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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조선업 퇴직자들의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다

산림조합 4개 교육기관에서 임(林)과 함께하는 귀농·귀산촌 교육 실시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최근 조선업계 불황으로 실직자가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11월 14일부터 조선업 퇴직자들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산촌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산림조합은 산림복합경영·임업의 6차 산업화 등 산지의 효율적인 이용 기술 습득을 통한 다양한 소득창출 방안 제시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임(林)과 함께 하는 귀농·귀산촌 교육’을 산림조합 산하 4개 교육기관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조선업계의 불황으로 관련 종사자들의 퇴직과 이직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귀농·귀산촌 교육의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어 조선업 종사자와 퇴직자, 배우자를 대상으로 추가반을 개설,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임(林)과 함께 하는 귀농·귀산촌 교육’의 주요내용은 임업 관련 지원정책, 귀농귀촌 성공 및 실패사례와 산림경영에 필요한 산림조사, 산림경영계획서작성, 산촌생활에 필요한 임업기계(기계톱, 예취기 등) 사용법 등 실무 및 현장 중심으로 산림경영 기초 소양을 배양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행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회장은 “산림자원의 무한한 가치만큼 산림과 연관되는 일자리는 다양하기에 임업분야 맞춤형 교육으로 조선업계 퇴직자들의 신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임업인종합연수원(경북 청송), 임업기술훈련원(경남 양산), 임업기계훈련원(강원 강릉), 임업기능인훈련원(전북 진안) 등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임업 교육을 주도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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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도 푸른 생기 가득 ‘열대풍 화단 전시회
이색 열대식물로 꾸민 여름 화단을 둘러보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량한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9~21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월요일 휴원)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과 선(線)’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색(色)’ 전시에 ‘선(線)’이라는 주제를 더해 화려하면서도 모양이 대담한 40여 종 열대 꽃식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식물은 전국 24곳 현장 실증에서 아름다움과 적응성을 확인했다. 칸나, 콜레우스, 관상용 고구마는 고온에 강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일품이다. 열대 지역 원산인 야자류, 파초류, 천남성과 식물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잘 자라 풍성한 느낌을 풍긴다. 열대풍 화단을 꾸밀 때, 뒤쪽부터 ‘중심 꽃-모양 꽃-무늬잎 꽃-덩굴 꽃’ 순서로 식물을 배치해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다. ‘색(色)’이 주제인 화단‧화분에는 △중심 꽃으로 키가 크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칸나 △모양 꽃으로 화려한 꽃베고니아 △무늬잎 꽃으로 콜레우스 △덩굴 꽃으로 관상용 고구마를 심어 눈을 즐겁게 한다. ‘선(線)’ 화단‧화분은 △중심 꽃으로 야자류와 파초류 △모양 꽃으로 드라세나 △무늬잎 꽃으로 디펜바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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