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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

자동차 생산라인에도 이음5G가 진출한다

- 현대오토에버·LS ELECTRIC 등에 이음5G 주파수 공급 완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현대오토에버(대표 서정식), LS ELECTRIC(대표 구자균) 등이 신청한 이음5G 주파수를 5월 1일부터 활용할 수 있게 주파수할당 및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에 따라 한발 더 앞서가는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디지털전환의 핵심 인프라인 이음5G의 전국 확산을 추진중에 있으며, 주파수의 신속 공급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현대오토에버는 수출과 고용, 부가가치 창출 등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자동차 생산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이음5G를 도입을 추진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번 주파수공급으로 이음5G 주파수를 할당받은 법인이 11개 기관으로 늘어나며 총 21개 기관 36개소에 이음5G 주파수 할당·지정을 받게 되었다.

 

< 이음5G 주파수 할당‧지정 현황(2023년 5월 2일 기준) >

 

할당

(11)

네이버클라우드(’21.12월), 엘지씨엔에스(’22.3월, 6월, 12월), SK네트웍스서비스(‘22.5월, 11월),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22.8월, ’23.4월), CJ올리브네트웍스(’22.8월, ’23.4월), KTMOS북부(’22.10월, ’23.2월(4월)), 세종텔레콤(’22.10월), 위즈코어(’22.10월, ’23.2월(4월)), 뉴젠스(‘22.11월), 현대오토에버(’23.4월), LS ELECTRIC(’23.4월)

지정

(10)

해군(’22.10월), 한국전력(’22.10월, ’23.2월), KT(’22.10월), 한국수자원공사(’22.10월), 유엔젤(‘22.11월), 한국수력원자력(’22.11월, ’23.2월), 한국항공우주산업(’22.12월), 정부청사관리본부(’22.12월), 엘지전자(’22.12월), 캠틱종합기술원(’23.2월)

  ※ (주파수할당) 통신사업자가 기업·방문객 등 타인에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파수 이용
(주파수지정) 기관이 무선망 활용을 통한 자기 업무‧R&D 등의 추진을 위한 주파수 이용.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 의왕연구소에 인공지능(AI), 자율주행로봇(AMR),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기술과 이음5G 망이 융합된 자동차 생산 성능시험장(Testbed)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현대자동차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에 이음5G 망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향후 국내에 있는 자동차 공장 등 전반으로 이음5G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또한, LS ELECTRIC은 지능형 관찰카메라(CCTV), 로봇, 감지기(Sensor) 등을 활용해 공장자동화 제어기기를 제조하는 지능형공장에 구축할 계획이고, 기존 이음5G 기간통신사업자인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는 로봇, AR 등을 이용해 사내에 성능 시험장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지난 4월 14일에도 기존 이음5G 기간통신사업자인 위즈코어와 CJ올리브네트웍스에 각각 연세대학교 내 오픈랜 연구개발 테스트베드 확대 및 이천 물류창고 내 PDA와 태블릿 등을 통한 물류 관리를 위한 이음5G 주파수 공급을 완료한 바 있다.

 

< 이음5G 주파수 공급 주요내용 >

 

분야

기관

지역

주요내용

차량제조

현대오토에버

의왕

자동차 생산 성능시험장 구축

공장

LS ELECTRIC

천안

카메라, 로봇 등을 이용한 지능형공장 구축

연구개발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성남

사내 성능시험장 구축

연구개발

위즈코어

서울 서대문

연세대 오픈랜 연구개발 성능시험장 확대

물류

CJ올리브네트웍스

이천

PDA, 태블릿 등을 통한 물류관리

 

  과기정통부 최우혁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이음5G 주파수공급을 통해 자동차 생산 등 핵심 산업분야에 이음5G가 도입된 데에 의의가 있다.”면서, “향후 이음5G가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이 확산되어 수출과 고용을 촉진하고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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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명품숲에서 답을 찾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소호리 참나무숲’에서 숲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조성된 ‘소호리 참나무숲’은 지난 1974년 당시 임업선진국인 독일과 함께 조성한 숲으로 사유림협업경영의 첫 사례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과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는 소호리 참나무숲을 가꾸고 있는 활동가와 지역주민들이 모여 조직한 ‘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을 비롯해 청년활동가, 산주협업체, 울산광역시·울주군 등이 참석해 목재생산, 숲 관광,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숲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을 중심으로 산촌의 풍부한 산림·지역자원을 활용해 산촌문화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한편, 합리적 이용과 보존의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지방시대를 맞아 숲과 산림이 관광자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산촌지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보존과 산림의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