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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선진, 인도 축산 시장 본격 진출, 한국 축산업의 ‘글로벌 도전’ 이끈다

- 해외 5개국 진출하며 글로벌 부문 강화… 2020년 신규 공장 준공으로 본격 성장 예고
- 이범권 총괄사장 “선도기업 답게 ‘신시장 개척’에 거침없이 도전” 자신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지난 21일(일) 인도 펀자브 주 라즈퓨라에 현지 법인 ‘Sunjin India Feeds Pvt. Ltd.’를 설립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선진 김대현 부사장을 포함한 임직원과 대리점, 해당 지역 내 사양가를 포함한 약 4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법인 설립은 국내 축산기업 최초의 인도 현지 진출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인도는 소/돼지고기 소비가 적은 종교적 특성으로 인해, 비육분야가 강세인 한국 축산 기업이 진출을 주저해 온 시장이다. 하지만 선진은 급증하는 인도의 우유 생산량에서 가능성을 확인하고, 국내 낙농사료 부문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사업 진출을 결정했다.

 

                                                  <선진 인도 사료 제품>

 

선진은 1997년 국내 최초로 펠렛형 낙농사료 ‘썬택’을 출시하며 최단기간 업계 1위를 기록하였고, 현재에도 낙농사료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인도에서도 같은 이름인 ‘썬택’을 출시하며 다시 한번 좋은 기억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2017년 OECD와 FAO(세계 식량농업기구)의 전망에 따르면, 현재도 세계 1위인 인도의 우유 생산량이 2026년까지 약 3배 증가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어 선진 인도 법인의 성장성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선진 인도 법인은 월 5천 톤 규모의 공장을 임대하며 본격적인 생산을 진행한다. 인도 펀자브, 하리아나, 유타란찰, 우타르프라데시 등 서북부 지역 낙농가 영업에 나선다. 또한 1년여의 현지 시장 탐색기를 거친 후, 2020년에는 국내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신규공장을 준공하여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인도 시장 진출로 선진은 필리핀, 중국, 베트남, 미얀마에 이어 해외 5개국 17개 공장으로 사업 영역을 한 단계 넓혔다. 선진 이범권 총괄사장은 “지난 사업과 달리 인도 시장은 선진이 국내 최초로 개척하는 시장으로 ‘새로운 도전’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하며 “선도 기업답게 한국 축산업이 나아갈 신시장을 연다는 생각으로 거침없이 돌파해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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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축산 기술 공유의 장 마련 …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미래 축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를 위한 현장 문제 해결형 상용화 기술 및 알고리즘 공모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축산 현장의 문제 해결을 주제로 하며 공모 분야는 △생산관리 △사양관리 △축산 환경개선으로 구분된다. 제출 부문은 상용화 기술과 알고리즘 개발 총 두 개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현장 문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용화 기술 우수사례와 알고리즘을 발굴해 확산할 예정이다. 상용화 기술 참가 대상은 스마트 축산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단체이며 알고리즘 개발은 기업·단체 및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이다. 특히 공익적 관점의 환경·사회·투명(ESG) 주제에는 가점을 부여해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기술과 사례를 적극 발굴한다. 상용화 기술 부문은 해당 기술을 적용한 농가와 함께 발표를 진행해 현장의 실제 적용 효과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오는 7월 18일까지 전자우편 및 우편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1차 서면 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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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엔 신나는 숲속 놀이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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