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 중 고양창릉 및 고양탄현 등 2곳에 대한 주민 공청회,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이 완료되어 3.6일 공공주택지구 지정(「공공주택법」상 사업구역, 사업시행자 등 확정)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 그간 추진경위 ]
- 국방부, 농림부 등 관계기관 사전협의 및 주민공람(’19.4∼'19.5) - 개발컨셉 수립을 위한 UCP(Urban Concept Planner) 운영(’19.7∼’20.1) - 주민설명회('19.11), 공청회('19.12), 원주민 협의체 운영('19.10∼) -전략환경영향평가 환경부 협의('20.1∼2),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20.2) |
고양창릉(3만 8천 호)은 30사단 이전 예정지와 훼손되어 보전가치가 낮은 그린벨트 등을 활용하여 교통이 편리한 자족도시로 조성한다.
- 고양탄현(3천 호)은 일몰 예정인 장기미집행공원부지의 난개발 방지를 위해 주택과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공원, 도서관, 보행육교 등을 조성한다.
구 분 |
고양창릉 |
고양탄현 |
면 적 |
8,127천㎡ |
416천㎡ |
호 수 |
3만8천 호 |
3.3천 호 |
이로써, ‘수도권 30만 호 계획’ 중 18곳 총 19만 6천 호(총 면적 3,497만㎡) 지구지정이 완료(신도시급 5곳 중 4곳)되었으며, 부천대장 등 나머지 지구는 대부분 올해 상반기 중 지구지정이 완료될 계획이다.
< 30만 호 중 신도시 급 추진현황 >
구분 |
동부권 |
서부권 |
|||
남양주왕숙 |
하남교산 |
인천계양 |
고양창릉 |
부천대장 |
|
면적 |
1,134만m2 |
649만m2 |
335만m2 |
813만m2 |
343만m2 |
호수 |
6.6만호 |
3.2만호 |
1.7만호 |
3.8만호 |
2.0만호 |
추진 현황 |
지구지정 완료(‘19.10월) 후 지구계획 수립 중 |
지구지정 완료 |
지구지정 절차 중 |
남양주왕숙ㆍ하남교산ㆍ과천 등 ‘19.10월 지구지정이 완료된 곳은 연내 지구계획*을 마련하고, 이와 동시에 주민들과 보상협의체가 구성된 곳을 중심으로 토지보상 절차가 진행된다.
* 주거단지 등의 위치, 면적 등 평면적 토지이용계획과 층수 등 입체적 계획 수립
- 또한, 입지가 우수한 일부 지구는 첫마을 시범사업으로 ’21년 말부터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서울 도심부지 4만 호(63곳)는 설계공모, 사업계획 수립 등 절차 진행 중으로 4천 호 이상 사업승인(지구지정)이 완료 되었다.
* 북부간선도로 입체화(1천호, 지구지정), 구의자양재정비(1.4천호), 증산 빗물펌프장(166호, 지구지정) 등
|
|
북부간선도로 입체화 |
증산 빗물펌프장 복합화 |
- 서울시 등과 함께 ‘20년까지 1.6만 호 사업승인(지구지정)을 완료하고 이 중 1천 호는 연내 입주자를 모집하며 ’21년부터는 모집 물량도 크게 증가한다.
[ 30만호 지구지정 완료(예정) 지구 현황 ]
|
□창릉과 탄현지구의 입지여건 및 개발구상은 다음과 같다.
① 고양 창릉 지구
◈ 130만 여m2(40만 평, 가용면적 37%)를 자족용지로 조성
◈ 고양선 전철(14.5km) 등 전체 사업비 20%(2조 원 이상) 교통대책에 투자
◈ 310만 여m2(95만 평) 규모의 공원·녹지 및 호수공원 조성 |
< 위치도 > |
< 지구 현황 > |
||
|
‣(위치) 고양시 원흥동, 도내동 일원 ‣(면적/호수) 8,127천㎡ / 38천호 |
||
< 주요 교통 현황 > |
|||
운 영 중 |
철도 |
3호선(원흥역) 경의중앙선(화전역) |
|
도로 |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자유로, 고양대로 |
||
진행중 |
철도 |
GTX-A노선(‘23년 개통 예정) 서부선(‘28년 개통 예정) |
|
도로 |
서울-문산간고속도로(‘20년 개통 예정) |
||
신규사업 |
철도 |
고양선(새절역∼고양시청, 14.5km) |
|
도로 |
백석∼서울문산간도로(4.8km) 제2자유로 연결(1.2km) 등 5개 |
* 입지 발표 시 수립한 교통대책 이외 지자체 건의 등을 반영하여 추가 교통대책 검토 중
|
고양 창릉 지구 조감도(지구계획 등에 따라 변경 가능) |
창릉지구는 경기도, LH,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며, 수도권 서북부권의 대표적 일자리 거점지역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판교의 2배가 넘는 130만m2 규모의 자족용지(기업ㆍ일자리 용지)를 고양선*을 중심으로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집중 배치하고,
* 연장 14.5.km, 사업비 1.8조 원 규모
- 기업 요구에 맞춰 자족용지의 성격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또한, 자족용지 인근에 창업주택 등을 배치하여 직주근접형 자족도시 모델을 실현시킬 계획이다. |
< 자족기능 특화전략(안) > |
|
공공지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스타트업 등 창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기업지원허브’, 성장단계기업을 위한 ‘기업성장지원센터’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건설·운영할 계획이다.
< 기업지원허브(예시) > |
< 기업성장지원센터(예시) > |
|
|
시세 20~60% 수준의 창업플랫폼 제공 |
시세 70~80% 임대, 2~3년차 성장기업 지원 |
또한, 지구의 중심을 흐르는 ‘창릉천’과 군부대부지가 있던 망월산 등을 활용하여 친환경 생태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전체 면적의 39%가 공원ㆍ녹지로 조성되며, 지구를 관통하는 동서 간 녹지축*이 지구 내 공원·녹지로 연결된다.
* 동쪽 녹지축 : 서오릉∼망월산축, 서쪽 녹지축 : 국사봉∼봉대산축
< 토지이용구상(안) > |
< 공원녹지계획 > |
|
|
* 토지이용구상은 지구계획 등에 따라 변경 가능
기존 군부대(30사단)는 약 100만㎡ 규모의 도시숲으로 조성함으로써 시민의 휴식처로 제공되게 된다.
< 도시숲 특화전략 > |
< 창릉천 특화전략 > |
|
|
지구 중심으로 흐르는 창릉천 정비사업과 함께 호수공원도 조성된다.
- 창릉천은 호수공원, 서오릉, 벌말 예술인마을(화전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공간별 특성을 고려한 천변 공원으로 조성하고, 퍼스널 모빌리티로 자유로운 통행이 가능하게 되어 문화교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된다.
세계문화유산인 서오릉의 남측은 비닐하우스 등으로 훼손된 곳을 정비하면서 저층의 역사문화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 이와 더불어 역사문화전시관 유치 및 한옥 특화단지 등도 조성하고 서오릉 중심에서 약 1km 정도 이격하여 아파트 등을 건립하여 서오릉 경관을 최대한 보존할 계획이다.
|
|
* 토지이용구상은 지구계획 등에 따라 변경 가능
창릉지구 훼손지 복구계획*으로 ‘20년 7월이면 해제되어 난개발이 우려되는 장기미집행공원부지 등이 70만㎡ 규모의 공원으로 조성되며, 토지보상비와 공원 조성비는 창릉지구 사업시행자가 부담한다.
* 개발제한구역 내 주택, 상가, 축사 등 건축물(공작물) 설치로 인해 훼손된 지역을 공원·녹지로 복원하는 사업
- 이에 따라, 역사ㆍ문화 공간인 행주산성 역사공원 등이 사유화 및 난개발 위험에서 벗어나, 고양시민 등이 이용하는 도시공원으로서 조성된다.
② 고양 탄현 지구
◈ 난개발 우려되던 장기미집행 공원을 생태체험, 복원공간으로 조성 ◈ 근린공원과 연계한 보행육교, 도서관 설치 등 생활 SOC확충 |
< 위치도 > |
< 지구 현황 > |
||
|
‣(위치) 고양시 탄현동 일원 ‣(면적) 416천㎡ ‣(호수) 3.3천호 |
||
< 주요 교통 현황 > |
|||
운 영 중 |
철도 |
경의중앙선(탄현역) |
|
도로 |
서울외곽순환도로 지방도 356호, 359호 |
||
진행중 |
서울-문산고속도로(‘20년 개통 예정) 김포-관산간도로(‘24년 개통 예정) |
탄현지구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여건으로 인해 20년 이상 방치된 장기미집행공원부지를 활용하는 공공주택사업으로, 신혼희망타운, 민간분양 등 총 3.3천 호를 공급하면서, 편입되는 장기미집행공원부지의 70% 이상을 친환경 공원(탄현공원)으로 조성된다.
탄현공원을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도록 지구 내 숲속 도서관을 건설하고 운동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며, 사업지구 인근의 황룡산, 고봉산 등과 탄현공원을 보행육교 등 녹지로 연결하여 안전하게 왕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
공공주택단지는 테라스형 아파트, 데크형 주차장 같은 차별화된 단지계획과 더불어 숲속 어린이집, 힐링공간 등 공원과 연계한 특색있는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수도권 30만 호 계획 중 19만 6천 호가 지구지정을 완료하는 등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서게 됐다”면서,
“세부적인 개발계획은 지구계획 수립과정에서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구체화시키고, 원주민들과도 민관공 협의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