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5 (목)

  • 맑음동두천 5.0℃
  • 맑음강릉 7.5℃
  • 맑음서울 5.2℃
  • 구름조금대전 7.1℃
  • 흐림대구 6.3℃
  • 구름많음울산 7.9℃
  • 구름많음광주 9.5℃
  • 구름조금부산 9.1℃
  • 구름많음고창 9.7℃
  • 구름조금제주 11.8℃
  • 맑음강화 5.4℃
  • 맑음보은 5.9℃
  • 구름많음금산 6.2℃
  • 구름많음강진군 10.5℃
  • 흐림경주시 6.9℃
  • 맑음거제 10.2℃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특집

드론 띄우고, 책 읽는 도시 만들기 등 적극조례로 우리 지역이 달라졌어요

- 자치입법권 확대를 위해 자치단체에서 제정한 우수 적극조례 사례 발굴‧공유
- 지역 사정에 적합한 조례 제정으로 주민 복리 증진 및 지역 발전 지원

광주광역시는 드론, 자율주행 자동차 사업 등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광주광역시 주소정보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2021.9.29.)했다. 주소체계 고도화를 적극 시행하여 지하도로, 고가도로, 건물 내부 등에 부여되는 사물주소를 활성화한 것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주소사업을 창출하고 주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는 긴급복지지원을 확대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코로나19와 같은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부천시 긴급복지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2015.12.30.)하여 법령이 정한 위기 상황을 확대한 것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를 강화하는 등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청북도 청주시는 책의 도시로 거듭났다. 도서문화를 진흥하고 시민의 책읽기 등을 권장하기 위해 ‘청주시 독서문화진흥조례’를 제정(2016.7.15.)하여 도서관 행사, 독서 축제 등 각종 장르의 프로그램과 도서관의 불용자료를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등 책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경상남도 통영시는 장애인과 노약자뿐 아니라 임산부나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도 이동하기 편한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 중이다. 교통약자 대상을 확대하고 구체화한 ‘통영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를 제정(2009.1.9.),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교통약자들도 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누구나 쉽게 원하는 장소로 이동이 가능해졌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지방시대 국정과제인 자치입법권 확대의 일환으로 지역 맞춤형 조례 제정 지원 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우수한 ‘적극조례’를 발굴‧선정하여 이를 전국적으로 공유‧확산하고 있다.

 

적극조례는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법령에서 정한 기준이나 대상‧내용 등을 강화 또는 완화하여 자치단체 특성에 맞게 제정‧시행하는 조례를 의미한다.

 

 우수 적극조례 발굴‧확산은 올해 처음 시행되었으며, 행정안전부는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자치단체가 제정·시행 중인 적극조례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거쳐 7개 분야 43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분야별* 우수사례 중 보건‧복지 분야가 총 14건으로 32.6%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으며, 공공‧안전‧질서 및 농림·해수·환경 분야가 각 10건(23.3%), 산업·과학 분야 5건(11.6%) 그리고 교육 및 문화·체육·관광 분야가 각 2건(4.7%)이었다.

 

    * ① 보건·복지 / ② 공공·안전·질서 / ③ 교육 / ④ 문화·체육·관광 / ⑤ 농림·해수·환경 / ⑥ 산업·과학 / ⑦ 기타

 

 행정안전부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 적극조례 사례를 행정안전부 누리집(www.mois.go.kr)에 공개하여 다른 자치단체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적극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여중협 자치분권국장은 “이번 우수 적극조례 선정‧공유는 법령의 범위 내에서 자치단체의 지역 특수성 등을 반영한 자치입법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치입법권 확대를 위한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선진, 자돈 육성률 향상을 위한 양돈 사료 ‘캡스’ 출시
스마트 축산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자돈 육성률 향상을 위한 양돈 사료 '캡스(CAP-S)'를 출시, 대한민국 양돈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다산성 모돈이 증가함에 따라 총산자수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이유후 육성률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현장에서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자돈 육성률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자리잡았다. 선진은 고객 농장에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자돈의 육성률 향상을 위한 영양 사료 ‘캡스’를 출시했다. 선진의 '캡스’는 이유 전후 스트레스가 발생하는 시기 자돈 영양 관리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사료 섭취량이 저하되는 시기에 충분한 영양소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캡스’는 사료의 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양돈 성장 잠재력을 최대한 발현시켜 농가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한다. 선진은 지난 2023년부터 약 1년 6개월간 자체 농장에서 신제품 ‘캡스’의 현장 테스트를 진행하며 실험과 보완의 과정을 거쳤다. 자돈의 생시 체중이 100g 낮아지면 이유 체중은 약 600g 낮아진다. 이유 체중이 낮은 자돈은 스트레스가 가중되면서 사료 섭취량이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 이에 선진의 ‘캡스’는 자돈의 원활한 사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
산림청, ‘12월의 임업인’에 친환경 밤 재배하는 권혁용 대표 선정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이달의 임업인’으로 충북 충주에서 밤을 재배하는 권혁용(65세, 다올밤농원) 대표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권혁용 대표는 1997년부터 27년간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3ha의 임야에서 연간 10톤 규모의 알밤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밤을 영하 2도의 저장고에서 20일 이상 후숙해 달고 맛있는 밤만을 선보이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풀을 베고 친환경 유기질 비료만을 사용해 재배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밤 품질을 떨어뜨리는 명나방 등의 해충은 살충제 대신 페로몬 유인제로 방제하는 친환경 임업기술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고품질 밤을 생산하고 있다. 권 대표가 생산하는 유기농 밤은 2013~2014년도 충주 밤축제 품평회에서 ‘대상’을 2회 연속 수상하며 일찍이 지역을 대표하는 밤으로 인정받았으며, 올해는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산림과수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국내 우수한 품질의 임산물들이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임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임업상생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