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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유례없는 도전에 맞서고 있는 한돈농가 위기속에 기회가 있음을 탁월한 생산성을 통해 증명하다

2021년 WSY2500 66농장 평균 MSY 23.9, WSY 2,734

최고 성적상에 경북종돈 수상 MSY 27.9, WSY 3,177

 고곡물가 시대,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온다

지난 4월 27일 진행된 제13회 WSY2500 위너스 클럽은 '농장 100년, 성공에서 위대함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되었고, 지난해 WSY2500 이상의 성적을 달성한 66개 농장의 성과를 공유하였다. 2021년 최고 성적을 거둔 곳은 경북종돈(대표 이희득)으로 WSY는 3177(MSY27.9)이며, 이외 근호농장(김종근), 용승농장(손동열·손승한), 순천종돈장(황금영), 미래축산(신기선), 아정농장(방원식·정영미), 활천농업회사법인(이대호)이 WSY3000 이상의 놀라운 성적을 보여 주었다.

이들의 성적은 국내 최상위권에 올라서 있으며, 양돈 선진국 농가들의 평균 생산성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양돈업계는 국제 곡물가격, 해상운임, 환율, 그리고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하여 현재 있는 곡물 수출 중단만이 아니라 파종면적의 감소, 가뭄 등의 피해로 사료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각각의 요소들은 단기적으로 해결이 어려우며, 일부의 경우 장기적으로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고곡물가는 일시적인 이슈가 아닌 중,장기적인 위기이며, 농장의 수익성은 생산성 및 효율성에 따라 차이가 더욱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급등하고 있는 곡물가격, 해운운임, 환율

 

퓨리나사료 양돈마케팅 담당 제갈형일 이사는 “WSY3000이 넘는 농가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WSY3000이상을 달성한 농장들은 외부의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흔들림없이 농장을 운영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었다. 높은 생산성은 생산원가의 경쟁력 뿐만 아니라 돈가가 상승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수익의 차이는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면 돈가가 낮을 때는 타농장보다 더 오래 버틸 수 있으며 돈가가 좋을 때는 몇 배의 수익을 얻게 된다. 즉 위기는 누구에게나 오지만,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온다. WSY2500 클럽의 모든 위너 농가들이 3000kg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술이 접목된 차별화된 영양 기술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강조하였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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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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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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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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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즐기는 숲속 요리체험, ‘휴레스토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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