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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영양성분데이터 표준화해 6월 4만 6천건 개방, 디지털 건강관리(헬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확산 기대

- 범정부 협업으로 영양성분데이터를 수요자가 편리하게 활용하도록 개선 -

 정부는 각 부처*에서 각각 생산‧관리하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를 국민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표준**에 맞춰 동일한 항목과 형식으로 묶어서 정비한 ‘식품영양성분 통합데이터베이스(이하 통합데이터베이스)’를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합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등 4개 부처

 

   ** 공공데이터 관리지침 제26조(제공표준)에 따라 민간의 활용 수요 등을 고려해 데이터 형식을 표준화해 제공

 

 이번에 개방하는 통합데이터베이스는 ▲원재료성 식품(농‧축‧수산물) ▲가공식품(상용제품) ▲음식(외식‧프랜차이즈 조리식품) ▲통합식품(원재료성식품+가공식품+음식)으로 약 4만 6천건 식품*에 대한 영양성분(최대 24개), 식품분류체계, 데이터 출처, 생성일자 등 정보를 제공합니다.

 

  * ①식품원재료 약 2,200개(농축임산물 1,800개, 수산물 400개) ②가공식품 약 4만2,600개 ③음식 약 1,300개 등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식품기본정보.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795pixel, 세로 781pixel

 

  정부는 오는 12월까지 식품코드 등을 정비하고 데이터를 추가(1만 4천개)로 확충해 총 6만개(누적)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를 개방할 계획입니다.

 

 통합데이터베이스 개방은 품질 높은 공공데이터를 수요자가 활용하기 쉽도록 표준을 제시하기 위해 정부 부처가 긴밀하게 협의해 마련한 공공데이터 표준화 정책의 선도 사례입니다.

 

 최근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를 적용․융합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가 다양한 분야(급식, 스마트 가전 등)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정부에서  생산․관리하는 데이터의 형식이 기관별로 상이해 연계․활용하기 위해서는 수요자가 추가로 가공․정제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 부처별로 생산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의 제공 항목, 표기 형식 등이 다르고 중복 데이터가 존재하므로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정비 비용 발생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년 6월 부처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산업계와 학계가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데이터 표준화를 추진했습니다.

 

  - 그 결과, 지난 4월 식품영양성분 데이터의 항목, 표기형식, 분류체계 등을 확정해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제공표준으로 제정하고 각 부처의 보유 데이터를 전면 정비*해 통합데이터베이스를 만들었습니다.

 

    * 기존 데이터 중복․오류값 삭제, 최신 데이터로 현행화, 분류체계 정비 및 코드 부여 등

 

정부는 앞으로도 식품영양성분 데이터의 생산‧제공을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해 다양한 분야에서 가치 있게 활용되도록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할 것입니다.

 

 통합데이터베이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가칭)식품영양성분통합데이터베이스 공동 운영 규정’을 제정하고, 공공시스템*과 연계해 식품영양성분 데이터의 생산․활용 주체가 유기적으로 상호 보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 어린이식단작성프로그램(식약처), 나이스 학교급식시스템(교육부), 공공급식플랫폼(농식품부) 등

 

  또한 수요가 있는 식품영양성분 데이터 현황을 파악해 수요자가 원하는 형태, 표준화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통합데이터베이스를 구축‧개방함으로써 국민의 영양관리는 물론 디지털 건강관리(디지털 헬스), 식품 기술(푸드테크) 등 관련 산업 등에서도 식품영양성분 데이터의 활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통합데이터베이스는 공공데이터포털에서 누구나 파일을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고, 공개 에이피아이(오픈 API)로도 제공됩니다.

 

  * 공개 에이피아이(오픈 API, Open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 버스정보·날씨정보 등과 같이 실시간으로 값이 변경되는 데이터를 웹/앱 프로그램 개발 등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인터페이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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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 쉽고 수확량 많은 흰색 느티만가닥버섯 ‘백마루24’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최근 느티만가닥버섯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재배 안정성과 생산성을 한층 높인 하얀색 품종 ‘백마루24’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느티만가닥버섯은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고 조리 활용도*가 높아 성장 잠재력이 큰 품목이다. 하지만, 갈색 품종에서 분리된 하얀색 품종(변이종)은 재배 안정성이 떨어지고 관리가 까다로워 생산에 차질을 빚어왔다. * 느티만가닥버섯은 팽이버섯보다 머리가 크고 대가 굵어서 오독오독 씹는 맛이 좋음. 찌개, 볶음, 구이용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 일본에서는 매우 대중적인 버섯임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2021년 개발한 흰색 느티만가닥버섯 ‘백마루’를 기반으로, 수량성과 균일성을 한층 강화한 ‘백마루24’를 새롭게 육성했다. ‘백마루24’는 흰색을 뜻하는 ‘백(白)’과 하늘의 순우리말 ‘마루’를 합친 기존 이름에, ‘개발 연도(2024년)’와 ‘24시 편의점’처럼 언제나 고르게 생산되는 모습을 형상화해 붙인 이름이다. 버섯 재배 속도가 고르고, 수확할 때 크기와 모양 편차가 적어 상품성이 높다. 특히, 균사 활력이 뛰어나 기존 상용 품종(80∼90일)보다 약 10일 빠른 70일 만에 버섯을 배양해 비용과 노동력을 줄일 수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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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스마트축산과 인공지능 기반 품질평가 선보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참여한다. 이곳에서 인공지능 기반 품질 평가, 스마트축산 등 다양한 주제로 국민을 만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생산자단체 6곳이 주최하고 233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축산의 고유가치와 디지털 이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스마트축산에서 인공지능까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만드는 축산의 미래’를 주제로 현장에서 △스마트축산의 주요기술 △스마트축산의 주요 성과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품질 분석 과정 △인공지능 기술 도입 후 품질평가 관련 주요 성과 등을 소개한다. 또한, 스마트축산 퀴즈 이벤트를 마련해 관람객이 정답을 맞히는 경우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스 방문 후, 스마트축산과 인공지능 기반 품질평가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축산박람회가 축산 관계자를 비롯한 많은 국민들이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축산유통 전문기관으로서 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발맞춘 기술 활용으로 소비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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