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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3년 우리나라 수산물생산량은 전년보다 1.8%, 연근해생산량은 7.6% 증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023년 국내 어업(연근해어업, 해면양식업, 원양어업, 내수면어업) 총생산량이 2022년(361만 톤) 대비 1.8% 증가한 368만 톤이며, 생산금액은 2022년(9조 2,494억 원) 대비 0.4% 증가한 9조 2,883억 원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 2023년 국내 수산물생산량 및 생산금액(단위: 톤, 억 원, %) >

 

구  분

생산량

생산금액

2022년 

2023년 

증감률

2022년 

2023년 

증감률

전  체

3,610,461

3,678,415

1.8

92,494

92,883

0.4

연근해

888,694

955,955

7.6

40,430

43,672

8.0

양  식

2,273,631

2,269,355

△0.2

33,866

31,379

△7.3

원  양

399,359

410,226

2.7

11,257

10,986

△9.2

내수면

48,777

42,879

△12.1

6,941

6,846

△1.4

  * 자료: 통계청 어업생산동향

 

< 연근해어업 >

 

  2023년 연근해 어업생산량은 총 95.5만 톤으로, 전년 생산량(88.8만 톤) 및 최근 5년 평균 생산량(93.7만 톤)에 비해 각각 7.6%, 1.9% 증가하였다. 연근해 어업생산금액은 총 4조 3,672억 원으로, 전년 생산금액(4조 430억 원) 및 최근 5년 평균 생산금액(4조 1,317억 원)에 비해 각각 8.0%, 5.4% 증가하였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2c4000a0.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80pixel, 세로 289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2c40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80pixel, 세로 289pixel

연근해어업 생산량

연근해어업 생산금액

 

 

  주요 어종별 생산량은 멸치 14.7만 톤(11.8%), 고등어 12.0만 톤(8.3%), 갈치 6.0만 톤(12.2%), 정어리 4.8만 톤(299.2%), 삼치류 4.5만 톤(28.2%), 붉은대게 3.1만 톤(27.9%), 꽃게 2.7만 톤(24.5%) 등이 전년 대비 증가하였다.

 

  반면, 오징어는 2.3만 톤(△36.2%), 청어 2.1만 톤(△23.3%), 참조기 1.5만 톤(△7.8%) 등으로 전년 대비 감소하였다.

 

<주요 연근해 품목별 생산동향(단위 : 톤, %)>

 

구  분

최근 5년 평균

2022년

2023년

전년 대비 증감률

최근 5년 평균 대비 증감률

멸치

170,535

132,152

147,770

11.8

△13.3

고등어

110,664

110,896

120,089

8.3

8.5

갈치

55,146

54,024

60,595

12.2

9.9

오징어

50,508

36,578

23,343

△36.2

△53.8

삼치

33,897

35,655

45,692

28.2

34.8

청어

22,535

27,810

21,318

△23.3

△5.4

붉은대게

19,502

24,694

31,584

27.9

62.0

꽃게

16,203

21,809

27,150

24.5

67.6

참조기

27,603

16,400

15,117

△7.8

△45.2

정어리

4,550

12,030

48,027

299.2

955.2

도루묵

3,306

1,408

611

△56.6

△81.5

 

  전년 대비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증가한 것은 2022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해황과 삼치 등 난류성 어종의 어장이 형성된 것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삼치는 주어기(9~10월) 동안 서해 중부해역에서 평년 대비 1.0~1.5℃ 높은 수온이 유지되면서 어장이 원활하게 형성되어 생산량이 증가되었다. 꽃게는 최근 초기자원량과 유생밀도가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가을철 서해 연안에서 형성된 평년 대비 1.0~2.0℃ 높은 수온의 영향으로 연안으로 오는 자원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오징어는 성어와 유생의 자원밀도가 매우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고, 특히, 주어기인 10~12월간 동해 근해에서 형성된 평년 대비 2~4℃ 높은 수온의 영향으로 어군이 분산되면서 생산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도루묵은 최근 겨울철 수온 상승으로 동해안에서 적정 산란수온(6~11℃)의 형성 기간이 짧아져 연안으로 유입되는 어군이 줄어든 것이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되었다.

 

 

  해양수산부는 연근해 어업생산량을 회복하기 위해 금년 중 「지속가능한 연근해어업발전법」을 제정(2023. 11. 국무회의 통과)하고, 총허용어획량(TAC) 전면 도입을 추진하는 등 어획량 관리·감독 및 수산자원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불합리한 어업규제는 과감히 철폐·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수산자원량에 비해 과도한 어선세력을 조정하고 남획을 방지하기 위한 어선 감척을 지속 추진하고, 바다숲 및 산란·서식장 조성, 어구보증금제 추진 등을 통해 수산자원 및 바다생태계를 회복시킬 계획이다.

 

 

< 해면양식업 >

 

  2023년 해면양식업 생산량은 총 226.9만 톤으로, 전년(227.4만 톤) 및 최근 5년 생산량(232.9만 톤)에 비해 각각 0.2%, 2.5% 감소하였다. 해면양식업 생산금액은 3조 1,379억 원으로, 전년(3조 3,866억 원)에 비해 7.3% 감소하였고, 최근 5년 평균(3조 447억 원)에 비해서는 3.1% 증가하였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6d8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80pixel, 세로 295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6d8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80pixel, 세로 288pixel

 

양식업 생산량

양식업 생산금액

 

  주요 양식품목 생산량은 다시마 59.6만 톤, 김 53.3만 톤, 굴 31.1만 톤, 전복 2.4만 톤, 넙치(광어) 4.0만 톤, 조피볼락(우럭) 1.4만 톤 등으로 나타났다.

 

 

<주요 양식 품목별 생산동향(단위 : 톤, %)>

 

구  분

최근 5년 평균

2022년

2023년

전년 대비 증감률

최근 5년 평균 대비 증감률

다시마

631,262

560,839

595,931

6.3

△5.6

미역

539,214

584,133

566,564

△3.0

5.1

561,338

550,221

533,248

△3.1

△5.0

309,171

310,483

310,754

0.1

0.5

홍합

57,590

53,064

54,322

2.4

△5.7

전복

20,765

22,078

24,125

9.3

16.2

넙치

42,403

45,827

39,933

△12.9

△5.8

조피볼락

19,656

16,189

14,430

△10.9

△26.6

 

  다시마는 이상조류(영양염류 부족)와 강풍 피해로 작황이 좋지 않았던 2022년과 달리, 기상여건 등이 양호해 생산량은 전년보다 6.3% 증가하였다. 반면, 김은 전년 대비 3.1% 감소하였는데, 어기 초 발생한 황백화(영양분 결핍으로 황백색으로 변하는 현상) 등의 영향으로 주 생산시기인 2023년 상반기에 생산이 원활하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굴은 수온 등 전반적인 생산여건이 양호하여 전년 수준의 생산량을 보였다. 전복은 전년보다 생산량이 9.3% 증가하였는데, 주 성장시기인 2022년에 고수온 등 자연재해가 거의 없어 2023년 작황이 좋았기 때문이다.

 

  넙치(광어)의 2022년 치어 입식량은 예년보다 적었으며, 이로 인해 출하시기인 2023년 생산량이 전년보다 12.9%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조피볼락(우럭)도 전년 대비 10.9% 감소하였는데, 이는 통영, 여수 등 주요 산지에서 발생한 여름철 고수온 피해가 주요 원인으로 보여진다.

 

  2024년 양식업 생산량은 전년에 비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다시마 등 해조류의 경우 어기 초 자연재해가 거의 없어 작황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나, 1년 이상 다년간 사육하는 패류와 어류의 경우는 2023년 여름철 고수온 피해의 여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24년 생산량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원양어업 >

 

  2023년도 원양어업 생산량은 41만 톤으로, 전년 생산량(40만 톤) 및 최근 5년 평균 생산량(45만 톤)에 비해 각각 2.7% 증가, 9.2% 감소하였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23e803f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78pixel, 세로 259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23e8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69pixel, 세로 255pixel

 

원양어업 생산량

원양어업 생산금액

 

  주요 어종별 생산량은 가다랑어 20.1만 톤, 황다랑어 6.1만 톤, 눈다랑어 2.5만 톤, 오징어류 3.2만 톤, 명태 2.8만 톤, 민대구 0.8만 톤, 이빨고기 0.4만 톤 등이다.

 

<주요 원양 품목별 생산동향(단위 : 톤, %)>

 

구  분

최근 5년 평균

2022년

2023년

전년 대비 증감률

최근 5년 평균 대비 증감률

가다랑어

226,305

201,631

201,150

△0.2

△11.1

황다랑어

54,434

51,993

60,517

16.4

11.2

눈다랑어

22,905

20,995

24,727

17.8

8.0

오징어류

42,831

48,133

31,511

△34.5

△26.4

꽁치

9,677

3,438

3,107

△9.6

△67.9

명태

24,895

21,591

28,432

31.7

14.2

민대구

7,990

4,060

8,217

102.4

2.8

이빨고기

3,480

3,541

4,236

19.6

21.7

 

  대표적인 원양어업 어종인 다랑어류의 경우, 태평양 기후변동(엘리뇨)이 생산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며, 가다랑어의 경우 조업 횟수는 감소했으나 어군 밀집 조업으로 어획량은 평년 수준을 유지하였다.

 

  황다랑어와 눈다랑어는 태평양 표층수온 상승(1880년 관측 이후 최고치)에도 불구하고 어장범위 확대(서부태평양→중·서부태평양)로 전년 대비 각각 16.4%, 17.8%로 증가하였다.

 

  오징어는 기후 변동 등 남서대서양해역 오징어 어황 저조로 전년 및 최근 5년 대비 각각 34.5%, 26.4% 감소하였고, 북태평양 꽁치는 지난 몇 년간 자원 상태의 급격한 악화로 인해 조업 척수가 감소(10척→6척)하여 최근 5년 평균 대비 67.9%로 감소하였다.

 

  올해 원양어업은 주요 협력국가인 투발루, 키리바시 등 태평양 도서국과의 공적개발원조사업(ODA) 추진, 원양어선 안전펀드를 통한 지속적인 노후화 어선 대체 건조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원양어업 및 안정적인 원양 생산량을 확보할 계획이며, 명태·오징어·조기 등 소비량이 많은 어종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수산자원이 풍부한 새로운 해외어장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 내수면어업 >

 

  2023년 내수면어업 생산량은 총 4.29만 톤으로, 전년 생산량(4.88만 톤) 및 최근 5년 평균 생산량(3.92만 톤)에 비해 각각 12.1% 감소, 9.4% 증가하였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f4c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81pixel, 세로 289pix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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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면 생산량

내수면 생산금액

 

  내수면어업의 주요 품종 생산량은 모두 감소하였으며, 잉어 0.9천 톤(전년 대비 51.8%), 붕어 2.0천 톤(40.2%) 등에서 전년 대비 감소량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뱀장어는 수입량이 증가하면서 국내산 뱀장어의 소비 둔화로 전년 대비 11.2% 감소하였다.

 

 

<주요 내수면 품목별 생산동향(단위 : 톤, %)>

 

구  분

최근 5년 평균

2022년

2023년

전년 대비 증감률

최근 5년 평균 대비 증감률

뱀장어

13,044

18,131

16,100

△11.2

23.4

메기

4,152

3,909

2,528

△35.3

△39.1

붕어

2,565

3,425

2,047

△40.2

△20.2

송어류

2,881

3,043

2,757

△9.4

△4.3

향어

1,731

1,847

1,729

△6.4

△0.1

잉어

1,317

1,798

867

△51.8

△34.2

미꾸라지

674

690

668

△3.2

△0.9

왕우렁이

7,114

10,297

10,085

△2.1

41.8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해 연근해생산량은 증가했지만, 원양, 양식, 내수면 생산량은 경영여건 악화와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생산량이 소폭 감소된 것으로 확인되었다.”라며, “앞으로 우리 수산물이 국민에게 안정적인 가격과 품질로 공급될 수 있도록 어업인의 경영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수산자원 회복 및 어장환경 개선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어업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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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축산 기술 공유의 장 마련 …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미래 축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를 위한 현장 문제 해결형 상용화 기술 및 알고리즘 공모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축산 현장의 문제 해결을 주제로 하며 공모 분야는 △생산관리 △사양관리 △축산 환경개선으로 구분된다. 제출 부문은 상용화 기술과 알고리즘 개발 총 두 개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현장 문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용화 기술 우수사례와 알고리즘을 발굴해 확산할 예정이다. 상용화 기술 참가 대상은 스마트 축산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단체이며 알고리즘 개발은 기업·단체 및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이다. 특히 공익적 관점의 환경·사회·투명(ESG) 주제에는 가점을 부여해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기술과 사례를 적극 발굴한다. 상용화 기술 부문은 해당 기술을 적용한 농가와 함께 발표를 진행해 현장의 실제 적용 효과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오는 7월 18일까지 전자우편 및 우편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1차 서면 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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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엔 신나는 숲속 놀이터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8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놀이시설이 잘 갖춰진 국립자연휴양림을 소개했다. 국립용화산자연휴양림(강원 춘천)은 수직 미끄럼틀, 집재그, 인공암벽 등 활동적인 실내 체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산림레포츠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국립용지봉자연휴양림(경남 김해)과 국립속리산자연휴양림(충북 보은), 국립복주산자연휴양림(강원 철원)에는 밧줄을 이용한 재미난 숲속 놀이시설이 있어 아이들이 균형감각을 키우며 재미있게 놀 수 있다. 국립칠보산자연휴양림(경북 영덕)과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경기 가평)에는 산림복합체험센터 내에 디지털 과학기술을 활용한 증강현실(VR) 체험시설과 목재를 이용한 친환경 놀이터가 조성돼있어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아이들의 즐거운 놀이터가 되고 있다. 이런 놀이시설들이 점차 알려지며 정적이고 조용한 곳으로만 여겨지던 국립자연휴양림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숲속 놀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가족들이 함께 머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도록 휴양림 내 놀이시설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라며, “가정의 달 5월에 국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