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6 (금)

  • 맑음동두천 1.0℃
  • 맑음강릉 5.3℃
  • 맑음서울 2.2℃
  • 흐림대전 2.0℃
  • 맑음대구 5.7℃
  • 맑음울산 5.8℃
  • 맑음광주 5.5℃
  • 맑음부산 6.6℃
  • 구름조금고창 4.7℃
  • 흐림제주 6.4℃
  • 맑음강화 1.8℃
  • 구름조금보은 3.1℃
  • 구름많음금산 2.8℃
  • 맑음강진군 6.1℃
  • 맑음경주시 5.3℃
  • 맑음거제 4.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업

‘정서곤충’이용 국민 건강·농가 소득 쑥쑥

- 농촌진흥청, 농가형 정서곤충 이용 치유프로그램 개발…참여자 만족도 높아 -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정서곤충*을 이용한 농가형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해 치유 효과를 검증했다고 밝혔다.

  *정서곤충: 사람들이 곁에 두고 기르면서 자연을 이해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도와주는 곤충

 

 

 이를 계기로 곤충 종별로 일부 개발된 치유프로그램에서 한발 더 나아가 종합적인 정서곤충 이용 치유프로그램을 도입함으로써 곤충 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그동안 농촌진흥청은 종 선발 평가법을 이용해 곤충 치유프로그램에 적합한 종으로 왕귀뚜라미, 호랑나비, 누에, 장수풍뎅이를 선발한 바 있다.

 

 이들 곤충을 이용한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 복지센터에 적용한 결과, 참여자들의 우울증과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인지기능과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는 효과를 확인하기도 했다. 이번 농가형 치유프로그램은 기존에 개발된 곤충 치유프로그램과 달리 곤충 종을 2개 이상 복합적으로 사용한다. 또한, 곤충과 각 농가가 가진 특색 있는 자원들을 결합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경기 안성과 전북 순창에 있는 농가를 선정해 매주 1회씩 10회에 걸쳐 치매 환자 10명, 발달장애인 19명을 대상으로 농가형 치유프로그램을 적용했다.

 

 경기 안성에서는 호랑나비와 장수풍뎅이, 전북 순창에서는 호랑나비와 왕귀뚜라미를 이용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여기에 농가 자원인 허브, 도자기 등을 활용한 체험, 놀이, 작업, 치유 기법 등을 추가해 특색을 살렸다.

 

 프로그램 시행 전후로 참여자들의 혈관 내 산소포화도와 혈압, 스트레스를 측정했으며, 우울증과 불면증, 주관적 행복감, 만족도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참여자들의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은 모두 감소해 안정화됐다.

 

 

우울증 척도는 체험 전 2.09에서 체험 후 1.55로 줄었으며, 행복감 척도는 체험 전 3.38에서 체험 후 3.89로 증가했다. 또한, 이번 연구로 곤충 치유프로그램이 일반인뿐만 아니라 치매 어르신과 발달장애인의 정서적 치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내년 경북대학교병원과 함께 농가형 곤충 치유프로그램의 임상 효능을 의과학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새로운 농가 소득 모형을 연구, 개발해 국내 곤충 농가의 소득 창출을 도울 예정이다. 

 

 농가 소득 모형은 현재 곤충체험장을 운영하는 농가에서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추가해 운영하는 방식과 농촌교육농장이나 치유농장을 운영하는 농가에서 곤충자원을 접목해 새로운 치유자원으로 이용하는 방식 모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곤충양잠산업과 최광호 과장은 “농가형 치유프로그램의 효과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나 곤충의 치유 효과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국민 건강과 농가 소득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농가 보급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

더보기
농촌진흥청, 벌 관리 기술 적용 농가 상황 점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농업과학원 이승돈 원장은 1월 25일 ‘화분 매개용 스마트벌통’을 설치, 운영 중인 고흥 스마트팜혁신밸리 토마토 재배 농가와 보성 월동 꿀벌 피해 저감 기술지원 협업농장을 찾아 기술 적용 현황을 살폈다. ‘화분 매개용 스마트벌통’은 국립농업과학원이 화분 매개에 사용하는 뒤영벌의 활동과 벌무리(봉군) 수명을 늘릴 수 있도록 개발한 장치이다. 지난해부터 신기술시범사업으로 전국 8개소에 약 200개가 보급됐으며, 올해는 약 300개가 현장에 보급될 예정이다. 이 원장은 농업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국립농업과학원은 효율적인 화분 매개용 벌 관리로 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돕고 월동 꿀벌 피해를 줄이는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공지능을 비롯한 스마트 기술을 양봉에 도입해 꿀벌응애 방제와 관리 기술을 개발, 보급하는 등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우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고흥 농가 방문에 이어 보성 양봉농가 현장을 찾아 월동 전 꿀벌응애 피해와 월동 중 고온 피해 현황을 파악했다. 현재 양봉농가에서 사육 중인 꿀벌은 지난해 9월부터 피해 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이 원장은

축산

더보기
겨울철 건강관리, 맛있고 영양가 풍부한 한우하세요~ 한우자조금, 새해맞이 값진 한우의 우수성 공개
각종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를 지나면서 감기와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새해부터 연초 다짐했던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건강한 지방산 등 영양가가 풍부해 면역력에 도움 되는 우리 한우로 겨울철 한파 속에도 맛있고 즐겁게 건강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 한우고기, 단백질 및 건강한 지방산 다량 함유 면역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몸의 면역 세포를 구성하는 주성분인 단백질을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한데, 대표적인 단백질 공급원인 한우고기에는 단백질뿐만 아니라 단백질 합성에 필요한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풍부한 한우라도 부위마다 단백질 함량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는 사실. 지난 2015년 경상국립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한 '한우의 육질, 등급별 39개 소분할육의 영양성분 및 품질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한우고기 1등급 100g 기준 부위별 단백질 함량은 사태(22g), 우둔(21~22g), 목심(21g), 설도(21g), 안심(21g), 앞다리(20~21g), 채끝(20g), 양지(18g), 등심(18g), 갈비(1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
산림청, 임업 현장 목소리 산림정책에 담는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주와 임업인의 목소리를 산림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52개 산림·임업분야 협·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임업단체장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환경, 경제, 사회, 재난, 청년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됐다. 특히 △환경분야에서는 산림의 탄소흡수 능력향상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 방안’, △경제분야에서는 임산물 경쟁력 강화, 임업경영 안정화 등 ‘민생 활력 증진방안’ △사회분야에서는 산림치유·휴양 활성화와 도시숲·정원 인프라 확충 등 ‘국민 삶의 질 향상 방안’, △재난분야에서는 일상화·대형화되는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난의 과학적·체계적 대응을 통한 ‘국민안전 강화 방안’, △청년분야에서는 청년유입을 통한 ‘산촌 소멸 위기 극복 방안’ 등이 논이 되었다. 올 해는 청년 임업인들이 참여하는 ‘청년분야’가 별도로 개최되어, 청년특유의 활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산촌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