 요소를 접목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후변화로 인한 미래 위협, ▲실천 가능한 기후 행동, ▲기후 과학 탐구와 해결 방안 등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일상 속 행동을 바탕으로 직접 보드게임을 제작하며 기후 개념을 놀이로 체득하는 활동이 진행되었다. 아울러 올해 봄 진행된 ‘벚꽃엔딩 프로젝트’에서 뛰어난 활동을 펼친 어린이 가족 3팀에게는 국립수목원장상이 수여되었다. 이들은 벚꽃 개화·낙화 시기를 관찰하며 기후변화를 체험한 경험을 공유하였고, 시민참여형 기후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