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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미래 과학수사 꿈나무 양성 나선다

-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청소년 대상 ‘과학수사 체험교실’ 운영
-지역사회 및 사회적 배려대상자 등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 확대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은 자유학기제와 자유학년제를 시행하고 있는 전국 중학교를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자유학기제 연계 과학수사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년 하반기 자유학기제 연계 과학수사 체험교실은 9월부터 11월매주 금요일마다 운영되며 총 10회로 진행된다.

 

 과학수사 체험교실은 과학적 원리가 범죄수사와 법과학 감정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이론과 실습을 통해 체험하게 함으로써 미래 법과학 꿈나무를 양성하고 범죄자는 반드시 검거된다는 인식을 학생들에게 심어주어 건전한 사회관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실제 증거분석에 사용하는 감정기법 관련 실험을 학생들이 흥미롭게 체험하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호평을 받았던 ▲시약을 이용한 혈흔·타액 검출 실험, ▲인체골격 모형 조립, ▲교육용 차량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교통사고 분석 체험, ▲지폐를 활용한 위조 방지 요소 찾기, ▲거짓말탐지기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2009년부터 운영된 과학수사 체험교실은 올해 상반기까지 1천 8백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법과학 분야에 대한 견문을 넓혔다.

 

 올해 상반기 자유학기제 연계 과학수사 체험교실은 9회로 진행되었으며 총 158명(9회)이 참여했다.

 

  한편, 지난 8월에는 강원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 자녀와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대상으로 과학수사 체험교실을 2회(37명 참여) 운영하여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였다.

 

 참여를 원하는 중학교는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진로체험 누리집 ‘꿈길(www.ggoomgil.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 (꿈길) 지역사회의 다양한 진로체험처·프로그램 관리 및 학교의 진로체험 운영을 지원하는 교육부 운영의 대국민 서비스 플랫폼

 

 한편, 과학수사 체험 교실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학생들의 호평에 힘입어 2020년 제9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수상과 더불어, 교육부 교육기부 진로 체험기관**으로 3차례 인증(’16년 최초 인증, ‘19년 재인증, ’23년 3차 인증) 받았다.

 

  *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교육부 주최, 한국창의과학재단 주관 행사로 교육기부 참여 활동을 통해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 발굴·시상

   **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을 교육부가 인증하는 제도

 

 향후 국과수는 중학교뿐 아니라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로 특강 등을 확대 운영하여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인재 육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박남규 원장은 “국내 유일 법과학 기관인 국과수의 우수한 역량을 활용하여 과학수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우수한 법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체험 대상을 다양화하고 적극적으로 진로 교육을 제공하여 지역사회 기여와 교육 기부 문화 확산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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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농업’ 발전 위한 관학 공동연구…농촌진흥청·건국대 협약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와 9월 8일 건국대학교에서 이승돈 청장과 원종필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유농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국대 ‘디지털 인문 기반 치유농업 융합연구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집단연구지원사업(2025~2030년)’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농촌진흥청에 협력을 제안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치유농업 분야에서 △과학적 효과 검증 연구 △표준 프로그램 개발 및 확대 △정책 개선 및 제도적 기반 마련 △전문 인력 양성 △공동 홍보 및 확산 기반 조성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학의 연구·기술 역량을 모아 농업·인문학·생명공학·의학이 융합된 치유농업 분야 연구개발에 정진할 예정이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치유농업의 외연을 넓히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인문학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치유농업이 국민 건강 증진과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학이 긴밀히 협력하고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원종필 건국대학교 총장은 “건국대는 1946년 개교 이래 농업 교육과 연구를 대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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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참여한다. 이곳에서 인공지능 기반 품질 평가, 스마트축산 등 다양한 주제로 국민을 만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생산자단체 6곳이 주최하고 233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축산의 고유가치와 디지털 이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스마트축산에서 인공지능까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만드는 축산의 미래’를 주제로 현장에서 △스마트축산의 주요기술 △스마트축산의 주요 성과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품질 분석 과정 △인공지능 기술 도입 후 품질평가 관련 주요 성과 등을 소개한다. 또한, 스마트축산 퀴즈 이벤트를 마련해 관람객이 정답을 맞히는 경우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스 방문 후, 스마트축산과 인공지능 기반 품질평가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축산박람회가 축산 관계자를 비롯한 많은 국민들이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축산유통 전문기관으로서 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발맞춘 기술 활용으로 소비자에게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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