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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025 생활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 발표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안전 분야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2025 생활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4.16.~5.16.)을 진행하고, 그 결과 우수 아이디어 10건을 선정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5개 분야*에서 총 488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심사(7.7.~20.)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

 

   * ▴결빙 교통사고 예방 ▴안전취약계층 폭염 대비 ▴다중밀집 인파사고 방지 ▴산불 등 화재 예방·대응 ▴어린이 교통안전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택배 차량의 정차 시 사각지대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장치’는 택배 차량 상단에 설치된 인공지능(AI) 카메라가 어린이의 움직임을 감지하면 경고등이나 경고음을 작동시켜 사고를 예방하는 아이디어이다.

 

  ‘산불 저지선 생성기’는 원통형 소방호스에 물과 바람을 동시에 분사하는 기능과 야광물질을 부착해, 야간 산불진화 및 저지선 구축에 도움을 주는 아이디어이다.

 

 ‘고조도 LED 활용 어린이통학버스 승·하차 시 바닥 안전조명 시스템’은 통학버스 전·후·측면 바닥에 고조도 LED 조명을 투사해, 어린이가 승·하차하는 상황을 주변에서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이다.

 

  ‘AI기반 스마트 경로 유도 조명 시스템’은 화재 발생 시 시인성이 높은 조명과 바닥 유도선을 활용해 출구를 명확히 안내하고, 최적의 경로로 인원 흐름을 분산해 혼잡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아이디어이다.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상(1~5위, 부상 각 40만 원)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상(6~10위, 부상 각 30만 원)이 수여*된다.

 

   * 올해 11월 중 시상식 개최 예정

 

  또한, 우수 아이디어는 전문기관 검토와 세부 기획을 거쳐 내년도 ‘국민수요 맞춤형 생활안전 연구개발 사업’ 신규 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홍종완 사회재난실장은 “올해 생활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에 많은 국민께서 관심을 갖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국민께서 제안해 주신 우수 아이디어가 일상의 안전을 지키는 기술과 제품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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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도 푸른 생기 가득 ‘열대풍 화단 전시회
이색 열대식물로 꾸민 여름 화단을 둘러보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량한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9~21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월요일 휴원)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과 선(線)’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색(色)’ 전시에 ‘선(線)’이라는 주제를 더해 화려하면서도 모양이 대담한 40여 종 열대 꽃식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식물은 전국 24곳 현장 실증에서 아름다움과 적응성을 확인했다. 칸나, 콜레우스, 관상용 고구마는 고온에 강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일품이다. 열대 지역 원산인 야자류, 파초류, 천남성과 식물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잘 자라 풍성한 느낌을 풍긴다. 열대풍 화단을 꾸밀 때, 뒤쪽부터 ‘중심 꽃-모양 꽃-무늬잎 꽃-덩굴 꽃’ 순서로 식물을 배치해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다. ‘색(色)’이 주제인 화단‧화분에는 △중심 꽃으로 키가 크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칸나 △모양 꽃으로 화려한 꽃베고니아 △무늬잎 꽃으로 콜레우스 △덩굴 꽃으로 관상용 고구마를 심어 눈을 즐겁게 한다. ‘선(線)’ 화단‧화분은 △중심 꽃으로 야자류와 파초류 △모양 꽃으로 드라세나 △무늬잎 꽃으로 디펜바키아 △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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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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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