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귀농귀촌

조선업 퇴직자들의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다

산림조합 4개 교육기관에서 임(林)과 함께하는 귀농·귀산촌 교육 실시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최근 조선업계 불황으로 실직자가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11월 14일부터 조선업 퇴직자들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산촌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산림조합은 산림복합경영·임업의 6차 산업화 등 산지의 효율적인 이용 기술 습득을 통한 다양한 소득창출 방안 제시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임(林)과 함께 하는 귀농·귀산촌 교육’을 산림조합 산하 4개 교육기관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조선업계의 불황으로 관련 종사자들의 퇴직과 이직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귀농·귀산촌 교육의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어 조선업 종사자와 퇴직자, 배우자를 대상으로 추가반을 개설,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임(林)과 함께 하는 귀농·귀산촌 교육’의 주요내용은 임업 관련 지원정책, 귀농귀촌 성공 및 실패사례와 산림경영에 필요한 산림조사, 산림경영계획서작성, 산촌생활에 필요한 임업기계(기계톱, 예취기 등) 사용법 등 실무 및 현장 중심으로 산림경영 기초 소양을 배양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행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회장은 “산림자원의 무한한 가치만큼 산림과 연관되는 일자리는 다양하기에 임업분야 맞춤형 교육으로 조선업계 퇴직자들의 신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임업인종합연수원(경북 청송), 임업기술훈련원(경남 양산), 임업기계훈련원(강원 강릉), 임업기능인훈련원(전북 진안) 등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임업 교육을 주도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광주식약청, 지역별 특화식품 활성화를 위한 현장 소통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송성옥)은 관내 소규모 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25년 지역별 특화식품 안전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별 특화식품을 생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안전관리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식품안전 및 HACCP관리 교육과 맞춤형 상담, 현장 기술지원을 제공하며, 6월 11일 무안군 양파즙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식약청은 지난 2월 관내 시․도의 추천 식품 사전 의견조회 및 회의를 통해 지역별 특색이 반영된 식품을 선정*하였으며, 지자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광주지원과 합동으로 해당 지역 특화식품의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 1차 무안군(양파즙), 2차 제주시(오메기떡), 3차 남원시(김부각) 올해 1차 6월 11일 무안군 보건소에서 개최한「무안군 양파즙 식품안전 및 HACCP관리 교육」에서는 ▲HACCP의 이해 및 인증‧연장심사 준비하기 ▲HACCP 사후관리 방법 및 현장 기술지원 소개 ▲식품위생법 영업자 준수사항에 대해 안내했으며, 이후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식품제조‧가공업 현장의 궁금증을 적극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식약청은 교육 현장에서

산림

더보기
국내 유일 설악산 눈잣나무 복원에 ‘청신호’ 복원연구 9년만에 생존율 0%에서 45%로 회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현병관)와 협력하여, 설악산에서만 자생하는 고산 희귀수종 ‘눈잣나무’ 복원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016년부터 추진해 온 현지 내 복원 연구에서 어린나무의 생존율을 9년 만에 45%까지 끌어올리며 멸종위기종 보전에 청신호를 켰다. 눈잣나무는 해발 1,500m 이상의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희귀 침엽수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설악산 대청봉 일대가 유일한 자생지다. 그러나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아고산대 생태계가 변화하면서 눈잣나무 집단 서식지에도 위협이 가해지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2011년부터 공동으로 유전다양성 보전 전략을 수립하고, 종자 수집 및 증식 방법을 추진해왔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은 2016년 훼손지에 식재한 어린나무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털진달래 등 주변 식물을 활용한 바람막이를 설치했고, 그 결과 3년 후 생존율은 50%에 도달했다. 이는 바람막이를 설치하지 않은 대조구의 생존율 0%와 대비되는 획기적인 성과였다. 또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눈잣나무의 군락지 변화관찰과 증식에 집중하였다. 고사목과 후계목 발생 추이를 관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