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8월 3일(목) 오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왕산면에 위치한 여름배추 밭을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평창 방문에 이은 두 번째 여름배추 산지 방문으로 장마 이후 폭염에 생육 지연이 우려되는 배추 작황을 확인하고, 산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여름배추는 주로 강원도 해발 400m 이상 고랭지의 노지에서 재배되며, 대개 6월 중순에서 10월 중순까지 시장에 공급된다. 특히 폭염·태풍·장마 등이 빈번히 발생하는 7~8월에도 재배된다는 점에서 생육이 기상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가격 변동성이 큰 채소이다. 현재 여름배추는 장마 후 고온으로 8월 상순 출하물량은 무름병 등 병해가 확인되어 산지 공급량이 감소하고 있으나, 8월 중순 이후 물량은 작황이 양호한 상황이며 김치업체의 봄배추 저장량과 정부 비축량을 고려할 때 가격 상승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9월 출하 재배면적도 평년비 5.6% 증가한 상황이고, 현재 작황을 유지했을 경우 봄배추 저장량을 감안한 전체 공급량도 수요량 대비 충분한 상황이다. 다만, 현재 확인되고 있는 무름병 등 병해가 확산될 경우 작황이 좋지 않을 우려가 있어, 작황 관리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7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5% 하락하였다고 밝혔다. 상추 등 강세를 보이던 채소류 가격이 점차 안정을 보이고 있고, 다른 농축산물의 수급 여건도 전반적으로 양호하여 8월에도 소비자물가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 2023년 7월 소비자물가동향(2023. 8. 2. 통계청 발표) ] ○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 농축산물은 1.5% 하락 * 농축산물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년 동월 대비) : (‘23.1) 0.1 → (3) 2.3 → (5) -1.4 → (7) -1.5 <7월 주요 등락 농축산물> (단위 : %) 전월 대비 전년 동월 대비 상승 사과(17.0), 상추(83.3), 시금치(66.9), 오이(23.2), 토마토(10.2), 파(9.7), 열무(55.3), 배추(6.1) 사과(22.4), 닭고기(10.1), 고춧가루(8.3), 토마토(17.3), 고구마(14.1) 하락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과잉․과소가 상시 반복되는 노지채소를 중심으로 수급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선제적 수급 관리를 위해 「원예농산물 수급관리 고도화 방안」(이하 대책)을 마련하였다. 첫째, 민·관 협력을 통해 적정 재배면적 사전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재배면적 사전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노지채소의 경우,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최근 관측정보, 소비정보, 수출입동향, 자조금단체의 경작신고면적, 재배의향조사 등을 종합하여 해당연도의 적정재배면적(안)을 제시하면, 생산자단체(자조금단체)·지자체·정부 간 적정 면적안에 대해 동의·합의 과정을 거쳐 해당년도 수급 관리 방향을 설정* 하는 등 민·관 협력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 [사전] 자조금단체 경작신고 활성화 농가 교육·지도, 과잉 또는 부족 우려 시 적정면적 식재 관리 등 [사후] 채소가격안정제 활용(가격차 보전, 면적조절 등), 정부수매비축, 출하조절시설 활용 등 둘째, 수급 불안에 대한 가격위험관리 기능이 강화된다. 채소가격안정제1)(노지채소)가 농업인의 실질적인 가격 위험관리 수단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사업체계 및 지원조건이 전면 개편된다. 우선, 대상 품목을 수급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월 24일(월) 오후 세종에서 카를로스 엥히키 바케다 파바로 브라질 농축산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식량 공급망 및 스마트농업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정 장관은 작년에 기후변화, 코로나19, 러-우 전쟁 등으로 국제 곡물의 공급 불안정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브라질 측이 곡물 수출을 안정적으로 지속해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수출제한 없이 양국 간 농식품 교역이 지속될 수 있도록 브라질 측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 브라질은 우리나라의 제2위 콩, 옥수수 수입국 아울러, 정 장관은 최근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 등으로 안정적인 식량 생산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는 스마트농업으로의 전환이 중요함을 설명하며, 양국 간 스마트농업 관련 정보교환과 협력을 이어 나가자고 하였다. 파바로 장관도 식량안보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농업기술 혁신 분야에서 양국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였으며, 가축질병에 대응하여 농식품 교역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양국 검역당국 간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희망하였다. 이 외에도, 정 장관은 지난 6월 브라질 상파울로시에서 남미 지역 최초로 ‘김치의 날
낙농진흥회는 지난 6.9일부터 생산자, 수요자 이사 등으로 구성된 원유가격 협상 소위원회를 통해 7.24일까지 10차례의 원유가격 협상을 진행하면서 이견을 좁혀가고 있으며, 7.27일에 협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우리나라는 해외와 달리 생산비가 1년 늦게 원유가격에 반영되는 구조로 낙농가가 1년 이상 급등한 생산비를 감내한 사실을 고려하면 일정 수준의 원유가격 인상은 불가피합니다. 미국과 유럽도 작년에 원유가격이 55%, 37% 상승한 바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원유가격을 결정할 때 소비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낙농가 생산비 변동분만 90~110%를 반영했으나, 올해는 시장 상황과 낙농가의 생산비를 함께 고려해 생산비 변동분의 60~90% 범위에서 가격을 결정합니다. 이에 따라 작년이었다면 원유가격이 104~127원/ℓ 범위 내에서 올라야 하지만, 올해는 작년 최저한도(104원/ℓ)보다 훨씬 낮게 결정될 것입니다. 원유가격이 인상되더라도 가공식품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입니다. 주요 식품류 중 유가공품과 아이스크림을 제외하면 원유나 유제품을 원료로 사용하는 비중이 높지 않습니다. 빵류와 과자류의 경우에는 유제품 원료가 전체 원료의 1~5% 수준에 지나지 않으며, 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7월 20일(목) 오후,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여름배추 밭을 방문하여 배추 생육상태를 확인하고, 배추 생산 농업인을 격려하였다. 또한 농협 경제지주, 지역 농협, 농업기술센터, 농업관측센터 등 여름 노지채소 수급안정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관계기관 참여자들과 여름배추·무 수급상황 및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여름배추는 주로 강원도 해발 400m 이상 고랭지의 노지에서 재배되며, 대개 6월 중순에서 10월 중순까지 시장에 공급된다. 특히 폭염·태풍·장마 등이 빈번히 발생하는 7~8월에도 재배된다는 점에서 생육이 기상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가격 변동성이 큰 채소이다. 특히 올해 여름배추는 재배면적이 평년보다 4.5% 감소한 5,085ha로 예상되어, 작황관리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고랭지 채소는 금번 집중호우로 인한 유실 등 직접적인 피해는 없고, 현재까지 작황은 평년 수준으로 양호한 상황이지만, 7월 들어 평창군 대관령면(7월 1~20일 기간, 강우일수 10일, 누적강수량 171㎜) 등 고랭지에 잦은 강우로 생육장애 및 병해 발생이 우려된다. 이에 정 장관은 긴급하게 여름배추 생산 현장을 찾아 “생육이 좋은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 이하 종자원)은 올 가을 보리·호밀 농사에 필요한 정부 보급종(이하 보급종)을 7월 21일부터 9월 14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7월 21일부터 8월 26일(기본신청기간)까지는 시·군의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해당 시·도에 배정된 품종과 물량에 대해서만 신청 가능하며, 9월 1일부터 9월 14일(추가신청기간)까지는 잔량이 남아 있을 경우 시·도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공급하는 보리·호밀 보급종은 ▲겉보리 3품종(올보리, 큰알보리1호, 혜양) 182톤, ▲쌀보리 4품종(흰찰, 재안찰, 누리찰, 새) 773톤, ▲청보리 1품종(영양) 25톤, ▲호밀 1품종(곡우) 100톤이며, 보리는 소독/미소독 구분 신청, 호밀*은 미소독만 신청할 수 있다. * 호밀은 종자 소독약제가 등록되어 있지 않아 전량 미소독 공급 신청한 보급종은 9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신청 시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되며, 가격은 미소독 기준 겉·청보리 24,270원/20㎏, 쌀보리 26,490원/20㎏, 호밀 41,730원/20㎏이다. 국립종자원 식량종자과 방문진 과장은 “정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휴가철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한우 암소 할인판매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행사품목은 1+등급에서 2등급 한우 암소이며, 100g당 1등급 기준 등심 6,010원, 안심 8,970원, 채끝 6,670원, 불고기·국거리 2,380원 등 최대 63%까지 할인판매한다. 할인판매에 참여하는 오프라인 유통사는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탑마트, 메가마트 등이며, 지마켓, 옥션, 위메프, 티몬, 롯데온 등 온라인몰과 전국한우협회 한우먹는날, 신선피엔에프, 여수 암소마을 정육점, 상록수영농조합법인 등 소매점에서 진행된다. 이번 할인행사는 물가안정 및 한우 소비촉진확대를 위한 '한우소프라이즈 2023 한우 세일'의 여름 이벤트다. 9만 한우농가의 거출금인 한우자조금을 활용해 전국한우협회 주관으로 추진되며, 자세한 행사정보는 전국한우협회 및 한우자조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휴가철 수요가 많은 한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행사에 동참해준 유통사에 감사하다"며 "국민 모두가 휴가지에서 한우로 맛있고 행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조재호 청장)은 올해부터 국산 밀 품질관리기준 시범 적용으로 품질 등급제가 도입됨에 따라 밀을 수매할 때 수매업체와 농가에서는 반드시 품질 등급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밀 품질 등급제는 정부가 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의무화한 정책*이다. 국내에서 생산한 밀을 용도별로 구분·저장·유통하기 위해 단백질과 수분 함량에 따라 등급을 ‘1등’, ‘2등’, ‘3등’ 및 ‘등외’로 나누며, 현장 수매처**에서 품질 등급을 검정받아야 정부 비축용 밀로 수매될 수 있다. 2024년부터는 등급에 따라 수매금액도 달라진다. * ‘2023년 밀 산업 육성 시행계획’의 ‘국산밀 품질관리기준 시범적용 및 보완 추진’ ** 수매처는 인근 조합이나 마을 대표, 밀 재배단지에 선정된 상담(컨설팅)업체로 문의 밀 수매 현장에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근적외선 분광분석(NIR)*을 활용한 기술을 투입한다. 이 기술로 밀 품질의 주요 성분인 단백질, 수분, 회분의 함량을 한 번에 측정해 동시에 분석할 수 있다. 밀 수매 현장뿐 아니라 생산, 가공 등 어느 단계에서나 국산 밀 품질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밀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하 수품원, 원장 홍래형)과 이마트(대표이사 강희석)는 7월 14일(금) 서울 중구 이마트 본사에서 국민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마트는 수품원의 검사를 통해 식품 안전성이 확보된 수산물의 유통에 적극 협력하고, 수품원은 이마트 매장을 통해 방사능 검사 결과 정보공개, 방사능 안전필증 지원 등 해양수산부의 방사능 안전관리 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마트의 방사능 분석담당자를 대상으로 수품원이 교육을 실시하고, 이마트가 자체로 구축한 방사능 분석실의 분석결과에 대한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이마트에서 ‘민간 수산물 안전성 검사기관’ 지정 요건을 갖춰 신청할 경우 수품원이 사전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승협 이마트 지원본부 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수산물을 원하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우리나라 식품 유통업계를 대표한다는 사명감으로 수산물의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정부 시책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홍래형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은 “2011년 일본 원전사고 이후 지금까지 국내 생산 및 유통단계의 수산물 약 7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