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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개원 60주년 기념식’ 개최

- 지역발전 선도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민주정부 구현을 위한 지방 핵심인재 양성
- 필리핀 등 10개국 공무원교육기관장 참여, 행정한류의 중추 역할 수행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하 자치인재원)은 9월 3일(수) 11시 자치인재원 대강당에서 ‘자치인재원 개원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치인재원의 지난 6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100년을 준비하는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기념식은 60주년 기념영상 상영, 비전선포, 유공자 표창, 60년사(史) 헌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자치인재원 60주년 사진전도 열렸다.

 

먼저, ‘지역의 변화를 선도한 60년,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100년’을 주제로 자치인재원의 개원부터 현재까지 교육과정 변천과 서울·경기, 전북혁신도시에 자리잡기까지 과정, 미래상을 살펴볼 수 있는 영상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비전선포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이목을 끌었다. 향후 100년간 자치인재원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이 담긴 영상을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한 문장으로 요약해 ‘변화를 선도하는 문제해결형 실용인재 양성’이라는 미래 비전이 완성됐다.

 

 이어서, 유공자 표창, 역대 원장 및 교육생 인터뷰 등 ‘지방자치인재개발원 60년사 헌정식’ 등으로 기념식이 마무리됐다.

 

 한편, 이번 60주년 기념식 오후 행사로 특별히 ‘로고디(LOGODI) 글로벌포럼 2025’를 함께 개최해 공공 인적자원개발(HRD) 분야 국제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 7회차를 맞은 포럼에는 필리핀 등 10개국 공무원교육훈련기관장과 국내 시·도 인재개발원장, 주한 외교사절 100여 명을 초청했다.

 

 참석자들은 ‘성과 창출을 위한 교육훈련 체계: 공공 HRD의 리셋’을 주제로 디지털 전환과 성과중심 행정 강화로 급변하는 환경에서 미래 행정 혁신을 견인할 맞춤형 교육 전략과 실행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한다.

 

 외국 교육훈련 기관장들은 전북대학교와 공동 주최하는 세미나에 참석해 한국 지역대학과의 네트워크를 넓히고, 전주시가 선도하는 인공지능(AI) 활용 행정사례 현장방문을 통한 첨단 행정기술의 적용과 효과도 직접 확인한다.

 

 이밖에, ‘문제해결형 실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 방안’을 주제로 지방인재개발포럼 학술대회도 개최된다. 미래공무원 교육 방향에 대한 발제와 토론을 통해 디지털·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훈련의 변화 방향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965년 9월 1일 개원한 자치인재원은 전문지식과 기술적 관리능력을 갖춘 지방공무원 양성, 공직 가치관 및 국가와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발전적 태도 확립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60년간 35만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등 지방공무원의 교육 전초기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 ’65년지방행정연수원 → ’99년국가전문행정연수원 → ’05년자치인력개발원 → ’06년지방혁신인력개발원 → ’08년지방행정연수원 → ’17년지방자치인재개발원

 

 윤호중 장관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인 해에 자치인재원 개원 60주년을 동시에 맞이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지방공무원 교육의 중심인 자치인재원이 탄탄한 공직가치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민주정부를 구현하는 지역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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