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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

저궤도 위성통신(6G),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사업 등 2023년 접수된 3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 2024년 제4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 개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5월 23일(화)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4년 제4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2023년 제2·3차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대상으로 선정된 3개 사업의 조사 결과 안건을 심의·의결하였다.

 

 

 

< 2024년 제4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 개요 >

 

 

 

▸ 일시 : 2024.5.23.(목), 10:00~11:00

▸ 참석자 : 과학기술혁신본부장(주재), 관계부처 실・국장 및 민간위원 등

▸ 안건

  1. 2023년 제2차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안)

  2. 2023년 제3차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안)

 

【 1. 2023년 제2차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

 

 ➊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 (기상청·과기정통부)

 

 동 사업은 산업체 주관으로 천리안위성 5호를 개발 및 발사(’31년)하여 천리안위성 2A호의 주요 임무*를 승계하고, 우주경제 시대 민간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 기상재해 경감, 기후변화·우주기상 감시

 

 

 사업 추진 과정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참여하여 기술이전을 통해 민간기업의 위성개발 역량을 향상시키고 우리나라 우주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위성개발을 위한 핵심기술 확보로 부품의 해외의존도를 낮추어, 국가안보 자산인 위성의 국산화율을 높일 수 있으며, 동 위성에 탑재할 고사양 기상탑재체를 활용하여 동네단위 초단기 기상예보, 산불·집중호우 국소탐지 등의 국민 체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 (총사업비) 6,008.44억 원, (사업기간) ’25~’31년(7년)

 

【 2. 2023년 제3차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

 

 ➊ 저궤도 위성통신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사업 (과기정통부)

 

 동 사업은 6세대 이동통신(6G) 표준 기반 저궤도 위성통신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추진 기간동안 통신위성 발사(’30년) 및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시범망)을 구축하고, 관련 기술 및 검증 이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추진을 통해 2028년 발표 예정인 6G 표준과 연계하여 우리나라가 선도적으로 관련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핵심기술 자립화와 함께 표준 기반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 (총사업비) 3,199.9억 원, (사업기간) ’25~’30년(6년)

 

 ➋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사업 (산업부)

 

 동 사업은 액정디스플레이(LC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이후 차세대 무기발광(iLED***)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확보와 산업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한다. 마이크로LED를 중심으로 iLED 화소·패널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전 공정 실증에 필요한 인프라인 스마트 모듈러 센터(충남 아산시 탕정면)를 구축 하는 사업이다.

 

  * LCD : Liquid Crystal Display / ** OLED : Organic Light Emitting Diode
*** iLED : in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사업추진을 통해 LCD·OLED 대비 신뢰성과 휘도가 높고, 수명이 긴 특성을 가진 초고난도 iLED 기술을 확보하고, 아직 개화 전인 iLED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입하여, 우리나라가 세계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주도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할 전망이다.

 

  ※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 (총사업비) 4,840.0억 원, (사업기간) ’25~’32년(8년)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이번 연구개발 예타를 통과한 3개 사업의 시행을 통해 국가전략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내년부터 사업에 즉시 착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며, “사업에 참여하는 부처와 기관, 기업들은 전 세계 기술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조속한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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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식약청, 지역별 특화식품 활성화를 위한 현장 소통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송성옥)은 관내 소규모 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25년 지역별 특화식품 안전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별 특화식품을 생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안전관리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식품안전 및 HACCP관리 교육과 맞춤형 상담, 현장 기술지원을 제공하며, 6월 11일 무안군 양파즙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식약청은 지난 2월 관내 시․도의 추천 식품 사전 의견조회 및 회의를 통해 지역별 특색이 반영된 식품을 선정*하였으며, 지자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광주지원과 합동으로 해당 지역 특화식품의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 1차 무안군(양파즙), 2차 제주시(오메기떡), 3차 남원시(김부각) 올해 1차 6월 11일 무안군 보건소에서 개최한「무안군 양파즙 식품안전 및 HACCP관리 교육」에서는 ▲HACCP의 이해 및 인증‧연장심사 준비하기 ▲HACCP 사후관리 방법 및 현장 기술지원 소개 ▲식품위생법 영업자 준수사항에 대해 안내했으며, 이후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식품제조‧가공업 현장의 궁금증을 적극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식약청은 교육 현장에서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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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설악산 눈잣나무 복원에 ‘청신호’ 복원연구 9년만에 생존율 0%에서 45%로 회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현병관)와 협력하여, 설악산에서만 자생하는 고산 희귀수종 ‘눈잣나무’ 복원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016년부터 추진해 온 현지 내 복원 연구에서 어린나무의 생존율을 9년 만에 45%까지 끌어올리며 멸종위기종 보전에 청신호를 켰다. 눈잣나무는 해발 1,500m 이상의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희귀 침엽수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설악산 대청봉 일대가 유일한 자생지다. 그러나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아고산대 생태계가 변화하면서 눈잣나무 집단 서식지에도 위협이 가해지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2011년부터 공동으로 유전다양성 보전 전략을 수립하고, 종자 수집 및 증식 방법을 추진해왔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은 2016년 훼손지에 식재한 어린나무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털진달래 등 주변 식물을 활용한 바람막이를 설치했고, 그 결과 3년 후 생존율은 50%에 도달했다. 이는 바람막이를 설치하지 않은 대조구의 생존율 0%와 대비되는 획기적인 성과였다. 또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눈잣나무의 군락지 변화관찰과 증식에 집중하였다. 고사목과 후계목 발생 추이를 관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