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특집

현장공무원 업무집중 환경 조성 앞장선다

- 행안부 - 경찰·소방직장협의회 실무협의체 간담회 개최(4.18.(목))
- 근무여건 개선 및 대국민 행정서비스 개선 사례 공유, 직장협의회 건의사항, 조직문화 개선방안 등 논의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4월 18일(목), 청주흥덕경찰서에서「경찰·소방직장협의회 실무협의체」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경찰·소방 공무원의 업무집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경찰 · 소방 현장 근무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현장 공무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기존 직장협의회 업무 담당자 중심 회의에서 벗어나 경찰과 소방직장협의회 대표도 함께하였다.

 

 먼저, 이날 참석자들은 각 기관별 직장협의회를 통한 공무원의 업무여건 개선 및 대국민 행정서비스 향상 사례를 공유하였다.

  

 이용재 청주흥덕경찰서 직장협의회 대표는 “장시간 야간근무로 인한 직원들의 건강 악화 및 업무집중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야간근무시 대기시간을 2시간에서 3시간으로 확대하였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직무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고, 대국민 치안서비스도 향상되었다”고 하였다.

  

 김길중 서울 강서소방서 직장협의회 대표는 “신입 소방관들의 업무 수행 능력 향상 및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1대1 마니또* 프로젝트’를 도입하였다. 그 결과 소방관들의 부상과 사망률이 감소되었고, 비상상황 대응능력이 강화되었다”고 하였다.

       * 스페인어(manito)로 비밀친구 또는 수호천사, 즉 선행을 제공하는 사람

 

 이어서 현장 공무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과 이에 대한 개선방안, 직장협의회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경찰과 소방공무원들은 업무수행 과정에서 일부 국민들의 허위·장난전화, 주취자 등 공권력을 무시하는 행동으로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으며,

  

 - 이로 인하여 정작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국민들에게 신속한 행정서비스가 제때 제공되지 못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하였다.

 

 민관기 전국경찰직협 대표와 이지운 전국소방직협 대표는 “경찰관과 소방관들은 잦은 인사이동으로 직장협의회 활동에 어려움이 있다”고 하면서

 

 - “타 기관 발령시 가입 및 탈퇴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자동으로 가입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고”, 특히 “직장협의회에 대해 관리자 및 직원들의 인식이 여전히 부족하기에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이에 안승대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은 “경찰청·소방청과 함께 오늘 현장간담회에서 말씀해주신 건의사항 등을 포함해서 현장 공무원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며,

 

 - “또한 직장협의회 운영 과정에서도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장협의회 제도개선 및 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찰·소방직협 실무협의체」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경찰·소방직장협의회 대표자 등은 “일부 국민들의 허위·장난 전화 등에 의해 행정력 낭비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께 협조를 요청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직장협의회가 될 것을 다짐”하였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는 “오늘 현장 간담회를 통해 소개된 우수사례가 다른 기관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공유하겠다”라며,

  

 “이와 함께 직장협의회가 공무원의 근무환경 및 조직문화 개선에 기여하고, 대국민 행정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광주식약청, 지역별 특화식품 활성화를 위한 현장 소통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송성옥)은 관내 소규모 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25년 지역별 특화식품 안전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별 특화식품을 생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안전관리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식품안전 및 HACCP관리 교육과 맞춤형 상담, 현장 기술지원을 제공하며, 6월 11일 무안군 양파즙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식약청은 지난 2월 관내 시․도의 추천 식품 사전 의견조회 및 회의를 통해 지역별 특색이 반영된 식품을 선정*하였으며, 지자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광주지원과 합동으로 해당 지역 특화식품의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 1차 무안군(양파즙), 2차 제주시(오메기떡), 3차 남원시(김부각) 올해 1차 6월 11일 무안군 보건소에서 개최한「무안군 양파즙 식품안전 및 HACCP관리 교육」에서는 ▲HACCP의 이해 및 인증‧연장심사 준비하기 ▲HACCP 사후관리 방법 및 현장 기술지원 소개 ▲식품위생법 영업자 준수사항에 대해 안내했으며, 이후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식품제조‧가공업 현장의 궁금증을 적극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식약청은 교육 현장에서

산림

더보기
국내 유일 설악산 눈잣나무 복원에 ‘청신호’ 복원연구 9년만에 생존율 0%에서 45%로 회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현병관)와 협력하여, 설악산에서만 자생하는 고산 희귀수종 ‘눈잣나무’ 복원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016년부터 추진해 온 현지 내 복원 연구에서 어린나무의 생존율을 9년 만에 45%까지 끌어올리며 멸종위기종 보전에 청신호를 켰다. 눈잣나무는 해발 1,500m 이상의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희귀 침엽수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설악산 대청봉 일대가 유일한 자생지다. 그러나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아고산대 생태계가 변화하면서 눈잣나무 집단 서식지에도 위협이 가해지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2011년부터 공동으로 유전다양성 보전 전략을 수립하고, 종자 수집 및 증식 방법을 추진해왔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은 2016년 훼손지에 식재한 어린나무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털진달래 등 주변 식물을 활용한 바람막이를 설치했고, 그 결과 3년 후 생존율은 50%에 도달했다. 이는 바람막이를 설치하지 않은 대조구의 생존율 0%와 대비되는 획기적인 성과였다. 또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눈잣나무의 군락지 변화관찰과 증식에 집중하였다. 고사목과 후계목 발생 추이를 관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