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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우리 지역을 바꾼 적극조례를 찾습니다

- 자치입법권 확대의 일환으로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한 우수한 조례 발굴‧확산
- 지역소멸, 저출산 등 지역과제 대응을 위한 창의적인 사례 중점 발굴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지방자치단체의 우수한 ‘적극조례’를 발굴‧선정하여 이를 전국으로 공유‧확산하기 위한「2024년 우수 적극조례 공모전」을 6월 3일(월)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 접수기간 : ’24.6.3.~’24.7.5.(33일간), 응모대상 : 전국 지방자치단체

 

 적극조례는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법령에서 정한 기준이나 대상‧내용 등을 강화 또는 완화하여 자치단체 특성에 맞게 제정‧시행하는 조례를 의미한다.

 

 그동안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원활히 대응하고, 다양해진 주민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추진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조례를 제정하고 시행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지역 맞춤형 조례 제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우수 적극조례 공모전」을 시행하였다.

 

 지난해의 경우 총 43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공유 및 확산한 바 있다.

 

올해는 6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오는 10월 우수 적극조례를 발표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전문가 심사는 창의성, 효과성, 대응성 3가지 항목으로 진행된다.

 

 창의성은 조례 내용의 참신성, 목적 달성 방식의 독창성, 지역특수성 반영 정도를 평가하고, 효과성은 주민복리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주민 삶의 질 제고 및 파급효과를 반영한다. 대응성은 문제해결의 시급성, 주민요구 반영도, 주민수용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평가한다.

 

 특히 올해의 경우 지역소멸 해소, 탄소중립, 저출산 해결 등 시대적으로 당면한 핵심과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조례를 중점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향후에도 지역 사정에 적합한 자치입법을 지원하기 위해 우수 적극조례 발굴‧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여중협 자치분권국장은 “지방시대에 법령의 일괄적인 기준에 따른 하향식 정책결정으로는 지역별 행정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어렵다”라며,

 

 “각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적극조례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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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식약청, 지역별 특화식품 활성화를 위한 현장 소통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송성옥)은 관내 소규모 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25년 지역별 특화식품 안전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별 특화식품을 생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안전관리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식품안전 및 HACCP관리 교육과 맞춤형 상담, 현장 기술지원을 제공하며, 6월 11일 무안군 양파즙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식약청은 지난 2월 관내 시․도의 추천 식품 사전 의견조회 및 회의를 통해 지역별 특색이 반영된 식품을 선정*하였으며, 지자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광주지원과 합동으로 해당 지역 특화식품의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 1차 무안군(양파즙), 2차 제주시(오메기떡), 3차 남원시(김부각) 올해 1차 6월 11일 무안군 보건소에서 개최한「무안군 양파즙 식품안전 및 HACCP관리 교육」에서는 ▲HACCP의 이해 및 인증‧연장심사 준비하기 ▲HACCP 사후관리 방법 및 현장 기술지원 소개 ▲식품위생법 영업자 준수사항에 대해 안내했으며, 이후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식품제조‧가공업 현장의 궁금증을 적극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식약청은 교육 현장에서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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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설악산 눈잣나무 복원에 ‘청신호’ 복원연구 9년만에 생존율 0%에서 45%로 회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현병관)와 협력하여, 설악산에서만 자생하는 고산 희귀수종 ‘눈잣나무’ 복원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016년부터 추진해 온 현지 내 복원 연구에서 어린나무의 생존율을 9년 만에 45%까지 끌어올리며 멸종위기종 보전에 청신호를 켰다. 눈잣나무는 해발 1,500m 이상의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희귀 침엽수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설악산 대청봉 일대가 유일한 자생지다. 그러나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아고산대 생태계가 변화하면서 눈잣나무 집단 서식지에도 위협이 가해지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2011년부터 공동으로 유전다양성 보전 전략을 수립하고, 종자 수집 및 증식 방법을 추진해왔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은 2016년 훼손지에 식재한 어린나무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털진달래 등 주변 식물을 활용한 바람막이를 설치했고, 그 결과 3년 후 생존율은 50%에 도달했다. 이는 바람막이를 설치하지 않은 대조구의 생존율 0%와 대비되는 획기적인 성과였다. 또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눈잣나무의 군락지 변화관찰과 증식에 집중하였다. 고사목과 후계목 발생 추이를 관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