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병, 정책위원회 의장)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미성년·고령층 가정폭력 피의자가 전년 대비 급증하고 낮 시간 신고접수가 늘어나는 등 가정폭력 발생의 양상이 변화한 것으로 밝혀졌다. 코로나 발병 이전인 2019년 8월 기준으로 19세 미만의 미성년 남성과 여성의 가정폭력 피의자는 각각 380명, 126명이었으나,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이후 올해 8월 기준으로 각각 22.1%, 4.8% 증가한 464명, 132명으로 집계됐다. 각급 학교의 등교가 중지되고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되면서 청소년들이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자 나타난 변화로 보인다. <가정폭력 피의자 성별·연령별(성년·미성년 구분) 현황> 구분(명) 계 남 여 소계 미성년 성년 소계 미성년 성년 ’19.8월 37,059 29,057 380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민)와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안창남)는 오는 10월 6일(화) 오후 2시, 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공동주관으로 <포스트 코로나 제주관광전략, 웰니스 관광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제주의 미래를 생각한다>라는 주제로 기획되고 있는 연속 토론회의 일환이며, 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 특별위원회와 문화관광체육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토론회를 주관하는 강성민 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제주경제는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았고, 더군다나 제주의 기간산업인 관광산업은 초토화되었다.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의 회생을 위해서는 지금부터 코로나 이후 관광대응 전략을 빨리 마련해야한다.”라며, “코로나이후 새로운 관광형태로 건강과 힐링을 목적으로 하는 웰니스관광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 이후로 관광트랜드가 비대면, 건강, 안전, 청정과 힐링관광으로 바뀌고 있는데, 웰니스 관광지로 제주를 새롭게 브랜딩할 필요가 있다. 웰니스관광을 주제로 한 제주지역 토론회는 처음인 것으로 안다. 코로나 종식이후 변화될 관광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와 발빠
■ 소비·수출 중심으로 회복세 제한되며 2년 평균 0%대 성장 예상 하나은행(행장 지성규)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소장 정중호 www.hanaif.re.kr)는 ‘2021년 경제·금융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한국경제가 부진한 회복세를 나타내며 2.7%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 코로나19 향방에 따른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을 감안하여 시나리오별 전망 시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코로나 사태 향방이 경제 전망의 가장 중요한 변수라는 점을 감안하여 코로나 전개 양상 및 봉쇄 강도에 초점을 맞춘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2021년 전망을 실시하였다. 백신 개발이 진전되는 Good 시나리오 하에서는 내년 성장률을 3.6%(’20년 –0.9%)로 예상했고, 확산세가 완화(국지적 감염은 지속)되는 Base 시나리오 하에서는 내년 성장률을 2.7%(’20년 –1.1%)로 전망하였으며, 겨울 2차 대유행이 발생하는 Bad 시나리오 하에는 내년 성장률을 0.2%(’20년 –1.8%)로 내다봤다. ■ 코로나 확산세가 완화되어도 경기 회복은 소비·수출을 중심으로 제한될 전망 연구소는 Base 시나리오에서도 소비와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세가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며 내년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역을 비롯한 서해안 지역에 출몰해 불법조업을 일삼는 중국어선이 문재인정부 3년동안 무려 53%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홍문표 의원이 해수부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불법조업을 하다 나포되거나 퇴거 조치된 어선은 3,074척에서 지난해에는 6,543척으로 3년동안 112%나 급증했다. 특히 올해 같은 경우에는 불법조업이 절정에 달하는 꽃게철(9월) 이전에만도 벌써 4,603척이 단속되었으며, 17년부터 올 8월까지 1만6,492척을 퇴거·나포하고 601억원의 담보금을 부과했다. 이 중 징수하지 못한 미납액은 13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증하는 불법조업의 근절을 위해서는 강력한 공권력을 행사하여 배를 직접 나포하여 벌금을 부과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단속 방법이지만, 문재인 정부의 친중 외교를 유지하려는 중국 눈치보기 정책에 따라 나포된 어선은 17년 278척에서 19년 195척으로 30%나 줄고, 이마저도 올해에는 5척을 나포하는데 그쳤다. 나포된 어선에 부과되는 벌금 또한 같은기간 235억원에서 135억으로 큰폭으로 감소했다. 반면, 불법조업
국가산업단지에 IT기업으로 입주한 뒤 실제로는 부동산임대업을 하면서 세제 혜택을 받는 등 산업단지를 이용한 불법행위가 5년간 228건 적발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아산을)이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산업단지 내 불법행위 현황’에 따르면 ‘15년부터 ’20년 8월까지 산단공 관리 대상 65개 단지 중 23개 단지에서 228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 ‘A회사’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여성의류 제조업으로 입주했다. 이후 사무실을 83개로 쪼개 유령법인들에게 재임대하고, 이 유령법인들이 강남 등 ‘과밀억제권역’에 아파트를 구입한 뒤 취・등록세를 감면받도록 중개했다. 산업단지 내 법인은 직원 주거용 부동산을 구입하면 취득세가 감면되는 점을 악용해 ‘부동산 세금포탈 브로커’로서 활동한 것이다. ‘B사’는 경영컨설팅업으로 등록해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입주한 뒤, 자기 사무실에 법인사업자로 등록하면 세금탈루가 가능하다고 공개적으로 광고를 하던 중 적발되었다. ‘C사’는 지식산업센터 내 공장에 소프트웨어 개발업을 영위한다고 등록하고, 등록과 달리 오피스텔 분양사무소 운영업자에게 임대하
2014년 세월호참사 이후, 최근 5년간 여객선 사고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여객선 해양사고 현황〉에 따르면, 세월호참사 다음 해인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총 274건의 여객선 사고가 발생했다. 2009년 17건이었던 여객선 사고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지난해에는 53건으로, 10년 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사고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단위 : 척) 구분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해양사고 선박척수 17 22 22 32 29 51 66 65 46 44
유기동물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나 동물보호센터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유기동물은 △2014년 81,147마리, △2015년 82,082마리, △2016년 89,732마리, △2017년 102,593마리, △2018년 121,077마리, △2019년 135,791마리가 발생하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최근들어 5년 사이 67%가 넘게 급증했다. < 유기동물 처리건수 > (단위 : 마리수)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81,147 82,082 89,732 102,593 121,077 135,791 자료: 농림축산식품부 지역별로는 지난해 경기도가 28,212마리로 가장 많은 유기동물이 발생했고, 뒤이어 경남 14,174마리, 경북 9,153마리, 충남 8,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의원(충남 당진시)에 따르면 술 품질인증 제도가 기업들에게 외면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2011년부터 전통주 등의 품질 향상 및 우리 농산물의 사용 확대 등을 위해 ‘술 품질인증제’를 도입하였으며, 2016년부터 품질인증 유효기간이 만료된 주류 제품에 대해 재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농식품부가 제출한 ‘술 품질인증제품 재인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재인증 대상제품 63건 중 재인증 제품은 45건, 재인증되지 않은 제품은 18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인증되지 않은 18건은 전부 자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나 재인증 포기율이 30%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도별 재인증 포기율은 2016년 36.4%, 2017년 36.4%, 2018년 30%, 2019년 28.6%으로, 재인증이 실시된 이래 재인증 포기율이 지속적으로 30%에 달했다. 어기구 의원은 “술 품질인증 제도가 활성화되지 못해 재인증 대상업체들을 신청하지 않고 자진 포기하는 실정”이라며 “술 품질인증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술 품질인증제품 재인증 현황> (단
외국산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경각심에 반해, 여전히 외국산 수산물의 국내산 둔갑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5-2019) 거짓 국내산 표시 적발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외국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킨 건수는 총 802건, 134억원 규모였다. 〈연도별 거짓 국내산표시 적발현황〉 (단위 : 건, 백만원) 연도 거짓표시 건수 금액 합 계 802 13,381 2019 175 693 2018 152 1,668 2017 173 3,463 2016 157 5,417 2015 145 2,140 자료: 해양수산부 이중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속인 경우가
과수화상병 피해농가와 면적이 크게 늘어, 올해에만 626호의 농가와 330.6ha에 달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43호의 농가에 43.9ha의 피해를 입혔던 과수화상병은 지난 5년 사이 크게 늘어 2020년 9월 기준, 626호의 농가에 330.6ha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나타나 피해농가는 14.5배, 피해면적은 7.7배나 늘었다. [최근 5년간 과수화상병 발생현황] (단위 : 호, ha) 구분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9.30. 농가 면적 농가 면적 농가 면적 농가 면적 농가 면적 농가 면적 합계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