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오늘 오전 4시 전남, 전북, 경남, 광주, 부산, 울산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표되고 시간당 30mm이상의 강한 비가 예보됨에 따라, 호우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4시부로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오늘18일 새벽 전남권·제주도부터 시작되어 아침까지 충청권 및 그 밖에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고,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여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어제17일 오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진행하였고, 이번 호우에 대한 중점 관리사항과 기관별 대처계획을 논의하였다.
* 5개 시도(부산, 울산, 경남, 전남, 제주) 등
아울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다음 사항을 중점 추진할 것을 관계기관에 지시하였다.
휴가철 야영객, 관광객이 몰릴 수 있는 산간 계곡, 하천변, 댐 하류 등은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대피계도와 국민행동 요령 안내를 철저히 할 것과,
침수 위험이 있는 지하차도·둔치주차장, 도심지·해안가 저지대 등 상습 침수지역은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통제와 필요시 주민대피를 즉시 실시할 것을 지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