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지난 12일 뉴욕 맨해튼 한국문화원에서 ‘2025 미국 K-딸기 런칭쇼’를 개최했다. 한국의 딸기 수출통합조직인 ㈜케이베리(대표 김문규)와 함께 개최한 이번 런칭쇼는 한국산 딸기의 우수성을 알려 고품질 프리미엄 딸기수요가 많은 북미, 중동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산 신선 딸기는 현재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이 전체 수출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행사에는 현지 수입 바이어와 레스토랑, 베이커리 관계자 등 약 80명이 참석해 국산 인기 품종 금실과 설향, 신품종 비타베리, 핑크캔디 등 4가지 프리미엄 딸기에 대한 소개와 시식이 이뤄졌다. 금실과 설향은 단맛과 신맛이 잘 조화된 한국 딸기의 대표적 품종이며, 신품종인 비타베리는 비타민C 함량이 높고 단단하며 단맛이 강하다. 또한 이날 처음 선보인 핑크캔디는 신맛이 거의 없고 고당도와 자두향을 자랑하는 품종이다. 행사에 참석한 뉴욕주 롱아일랜드에서 신선 농산물을 전문적으로 수입하고 있는 탈렐 사라지 씨는 “한국 딸기는 달콤새콤해 맛이 좋고 크기, 모양 등 품질 또한 우수하다”라며, “가격보다 맛과 품질
앞으로, 도로 교통정체 발생을 최소화하고 안전성은 강화하기 위해 고속도로 설계단계에 교통 가치공학(VE)*을 도입하고 주말 혼잡교통량도 적극 반영하여 설계를 추진한다. * 가치공학(Value Engineering): 성능향상과 원가절감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의 분석을 거쳐 기존의 설계 등을 변경하는 기법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도로분야 전문기관 및 기업 등과 함께 정책 세미나*를 개최하여 도로정체 및 안전성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착수하는 모든 고속도로 설계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시·소) 2.14. 10시 / 서울역 * (참석) 도로학회, 도로협회, 교통학회, 도로기술사회 등 약 40명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하는 주요 개선 방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도로의 노선선형(곡선/경사 등)과 용량(차로수 등)을 결정해야 하는 기본설계 단계부터 교통정체 및 안전성 측면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교통VE 절차를 신설하여 교통 및 안전전문가들의 자문을 시행한다. ② 주말보다는 평일의 교통수요를 주로 반영하는 현재의 교통량 반영 분석 방식을 개선하여 주말 교통량 증가량도 항상 반영토록 개선한다. ③ 도로건설 이후에 조성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봄감자 파종 시기를 앞두고 안정적으로 봄감자를 생산하기 위한 파종 전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씨감자 그늘 싹틔우기 방법-바닥에 얇게 펴기(왼쪽), 상자 엇갈려 쌓기(오른쪽) 봄감자는 고랭지를 제외한 전국에서 생산할 수 있어 우리나라 전체 감자재배의 65%*를 차지할 만큼 많이 재배되고 있다. 파종 시기는 주로 3월 상순부터 하순이며, 장마가 시작되는 6월 하순 이전에 수확한다. *감자 재배면적(‘23): 약 22.5천 ha(봄 65%, 여름고랭지 17%, 가을+겨울시설 17%) 씨감자를 공급받으면 먼저 상했거나 속이 검게 변한 흑색심부* 증상이 있는지 꼼꼼히 살핀다. 이런 증상이 있는 감자는 쉽게 썩기 때문에 씨감자로 쓸 수 없다. * 흑색심부: 저장 중 환기 불량 및 싹 틔우기 중 산소 공급 부족으로 발생하는 생리장해로, 감자 속이 검게 변하며 썩기 쉬워 씨감자로 사용할 수 없음 씨감자를 심을 때는 그늘에서 미리 싹을 틔워야 한다. 싹이 트지 않은 씨감자는 싹이 땅 위로 나오는(출현) 시기가 늦어져 장마 전까지 충분한 생육기간*을 확보하기 어렵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월 14일(금)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한국해운조합과 ‘부산항 북항 재개발 해양 기관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 활성화와 산학연 인프라 협력을 위해 부산항만공사 등 6개 기관과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구역 내의 ‘복합항만지구’ 약 7만 7천㎡ 부지에 해양 관련 기관 클러스터 조성을 합의하고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에 조성되는 해양 기관 클러스터는 일부 기관(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운조합 부산지부)을 제외하고는 기관 이전 없이 추가로 필요한 업무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해양 기관 클러스터 입주 희망 기관들은 각자 입주 규모와 방식(토지매입, 건물임대 등), 도입시설 등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시행자인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해양 기관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조정·수립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금번 업무협약에 참여하는 7개 기관 이외에도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각 기관에서는 해양 관련 업․단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월 13일 오후, 충남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산림청, 행정안전부, 홍성군, 농협과 파쇄지원단 관계자, 농업인 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파쇄지원단 발대식 및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춧대, 깻대, 나무 잔가지 등 수확 후 발생하는 영농 부산물을 불태워 없애는 관행 대신 파쇄기로 잘게 부순 후 토양에 되돌리는 자원순환 문화 정착과 산불 예방,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마련됐다. 파쇄지원단은 발대식에서 영농 부산물 불법소각 및 논·밭두렁 태우기 자제, 영농 부산물 자원화 활용, 파쇄 작업 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이미라 산림청 차장, 홍종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장 등은 홍성군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보유한 영농 부산물 동력파쇄기와 임대 실적 등을 점검했다. 이어 파쇄지원단과 합동으로 영농 부산물 파쇄 작업에 참여, 파쇄 서비스 확대를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농촌진흥청과 산림청은 지난해부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지방농촌진흥기관, 농업인 단체 등과 협력해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산림청의 협업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국민이 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축산물 유통 현장에서 이력·등급 허위 표시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시스템 개선, 단속기관 협업 등 축산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먼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1월,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이력 업무를 담당하던‘이력관리처’를 이력 전담 본부인 ‘이력지원본부’*로 승격했다. 이를 통해 제도 및 신고시스템 관리부서와 현장 점검 부서의 연계성을 높여 「축산물이력법」 상의 기관에 위탁된 업무**를 효과적으로 전담하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기존) 이력관리처 → (개편) 이력지원본부(이력관리처, 유통거래관리처) **「축산물이력법」 상의 축산물품질평가원 위탁업무: 농장식별번호발급 발급, 돼지(종돈 제외)·닭·오리·계란의 신고 접수, 돼지·닭·오리·계란의 이력번호 부여, 국내산이력축산물의 포장처리 및 거래신고 접수, 가축및축산물식별대장 관리(전체)와 수정(소 제외), 보고와 출입·검사 및 수거, 이력관리시스템 관리 등 두 번째로 국민과 관계기관이 현장에서 손쉽게 이력 정보를 조회하고 점검할 수 있게 했다. 국민은 광학문자인식(OCR)과 QR코드 기술 적용을 통해 ‘이력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더미식(The미식) 덮밥소스’ 5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장인라면, 즉석밥, 요리면, 국물요리, 요리밥, 육즙만두, 냉동 밀키트 등에 이은 더미식의 신규 카테고리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정성껏 우려낸 육수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만든 덮밥소스로, 전문점에서 먹는 것과 같이 퀄리티 높은 한 끼 식사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더미식 덮밥소스는 어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구수한 된장 베이스의 ‘시래기장’, ‘한우두부강된장’부터 MZ세대들의 입맛을 저격할 이국적인 맛의 ‘마파두부’, ‘유니자장’, ‘치킨크림카레’ 덮밥소스까지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시래기장’은 국내산 무청 시래기를 데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내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으며, 진한 멸치 육수에 재래식 생 된장과 숙성 된장, 고추장을 황금 비율로 조합해 넣고 멸치액젓으로 간을 맞춰 감칠맛을 더했다. 여기에 무즙과 청양고추, 고춧가루를 넣어 시원하고 칼칼한 맛으로 완성했다. ‘한우두부강된장’은 정성껏 끓여낸 우골 육수와 쇠고기 육수를 블렌딩한 국물에 재래식 생 된장과 고추장을 넣어 맛이 고소하고 깊은 것이 특징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관계 부처(중소벤처기업부·식품의약품안전처) 협업을 통해 ‘2025년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참여 업체를 2월 14일(금)부터 3월 14일(금)까지 모집한다. 해썹인증원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으로부터 2025년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2019년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식품제조업체 10개소(해썹 인증업체),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 5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업체의 경제적·기술적 부담을 경감하고 스마트해썹 및 스마트GMP 기반의 스마트공장을 확대하기 위하여 추진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IoT 기술을 활용한 주요 공정의 자동 기록관리 시스템 구축 ▲기존 시스템의 고도화 및 제조설비와 연계시스템의 구축·연동 ▲스마트해썹 및 스마트GMP 맞춤형 기술지원 등이며 기업당 정부지원금은 구축 단계에 따라 최대 2억 원(정부지원금과 식품기업 자부담 1:1 연결)을 지원*한다. * 지원 기간 및 한도: (고도화) 최대 9개월, 최대 2억 원, (동일수준) 최대 6개월, 최대 0
영덕군은 ‘축산항 LPG 배관망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3일 한국LPG사업관리원(원장 손승진)과 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영덕군은 올해부터 26년까지 총사업비 66억 4,000만 원을 들여 축산항 642여 세대에 LPG 배관망을 공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이 완성되면 주민들은 가스공급의 안정화 및 기존 난방 수단인 등유나 LPG용기보다 약 30~50%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광열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축산항 주민의 연료비 부담 완화와 함께 정주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LPG사업관리원과 긴밀히 협조해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의 수탁기관인 수탁기관인 한국LPG사업관리원은 14일 축산면 노인복지회관에서 축산1·3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읍·면 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13일 여수 A묘박지 인근 해상에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에 대비한 다목적 대형방제선 엔담호 동원 자체 해상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여수 인근 해상에서 7만 톤급 벌크선이 암초에 충돌해 연료유 100kl를 유출한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본사 상황실을 가동해 현장과 소통하며 사고접수부터 상황종료까지 모든 과정을 실전과 같이 진행했으며 현장에 투입된 엔담호는 선박에 설치된 유출유 확산예측 시스템, 유회수기, 오일펜스 등을 동원해 효과적인 방제작업을 수행했다. 한편 엔담호는 악천후 속에서도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5천 톤급 대형방제선으로 시간당 567㎘ 유류를 회수할 수 있으며 대양용 오일펜스를 탑재하고 있다. 강용석 이사장은 “엔담호는 해양재난 상황에서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건조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훈련과 승선원 교육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해양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