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주요 배 주산지에서 햇볕 데임(일소), 열매 터짐(열과) 피해를 확인하고, 주산지역의 저장 배 품질 확인(모니터링)과 농가 피해 경감을 위한 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 열매 터짐 피해가 급증한 이유는 과실이 커지는 8~9월 고온 현상과 강수량 부족 때문으로 보인다. 8월 중 고온 현상과 강수량 부족으로 과육 세포벽이 얇아졌고, 9월에도 고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과실이 일찍 익고 껍질이 푸석해졌다. 이후 9월 중순 집중호우로 열매 터짐 피해가 증가했다. 이 때문에 비정상적인 낙과(열매 떨어짐) 피해도 나타났다. 햇볕 데임이나 열매 터짐 피해가 나타난 과실은 에틸렌(열매 숙성 촉진) 호르몬이 다량 방출돼 같은 공간에서 저장하는 정상 과실의 조기 숙성(노화) 또는 부패 등의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정상 과실을 철저히 선별해 저장하고(온도 0℃, 습도 85~90%), 저장 중에는 에틸렌이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환기한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과수 안정생산과 수급 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중앙단위 현장 기술지원단(39시군, 17명)을 운영하며 고품질 배 재배 기술 및 병해충 방제요령 등 기술정보를 제공해 왔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해 11월 30일 공식 출범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올해 거래금액이 지난 10월 15일 3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도매시장 거래금액은 6월 17일 1천억원, 8월 20일 2천억원을 달성하며 월 평균 30% 이상 성장하고 있다. * 월 거래금액(억원): (1월) 65 → (3월) 117 → (5월) 327 → (8월) 443 → (9월) 575 * 온라인도매시장 이용자: (1월) 331개소(판매자 107 구매자 224) → (10.15) 3,161(판매자 911 구매자 2,250)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실적>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이를 계기로 10월 21일(월) 오후 3시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이화원(경기도 이천 소재, 이하 이화원)을 방문하여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유통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화원은 사과․감귤․멜론 등 과일을 주로 취급하는 도매업체로 코스트코, 이마트 등에 물건을 납품하고 있으며, 온라인도매시장에는 올해 3월부터 구매자로 참여하여 10월 15일까지 130억원 정도 거래를 하고 있다. 이화원 조철희 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아 10월 21일(월) 오후 충남 서산시 운산면 산지유통업체를 방문하여 2024년 수확기 쌀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지난 9월 피해벼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을 격려하였다. 송 장관의 이번 방문은 동서산연합미곡처리장 대표, 지역 농업인, 지자체 등과 함께 올해 쌀 작황과 수급동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면서 현장의견을 세심하게 경청하고 올해 수확기 산지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의 정책 의지를 강조하고자 마련되었다. 현장에서는 올해 벼멸구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많았다는 이야기와 함께 등숙기에 지속된 고온과 적은 일조량으로 수율이 감소하는 등 최종 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견이 있었다. 정부는 올해 햅쌀 가격이 지난해보다 낮은 상황임을 감안하여 2005년 이후 가장 이른 시기에 초과생산량 격리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지난 10월 15일에는 초과생산량보다 더 많은 총 20만톤 격리 계획을 과감하게 발표하였다. 지난 10월 15일, 정부는 2024년산 쌀 예상 초과생산량 12만 8천톤보다 많은 총 20만톤을 밥쌀 시장에서 격리할 계획임을 발표하였다. 이와 함께, 벼멸구·수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8일(금)부터 4주간 이마트, 네이버, 쿠팡과 함께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대전(부제 : Have a Rice Day!)’을 개최한다. * 이마트 10.18 ~ 10.31(2주간), 네이버 10.18 ~ 11.14(4주간), 쿠팡 10.24 ~ 11.14(3주간) 가루쌀은 쌀 품종이지만 전분 구조는 밀과 유사한 새로운 식품 원료이다. 농식품부는 가루쌀 산업 육성을 통해 쌀 농가 소득 안정과 쌀가공산업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가루쌀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30개 식품기업이 사업에 참여하여 현재까지 77종의 가루쌀 제품을 출시하였으며, 연말까지 총 120여종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출시된 가루쌀 라면, 과자, 음료 등 가공식품에 대해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접근성이 좋은 이마트 등 주요 유통채널을 통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농식품부는 이마트와 협업하여 10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주간 이마트 전 지점(131개소)에서 행사를 진행하며, 그 중 매출액이 높은 70개 지점에서는 이용객이 많은 주말에 행사제품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산 쌀 수급안정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10월 15일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수확기 쌀값 안정 대책을 마련하였다. * 생산자, 유통인, 소비자단체 대표 및 학계 전문가 등 17여명으로 구성 10월 7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산 쌀 예상생산량은 365만 7천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4만 5천톤 감소(△1.2%)하였으며, 10a당 생산량은 524㎏/10a로 전년의 523㎏/10a와 비슷한 수준이다. 현재 예상 생산량은 쌀 소비 감소 추세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수요량보다 12만 8천톤 많은 수준으로, 11월 15일 쌀 최종 생산량(통계청)에 따라 변동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최근 생산자단체·산지유통업체 등에서는 등숙기에 지속된 고온과 적은 일조량 등이 작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양곡수급안정위원회는 수확기 산지쌀값 안정을 위해 올해 과감한 시장격리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였고, 이에 정부는 다음과 같은 수확기 안정 대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❶ 첫째, 예상 초과생산량보다 더 많은 총 20만톤(9월 10일 발표한 사전격리 2만ha, 10만 5천톤 포함)을 격리한다. 공공비축미 36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일본 후생노동성과 2년 동안의 협의를 거쳐 지난 9월 18일 고추를 재배할 때 사용하는 탄저병 방제 농약인 ‘헥사코나졸’의 일본 내 잔류허용기준(IT)*을 설정했다. * IT(Import Tolerance): 수출 희망국에서 자국에 등록된 농약의 잔류시험 데이터에 근거해서 타국과 협의, 해당국에 설정한 특정 농산물의 농약잔류허용기준 헥사코나졸의 일본 내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면서 국내 농가가 일본에 수출하는 고추를 재배할 때 헥사코나졸을 이용해 탄저병을 방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로 한국산 고추의 헥사코나졸 전수검사 명령도 해제됐다. 농촌진흥청이 이번에 일본 후생노동성과 협의해 설정한 헥사코나졸의 잔류허용기준은 0.2 mg/kg이다. 그동안 일본에서는 고추에 사용하는 헥사코나졸의 잔류허용기준이 없어 사용이 금지됐다. 일본으로 고추를 수출할 때 헥사코나졸이 검출되면 통관이 거부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2021년 사용금지 농약인 헥사코나졸이 한국산 고추에서 2회 검출됨에 따라 2021년 5월 27일부터 통관 시 한국산 고추에 대해 헥사코나졸 전수검사 명령을 시행했다. 이후 올해 5월까지 일본 통관 시 국내산 고추에서 헥사코나졸이 8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가락시장에 출하하는 알배기배추, 육지당근 품목에 대해 각각 11월 3일, 12월 1일부터 파렛트 출하 의무화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금년 12월 첫 입주를 앞두고 있는 현대화사업 채소2동 11개 품목1) 에 대해 파렛트 출하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으며, 2024년에는 알배기배추(11.3~), 육지당근(12.1~) 품목에 대해 파렛트 출하 의무화를 시행한다. 이와 관련하여 공사는 지난 3년간 알배기배추, 당근 품목 주요 산지 방문 및 안내, 보도자료 배포, 도매법인-공사 합동 산지 출장 등 전방위적 홍보를 추진해 왔다. 알배기배추와 육지당근의 ‘24년 9월말 현재 파렛트 출하율은 각각 98%, 97% 수준이며, 공사는 해당 품목의 파렛트율 100% 달성을 위해 가락시장 홈페이지 홍보, 출하자 대상 안내 문자 및 파렛트 지원사업2)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내년에도 일정 파렛트율 이상의 품목에 대해 파렛트 출하 의무화를 시행할 예정이며, ‘27년(채소1동)까지 채소 전 품목, ‘30년(과일동) 과일 전 품목 등 현대화사업 입주시점에 맞추어 가락시장 전 품목에 대해 단계적으로 파렛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김장철을 맞아 안전한 김장채소류 공급을 위해 ‘안전성 기획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10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7주간) 진행되며, 배추·무 등 김장채소류의 품목별*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시료 700점을 수거·분석한다. * 주요 조사품목: 배추, 무, 파, 마늘, 생강, 고추, 갓 등 시료 분석은 463종 이상의 농약성분 잔류 여부를 검사하고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부적합 농산물은 산지에서 출하연기 또는 폐기 등의 조치를 통해 시중 유통을 차단한다. 아울러 농관원은 부적합 발생 농가에 대해 품목별 사용가능 농약 확인방법, 희석비율 및 살포방법 등 전반적인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지도하는 등 안전한 농산물이 재배·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농관원 박성우 원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우리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좀 더 촘촘하게 안전관리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국립자연휴양림 인근 주민들과 유대를 돈독히 하고 농가 소득증대를 돕기 위해 가을 수확철인 10월 중 주말에 국립자연휴양림 내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청태산자연휴양림(강원 횡성)은 2018년부터 매년 가을 수확기에 횡성군 둔내면 우용리 마을에서 재배한 청정 나물류를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해왔다. 특히, 이 지역 특산물인 횡성더덕이 유명해 일부러 휴양림까지 찾아와 구입하는 사람들도 있다. 대야산자연휴양림(경북 문경)도 매년 9~10월 사과, 오미자, 버섯 등 문경시 가은읍 완장2리 지역주민들이 생산한 특산물을 휴양림 내 직거래장터에서 판매해 농가소득 증대에 일조하고 있다. 국립자연휴양림은 이 밖에도 고구마, 마늘, 양파, 고춧가루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하여 휴양림 인근 지역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직거래장터 내에 산림청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해 2자녀 가정 국립자연휴양림 이용료 감면과 중증장애인 전화예약 서비스 등 규제혁신 사례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자연휴양림은 인근 지역과 상생하고 상호 교류함으로써 살기 좋은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10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국립종자원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경북 김천)에서 아시아 14개국 농업부처 종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아시아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역량강화」연수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과정은 중국, 인도,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 14개국* 14명이 참가하며, 우리나라의 품종보호제도, 보급종 종자 생산·공급 체계 및 종자 검정 기술 등 담당자들의 실무역량 강화에 직접 도움이 되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 (참가국) 중국, 인도, 베트남,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라오스,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필리핀, 스리랑카, 태국 특히, 올해는 연수참가국 종자산업 현황에 대한 ‘나라별 보고회’를 적극행정의 일환으로『2024 국제종자박람회』현장에서 개최함으로써 국내 종자업체들과의 정보 공유를 통한 협력 체계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종자원 김국회 품종보호과장은 “본 연수과정을 통해 아시아 국가들의 품종보호제도 및 보급종 관리체계 선진화, 종자검정 기술발전 등에 기여하는 한편, 한국 종자산업이 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