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5 (금)

  • 맑음동두천 14.1℃
  • 맑음강릉 17.3℃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4.6℃
  • 맑음대구 17.1℃
  • 맑음울산 16.9℃
  • 맑음광주 14.3℃
  • 맑음부산 15.0℃
  • 맑음고창 12.4℃
  • 맑음제주 14.9℃
  • 맑음강화 12.6℃
  • 맑음보은 13.4℃
  • 맑음금산 13.8℃
  • 맑음강진군 15.3℃
  • 맑음경주시 17.4℃
  • 맑음거제 14.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특집

숲길에 도로명 부여하고 로봇 배송 시연하여 미래 주소 활용성 검증

- 2023년 ‘제2차 중앙주소정보위원회’, 자율주행 로봇배송 실증지에서 개최
- 주소기반 자율 주행 로봇이 문 앞까지 물품 배달, 숲길에도 도로명 부여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10월 31일(화), 제2차 중앙주소정보위원회를 개최하여 둘 이상 시도에 걸쳐있는 도로에 대한 도로명 부여를 심의하고 주소정보를 활용한 자율주행 로봇 배송 시연을 진행한다.

 

 중앙주소정보위원회는 도로명주소법 제29조에 따라 광역도로에 대한 도로명 부여와 주요 주소정책을 심의하는 기구로 7명의 정부위원과 13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국도 제3호선(경남 거창-경북 김천)’과 ‘국지도 제15호선 (전북 고창-전남 장성)’, ‘숲길(대전 서구-충남 금산)’ 에 대한 도로명 부여를 심의한다.

 

그동안 차도에 대한 도로명 부여를 주로 심의하였으나, 이번에는 최초로 ‘숲길’에 대한 도로명 부여도 심의한다.

 

 이를 통해 숲길에 있는 관리소나 시설물에 주소 부여가 가능해지고, 숲길 보행자 경로 안내 등 주소기반 서비스가 용이해질 전망이다.

 

이번에 의결된 도로명 정보는 행정안전부 결정 고시 후, 주소정보누리집(www.juso.go.kr)을 통해 공공·민간에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는 위원회가 개최되는 서울 건국대학교에서 주소기반 자율주행 로봇 배송을 실제로 보여준다.

 

  건국대학교는 2021년부터 주소기반 자율주행 로봇 배송 실증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으로, 현재까지 총 15개의 로봇배달점과 실내·외 이동경로가 구축되어 있다.

 

 이번 시연은 자율주행 로봇이 캠퍼스 밖 편의점에서 교내 연구실    문 앞까지 물품을 배송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실외 이동경로와 실내 이동경로의 연계·활용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앞으로도 행정안전부는 자율주행 로봇 배송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접점(배달점)과 표준화된 실내·외 이동경로를 주소정보로 구축하여 공공·민간에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로봇 배송에 필요한 데이터 구축 비용을 절감하여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으며, 국민은 자율주행 로봇 배송서비스를 통해 좀 더 편리한 생활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임철언 균형발전지원국장은 “숲길에 도로명을 부여하는 것은 전 국토가 주소정보로 촘촘해지고 있다는 의미다.”라며, “주소정보를 활용한 실내·외 연계 자율주행 로봇 배송이 실현가능한 단계에 이른 만큼, 앞으로도 주소정보가 국민 생활편의 향상은 물론 관련 산업의 핵심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농업

더보기
농식품 인재를 육성할 현장 전문가를 모십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유통과 수출·식품산업 분야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콘텐츠’와 ‘강사 인력풀’을 모집한다. 교육 콘텐츠 분야는 상·하반기로 나눠 접수한다. 상반기 모집은 6월 30일까지이며, 하반기 모집은 8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된다. 선정 기준은 환경 변화와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고 기존 교육과정과 차별화된 콘텐츠 여부로, 우수한 콘텐츠를 제안한 강사는 해당 과목의 강의 우선권을 부여받고, 2026년 정규 교육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사 인력풀은 관련 분야 종사자, 현직 강사, 관련 학위·자격증 보유자로서 교육원에서 강의가 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11월5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강사는 향후 교육원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모집은 ▲지역먹거리 ▲수출 ▲도매시장 ▲푸드테크 ▲산지유통 ▲창업 ▲생산·수급 ▲디지털 전환 등 총 8개 핵심 분야에 ‘펫푸드 산업’ 등의 기타 영역도 포함해 현장과 미래를 아우르는 폭넓은 교육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기운도 유통이사는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은 매년 1만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명실상부한 농수산식품 산업 분야 대표 전문교육 기관”이라며, “급변하는

축산

더보기
코로나19 이후 세계 축산 동향은? … 가치사슬 관점에서 살펴본 각국의 축산유통 정보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축산물의 생산, 도축‧가공, 소비, 교역 등의 과정을 가치사슬 관점으로 살펴본 ‘2024년 해외 축산 정보’ 보고서를 발간했다. * 가치사슬이란, 상품‧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해 원재료, 노동력, 자본 등의 자원을 결합하는 과정에서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것을 말함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이후, 각국에서는 축산물 공급 체계에서 취약점이 발견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축산정책 과제가 추진되었다. 미국과 일본은 유통망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정책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럽연합(EU)은 생산과 유통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고 소비자 수요 변화 대응을 강조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2024년 해외 축산 정보’에는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일본 △스페인 △뉴질랜드 등 주요국의 축산업 쟁점에 대한 심층 조사와 주요 교역 대상 국가*의 축산업 전반을 파악할 수 있는 기초조사 내용이 들어있어 전 세계 축산업의 현황과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 주요 교역 대상 국가(총 27개국): 미국, 캐나다, 브라질,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일본,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식품

더보기
우유 없는 아몬드 우유? 식물성 음료는 우유가 아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식물성 음료’를 ‘우유’로 혼동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우유와 식물성 음료는 원재료부터 영양 성분, 가공 방식까지 본질적으로 다른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우유는 뼈 건강과 근육 회복, 신경계 기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건강상 이점을 지닌 천연식품으로, 청소년과 성인의 기초 영양을 책임지는 대표적인 단백질·칼슘 공급원이다. 또한 살균과 균질화 외 별다른 가공 없이 제조되며, 브라질 NOVA 식품분류시스템 기준으로도 1군(최소 가공) 식품에 해당된다. 반면, 식물성 음료는 식물성 음료는 곡물이나 견과 등을 원료로 여러 단계의 가공을 거친 가공식품으로, 맛과 영양을 보강하기 위해 첨가물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이렇듯 우유와는 본질적으로 다르고 원유가 단 한 방울도 들어 있지 경우에도 ‘우유’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의 혼란을 유발하고 있다. ‘식물성 음료’와 ‘우유’는 영양 성분도 확연히 다르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의 ‘2024 우유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70.6%는 우유를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러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