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6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영덕군 축산면 경정1리·경정3리 권역이 최종 선정됐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낙후된 어촌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사업 유형은 △행복한 삶터 조성, △다(多)가치 일터 조성, △시군 역량 강화의 세가지로 나뉜다. 영덕군은 이 가운데 ‘행복한 삶터 조성’유형으로 신청한 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 7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정1리와 3리는 지난 3월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다. 전체 204세대 중 68동의 주택이 불에 탔고, 마을의 쉼터, 체육시설, 보호수, 전통문화시설, 어구창고 등 주요 기반시설도 대부분 소실됐다. 이로 인해 심리적 위축과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늘어났다. 이에 영덕군은 ‘희망을 품은 삶터, 다시 빛나는 경정권역’이라는 비전 아래 기초생활 기반 확충과 마을 환경 개선을 골자로 한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산불 피해와 노후화로 낙후된 공동체 기반시설을 재정비하기 위해 △안전한 오매 마을회관, △뱃불 어업인 워라밸센터, △어업인 공동창고, △상습 침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9일부터 6월 27일까지 3주간 지방자치단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4개 기관이 함께 부정 축산물 유통업체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단속은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각 분야의 전문기관들이 함께 축산물 이력·등급·원산지 표시 등 관련 서류를 점검하고,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경우는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도축장에서 미리 채취해 둔 시료와 유전자(DNA) 동일성 분석을 통해 위반 여부를 판별하게 된다. 또한, 최근 온라인 판매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하여 온라인 모니터링 과정에서 의심되는 업체에 대해서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전익성 축산유통팀장은 “축산물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경우 「농축산물부정유통신고센터(1588-8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축산물 유통 투명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5년 5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28.7포인트) 대비 0.8% 하락한 127.7포인트**를 기록하였다. 품목군별로 곡물, 유지류, 설탕 가격은 하락, 육류, 유제품 가격은 상승하였다. *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95개)을 조사하여,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작성, 발표(2014~2016년 평균=100) ** (’24.12월) 127.4 → (’25.1월) 125.1 → (2월) 126.8 → (3월) 127.1 → (4월) 128.3 → (5월) 127.7 품목군 ’25.5월 지수 전월 대비 전년 동월 대비 ’25.4월 증감폭 (증감률) ’24.5월 증감폭 (증감률) 곡물 109.0 110.9 -1.9 (-1.8%) 118.7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이하 농진청)은 ‘누구라도 가보고 싶은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농촌관광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제3회를 맞이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정책과 사업에 반영함으로써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다양한 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참여자를 기존 대학(원)생에서 일반인으로까지 확대하였다. 제2회 경진대회에서는 옥천군-직장인–기업이 선순환 할 수 있는 상생구조를 제시한 “옥천에 웰(well) 일이슈”가 대상을 받았으며, 지역 재방문을 유도하는 제안 내용을 정책에 반영하여 농촌관광 거점 확장을 위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확대 시행하였다. 올해 경진대회 공모 분야는 ▲ 정책제안 ▲ 사업화 모델 또는 창업화 모델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이 중 1개 분야의 제안서를 작성하여 7월 14일까지「웰촌」포털(www.welchon.com) 누리집을 통하여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농촌, 관광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 주제 참신성 ▲ 내용 전개 논리성 ▲ 현장 활용성 등을 평가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과학기술 접근이 어려운 도서·벽지 지역의 아이들에게 최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기회가 열린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은 과학기술 접근이 어려운 도서·벽지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첨단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첨단기술 원정대」 첫 기념행사를 6월 9일 인천 강화군 갑룡초에서 열었다. 첨단기술 원정대는 인공지능 바둑대결 및 사족보행 로봇 조정 등 도시에서도 접하기 어려운 첨단 기술을 아이들 손끝에 전달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첨단기술을 직접 다뤄보고 과학기술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도서·벽지지역 학교에 먼저 제공하여, 과학문화 격차를 줄이고 진로 탐색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첨단기술 원정대의 체험 내용은 크게 ▲첨단 이동수단(첨단 모빌리티) ▲로봇공학(로보틱스) ▲자율주행 ▲인공지능 등 4가지 핵심 기술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 학생들은 각 분야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을 직접 작동시켜 보고, 그 속에 숨겨진 과학 원리를 배우는 시연에 참여하며 생생한 과학 경험을 할 수 있다. - 첨단 모빌리티(첨단 이동수단)-모빌리티의 꿈): 드론을 직접 조종하며 미래 이동
행정안전부는 6월 9일(월)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전에 개방되었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개방하는 공공서비스별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환급금을 조회할 수 있다. -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서비스’는 입·퇴사, 자격·보수 변동, 착오 납부 등에 따라 과오납된 고용·산재 보험료를 환급해 주는 서비스다. - 자주 쓰는 민간 앱에서 환급 여부를 보다 쉽게 조회하고, 간편하게 환급금을 찾아갈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림과학 연구분야별 현안을 해결하고 가시적인 협업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역량강화 소통 프로그램인 산림과학 ‘지식ON 프로젝트’를 이번 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식ON 프로젝트’는 ‘지식을 켜다/지식이 온다’라는 중의적 의미와 함께, 집단지성을 극대화하고 끊임없이 지식의 순환을 촉진하여 산림과학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산림생명자원의 가치를 발굴하고,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를 비롯하여, 산불 등 대형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 기후변화 대응 목조건축 활성화 방안 등 11개로 구성된 산림과학 분야의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산림과학 연구 선도를 위하여 농림위성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연구혁신 방안 등 첨단 과학기술을 연구에 접목하기 위한 역량강화 소통도 진행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식 ON 프로젝트’를 통하여 ▲모든 구성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수평적 소통 문화를 확산하고, ▲소통을 통해 실효적 성과를 창출하는 협업 분위기를 조성하여, 궁극적으로 ▲산림분야의 현안과 미래 이슈를 해결하는 ‘지속가능한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강희업, 이하 대광위)는 광역버스(준공영제, 민영제)를 대상으로 6월 9일부터 6월 20일까지 총 10일간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는 대광위, 경기도, 인천시, 기초지자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광역버스의 운영실태 및 차량상태, 정비 이력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총 25개 노선의 296대 차량이다. 특히, 여름철을 앞두고 폭염 및 집중호우 등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냉방 상태, 타이어 마모도, CNG 차량의 가스 충전 상태 등 안전 7개 분야 (붙임)의 32개 항목을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조치 가능한 사항은 현장 시정하고, 법령을 위반한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대광위 박재순 광역교통정책국장은 “폭염과 집중호우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객 교통편의를 위해 운송사업자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며, “앞으로도 사고가 잦은 노선은 집중 점검을 실시해 광역버스의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운행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2025년 동물병원 연구사례집’을 발간하고 조합원 농가를 비롯한 현장에 이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도드람양돈농협 동물병원은 2015년부터 매년 수의사들의 실험 및 분석 내용을 정리한 사례집을 펴내고 있으며, 올해로 11년째를 맞았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질병과 생산성 저하 요인에 대한 원인 분석, 예방 방안, 신기술 적용 사례 등을 꾸준히 축적해 오며, 조합원 농가의 안정적인 운영에 실질적 기여를 해왔다. 이번 ‘2025년 동물병원 연구사례집’은 도드람 동물병원 수의사 8명이 수행한 현장 기반 연구 20여 건이 수록돼 있다. 특히 올해는 통계 분석 플랫폼인 ‘히프라스탯(HIPRAstats)’의 현장 적용사례와 합제 백신 비교 실험, 백신 접종 전략별 효과 분석 등 임상 적용도가 높은 주제들이 다수 포함됐다. 사례집은 수의사 교육 및 양돈 농장 진료 지침서로도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수록 내용은 ▲도드람 PRRS 감염유형 및 유전자 분석 ▲CLP 활용 도체검사 소개와 활용방안 ▲양돈 직장초음파 진단 사례 ▲조합원 농가 약품비 분석 ▲합제 백신의 증체량 및 임상 증상 비교실험 ▲돼지 인플루엔자 백신 자돈 적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강경성, 이하 코트라(KOTRA)]는 6월 5일(목)에 해썹인증원 본원(충북 오송)에서 ‘K-푸드 수출 활성화’ 및 ‘국내 식품업계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전성을 기반으로 한 국내 식품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 국제적 유통망 확보를 위한 공공기관 협력 모델로 주목된다. 특히 양 기관이 각각 보유한 ‘식품안전관리 전문역량’과 ‘해외 시장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결합함으로써,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수출식품 안전담보 사업』 상호 협력 ▲해외 유통사 연계 및 전시회 참가 지원 ▲국제 시장 진출을 위한 식품기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협업 ▲인적·물적 교류, 우수사례 홍보 등 식품기업 맞춤형 수출 지원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푸드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현재, 그 신뢰를 지키기 위한 체계적인 인증제도와 유통망 확대는 필수적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트라(KOTRA)는 해썹인증원의 『수출식품 안전담보 사업』과 연계하여, 안전이 담보된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