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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디지털 유통 전환 위해 기업과 맞손

- 19일, 인공지능 기술 보유한 ㈜에이오팜과 업무협약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이지원)은 원예특용작물 유통을 디지털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농산물 선별시스템을 개발․보급하는 ㈜에이오팜과 19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본원(전북 완주)에서 업무협약을 맺는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국정과제의 하나인 ‘농산물 유통 전 과정의 디지털 전환’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해왔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Agricultural Products Processing Complex, 생산지에서 신선 농산물을 대단위로 선별 포장해 출하하는 곳으로 우리나라는 약 600곳 운영 중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란 로봇․센서․통신 등 첨단기술을 이용해 농산물의 저장․선별․포장 등을 자동화하고, 디지털화 한 정보로 농장에서부터 소비지까지 연계하는 시설이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AI농산물선별시스템_2.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032pixel, 세로 3024pixel 사진 찍은 날짜: 2022년 09월 21일 오후 10:17 카메라 제조 업체 : Apple 카메라 모델 : iPhone 13 mini 프로그램 이름 : 16.0 F-스톱 : 1.6 노출 시간 : 1/60초 ISO 감도 : 160 노출 모드 : 자동 35mm 초점 거리 : 26 프로그램 노출 : 자동 제어 모드 측광 모드 : 평가 측광 플래시 모드 : 플래시 끔 EXIF 버전 : 0232

<인공지능을 활용한 농산물 선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품목별 품질인자* 발굴과 표준화 작업, 센터 단위별 품질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에 기반한 농산물의 품질 판단은 필수적이다.

 *품질인자: 농산물의 품질을 외부적 특성인 색택(색), 모양, 형태 등과 내부적 특성인 당도, 산도(신맛), 경도(조직감, 아삭함), 수분함량 등으로 특정할 수 있는 요인

 

 

 이번에 협약을 맺는 ㈜에이오팜은 인력난을 겪는 농업, 특히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농산물 선별시스템을 개발․보급해 성과를 알리고 있는 신생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에이오팜은 원예특용작물 품목별 품질인자 정보의 수집과 표준화 방법을 단계적으로 논의한다. 또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실증 사업을 추진하며 품질인자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

 

 ㈜에이오팜 창업자 곽호재 대표(경기도 성남시)는 “학습 기술(딥러닝)에 기반한 농산물 선별 시스템은 자체 개발 과정이 쉽지 않고, 현장에 적용하면서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자료가 쌓이면서 정확도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 유통 혁신을 도모할 수 있도록 농업인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지원 원장은 “농산물의 품질과 신선도를 유지하는 스마트 유통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다양한 품목을 연구하는 연구 기관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힘을 모은다면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고도화하고 국내 농산물 유통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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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양돈농협, 여름 혹서기 대비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 공급
올해 초 독일의 포츠담 기후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기록적인 고온 현상으로 올해가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가 될 전망으로, 관측 사상 지구가 가장 뜨거웠던 해로 기록된 지 1년 만의 갱신이다. 국내 또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심각한 혹서기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조합원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농가 수익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매년 발생하는 여름철 고온 현상은 양돈 농가에서는 피할 수 없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다. 돼지는 계절적으로 여름에 매우 취약한 신체 구조로, 고온으로 인한 스트레스 발생 시 생산성 저하 및 폐사로 이어질 수 있어 체계적인 사양관리가 필요하다. 도드람양돈농협의 자회사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초여름 전 5월부터 시작해 9월까지 집중적으로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를 공급한다. 보강 사료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프리믹스를 증량해 항산화와 미량성분을 강화하고, 항곰팡이제를 적용해 사료 내 톡신 발생을 사전 방지한다. 또한, 기존에는 프리미엄 제품에만 적용했던 고온 스트레스 저감 물질을 일반 제품에도 확대 적용해 돼지의 성장과 번식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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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숲속 놀이터 국립자연휴양림으로 오세요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 다채로운 체험과 혜택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전후로 유명산자연휴양림을 비롯한 16개 휴양림(남해편백, 대관령, 대야산, 변산, 산음, 속리산말티재, 신시도, 오서산, 용지봉, 용현, 용화산, 운악산, 유명산, 천관산, 청옥산, 청태산)에서는 어린이 등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나무 목걸이, 솔방울 브로치 만들기 등의 목공예 체험, 전통놀이와 숲탐방 등 놀이 체험,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같은 이벤트를 무료로 진행하는 등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한다. 유명산자연휴양림은 5월 3일부터 6일까지 휴양림 이용객 중 어린이 동반 600가족에게 은방울꽃, 매발톱, 두메양귀비 등 자생식물을 무료로 나눠준다. 청태산자연휴양림은 5월 5일, 지역아동센터의 다문화가정 아동 20명을 초대해 휴양림 내 인도네시아전통문화전시관을 관람하고 인도네시아와 우리나라의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행사를 연다. 청옥산자연휴양림은 어린이날, 무료 목공체험과 보물찾기 등 즐길 거리 제공과 더불어 ‘사용하지 않는 캠핑장비 아나바다 벼룩시장’을 열고 어린이들에게 자원 재활용을 통한 탄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