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범죄 발생 시 현장 응급조치 및 조사 등을 수행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경찰의 업무 전문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원장 이봉우, 이하 ‘국과수’)은 4월 9일(화), 국과수 본원에서 경찰을 포함한 전국 시군구의 아동학대 관련업무 담당자 83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사망의 이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2023년 ‘아동학대 사망의 이해’ 교육과정을 신설해 지자체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개정 시행(’20.10.)으로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아동학대 사망과 관련한 심도 있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의 필요성에 대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국과수만의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론과 사례가 소개된다. 먼저, 아동학대 사망 통계 및 의학적 특징, 아동학대의 유형별 특징 등 전문지식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와 사망 사이에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실제로 발생하는 은밀하고 지능적 범죄 사례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또한, 진술의 심리적 분석 등 학대 관련 아동, 보호자, 가구·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 및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은 신제품 ‘베지밀 고단백 두유 초코’를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베지밀 고단백 두유 초코’는 고단백 두유에 스페인산 초콜릿을 더해 깊은 초코의 풍미와 풍부한 단백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양과 맛의 밸런스를 알맞게 맞춰 단백질 음료 특유의 텁텁한 맛은 줄이고 부드럽고 진한 초콜릿 맛을 가득 담았다. 제품은 한 팩(190ml) 당 일반 우유(5.7g) 또는 두유(6g) 대비 약 2배 많은 식물성 단백질 12g을 함유하고 있다. 여기에 근육 형성 등 단백질 대사에 관여하는 필수 아미노산 BCAA 2,000mg과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5종의 비타민 B군, 뼈 건강을 위한 칼슘과 비타민D를 더해 영양을 균형 있게 채웠다. 제품 한 팩으로 비타민 B군과 비타민D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0%를, 칼슘은 20%를 보충할 수 있다. 또한 저당 설계로 남녀노소 부담 없이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정식품은 젊은 층 사이에서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를 추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이어지자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에 이어 이번 신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20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4월 8일부터 6월 4일까지 18개 시·도자치경찰위원회를 대상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더 안심 우리 동네 만들기」사업 공모를 통해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별 치안 수요를 반영한 주민 생활안전 시책사업 지원을 위해, ①취약지 범죄 예방, ②협력치안 공동대응, ③사회적 약자 보호 부문을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취약지 범죄예방 부문에서는 다중운집, 노후 주택가 등의 우범지역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한다. CCTV·비상벨 등 범죄예방 기반 시설의 구축, 범죄 예측·분석시스템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등 주민 체감 맞춤형 예방 치안 사업 등이 해당한다. 다음으로, 협력치안 공동대응 부문에서는 ‘협력치안 거점시설’ 구축을 지원한다. 지자체·경찰, 민간 협력으로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주취자응급의료센터‧주취해소센터, 아동·성폭력 합동대응센터 등 협력치안 공동대응 거점시설 설치 사업이다. 아울러, 이번 공모사업에서는 노약자,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교통사고 예방, 음주운전 취약지역 사고 예방을 위한 기반 시설 설치도 지원한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지역 생활안전 시책사업에 소요되
일부 언론의 ‘실제 투표인 숫자보다 선관위 서버에 기록된 숫자가 부풀려졌다’는 의혹 제기 보도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행정안전부의 입장을 밝힙니다. 행정안전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개표 지원상황실'은 4월 5일 1일차 사전투표 이상 유무를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수 파악하였습니다. 그 결과, 관외 사전투표지가 들어 있는 회송용 봉투 수와 관외 선거인들이 발급받은 투표용지 수의 전산상 기록은 극소수 선거인의 실수* 등으로 인한 사례를 제외하면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따라서, 일부 언론 보도의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밝힙니다. * 관외 선거인이 관내 사전투표함에 회송용 봉투를 잘못 투입하거나, 회송용 봉투에 넣지 않고 투표지만 관외 사전투표함에 투입한 경우 등 행정안전부는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사전투표를 하실 수 있도록 각급 선거관리위원회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거관리를 지원하겠습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4월 6일(토)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 위치한 남이섬 선착장을 방문하여 선박 안전사고 예방 대책과 선박 운항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봄 나들이철 유·도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하여 행안부가 실시하고 있는 ‘유·도선 특별안전점검(4.3.~4.19.)’의 일환으로 선박 안전 위험요인을 점검하고자 추진되었다. 이한경 본부장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남이섬 선착장의 운영상태와 이용현황을 보고받고, 선박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화재 등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한다. 이 본부장은 선착장에서 선박과 접안시설, 승·하선 안전관리, 인명구조장비 등을 확인하고, 엔진 등 기관·소화설비 등 관리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남이섬 방문객이 선박 한쪽으로 일시에 몰리거나 승선정원을 초과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한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선박은 전복·침몰 등 사고가 발생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정부는 이번 봄 나들이철을 맞아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비상 대응체계를 철저히 유지하고, 상황 발생시 구조·
영덕군이 지난 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안부가 전국 245개 광역‧기초 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국세청 등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환경, 서비스, 현지 체험, 만족도 조사 등 4개 분야 24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관 선정한 후 이를 인증하는 제도다. 영덕군은 작년 5월 종합민원처리과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민원실 공간을 확장하고 민원 환경을 개선하는 등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민원실 공간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장애인이 편리하게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실을 통하는 모든 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하고 서류 작성대 시설을 개선하는 등 장애인과 임산부와 같은 사회적 약자의 이용 편의를 배려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인상 깊었다. 이 밖에도 영유아를 동반한 민원인이 쾌적한 공간에서 기저귀를 바꿔주거나 수유할 수 있는 수유실과 담당 공무원과 전문적인 상담을 할 수 있는 민원상담실 설치, 민원 안내 도우미 운영, 어디서나 잘 보이는 3면 안내판 제작,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위한 강화유리 설치 등 민원 행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날씨가 포근해지며 봄의 정취 등을 느끼고자 산에 갈 때 지켜야 할 안전요령을 다음과 같이 안내하였다. 봄에는 일교차가 커 한낮에는 제법 포근하지만 고도가 높은 산에서는 추위에 노출되기 쉽다. 이에 봄철 등산길에서는 이슬·서리로 인한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와 보온 등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최근 3년(2020~2022)간 발생한 등산사고는 총 24,302건이며, 12,394명(사망 282명, 부상 11,978명, 실종134)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이 중, 4월에는 2,051건의 등산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산행 중 22명이 사망하고 1,090명이 다쳤다. - 특히, 4월은 봄철 중 전월대비 증가한 등산사고 건수가 가장 많은 563건으로 산행 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최근 3년(‘20~’22)간 월별 등산사고 현황 > (단위: 건, 명) <등산사고> <등산사고 전월대비 증감현황> [출처: 재난연감, 행정안전부] <원인별 등산사고>
하바네로. 캡사이신. 마라. 몇 년 간 식품 업계를 주름잡았던 트렌드다. 이러한 매운 맛 열광의 중심에는 MZ세대 소비자들이 있다. 실제 지난해 틱톡에서 ‘매운맛 챌린지’ 영상은 조회 수 1억 7600만 건을 넘겼고, 인스타그램에서는 ‘매운맛 챌린지’ 관련 게시물이 약 300만 건을 넘겼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경향에 대해 젊은 층에서 자리 잡은 챌린지 문화가 매운맛 음식에 대한 수요로 이어졌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인플루언서, 유튜버들의 매운 음식 먹방(먹는 방송)을 보고 매운 맛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사진을 SNS에 인증하는 행위가 하나의 놀이가 됐다는 것이다. 기업 입장에서도 이러한 챌린지 열풍은 반갑다. 보다 쉽고 빠르게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즉각적으로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제품 홍보도 되니 기업에게는 일거양득이다. 라면 업계도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MZ세대 소비자들의 ‘맵부심’(매운 음식을 잘 먹는다는 자부심)을 자극하는 매운맛 라면을 앞다투어 선보이고 있다. 종합식품기업 하림도 최근 더미식(The미식) ‘장인라면 맵싸한 맛’을 출시하며 매운 맛 라면 시장에 야심차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부트졸로키
영덕군보건소는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각 경로당에서 두 달간 마을별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낙상 예방 체조교실, 정신건강증진교육, 치매검진 및 예방프로그램, 비즈공예교실 등이 포함돼 있다. 체조 수업에서는 실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근력강화운동을 선보이고 주도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정신건강증진교육을 통해 정신 건강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며 우울 척도 검사 결과를 토대로 필요할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 임상 자문의와의 상담, 정신의료기관 진료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병곡면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52%로 적극적인 치매 발견 및 예방 프로그램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건강마을 조성사업에서는 치매 조기 발견 및 인지 자극 강화를 통한 노인 인지 저하를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의 제안으로 비즈공예수업을 운영하여 팔찌 등을 만들어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공재용 건강관리과장은 "주민들이 체감하는 마을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고 병곡면 건강마을 정착을 위해 더 활발하게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주민주도형 사업이 활발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강원 강릉시, 충남 서산시, 경남 하동군, 전남 영암군 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업이전 활성화 지원 컨설팅을 실시한다. 올해 처음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기업이전 활성화 지원 컨설팅사업’은 비수도권 지자체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의 투자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컨설팅 대상은 비수도권 지자체 중 기업유치에 대한 의지, 투자환경 개선 시급성 등을 종합 고려하여 인구감소·관심지역 위주*로 선정하였다. * 인구감소지역 : 경남 하동군, 전남 영암군 / 인구감소관심지역 : 강원 강릉시 상반기에 4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실시하며, 올해 하반기에는 6개소를 추가하여 총 10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은 투자유치의 당사자인 지자체가 겪고 있는 애로를 해소하는 실질적 해결책 제시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입지, 기반시설(인프라), 정주여건, 인력확보, 규제 등 분야별 투자환경을 세부적으로 진단하고, 지자체의 투자환경에 맞는 주력산업과 연계성 높은 기업군을 발굴한다. 컨설팅단은 산업연구원, 지자체 담당자 및 지역 현지상황을 잘 아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되며, 취약 분야 개선과 적정 기업군 이전에 필수적인 정책수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