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은 우리 청소년들이 해양생물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심도 있게 탐구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2회 해양생물탐구대회’를 개최하며, 12일(월)부터 22일(목)까지 참가 접수를 받는다. 이번 대회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상진) 주관, 해양수산부․교육부 후원으로 초등부(4학년 이상)․중등부․고등부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리며 지도교사 1인과 3~4명의 학생이 한 팀이 되어 참가한다. 참가 신청 시 각 팀은 해양생물을 주제로 하는 탐구계획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계획서를 바탕으로 6월 말까지 1차 서면심사를 진행하여 초등부․중등부․고등부에서 각 10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30개 팀은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 간 탐구활동을 진행하고, 탐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10월에 발표대회를 갖는다. 미생물부터 해양포유류까지 바다에 서식하는 생물이면 무엇이든 자유롭게 선택하여 탐구할 수 있으며, 참가한 학생들은 활동내용을 바탕으로 4개월 간의 탐구일지와 중간․최종 보고서를 작성하여야 한다. 지도교사가 아닌 학생이 주도하는 연구를 원칙으로 창의성, 문제해결력, 협동성, 타 부문과의 융합 가능성 등을 두루 평가하며 보고서, 탐구일지 등을 평가한 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여름철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 및 해양수산시설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7일(수)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관계기관 등과 함께 ‘태풍 재난대응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해상은 육상보다 태풍의 영향을 먼저 받기 때문에 본격적인 태풍 내습시기가 도래하기 전 철저한 사전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국민안전처, 기상청, 재난안전연구원, 해양조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및 관련 업계와 함께 태풍 정보와 해양 기상 정보의 활용방안을 논의하고 기관별 기능에 따른 태풍 대응 방안 등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구체적으로는 해양기상정보 활용방안(기상청), 정보통신기술 기반 재난상황 관리와 연안재해(국립재난안전연구원), 태풍 발생시 파랑 예측 시스템(한국해양과학기술원), 태풍 피해에 따른 복구계획 수립 절차(국민안전처)등에 관한 발표가 이루어진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이번 워크숍에서 올해 수립한 ‘2017년 태풍 대비 종합 재난대응계획’을 발표하며, 이후 참가자들 간 종합 토론을 통해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최성용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관리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해양수산분야 담당자들의 재난 대응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꽃지해변(태안), 대광해변(신안) 등 연안침식관리구역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이해관계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침식관리협의회를 29일(태안), 30일(신안) 양일 간 개최한다. * (꽃지) 5. 29.(월) 13:00 태안군 안면읍사무소 / (대광) 5. 30.(화) 13:00 신안군 임자면사무소 해양수산부는 그동안 침식된 연안을 복구하기 위해 연안정비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2015년부터는 연안침식에 대한 사전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침식 피해가 심각하거나 피해발생이 우려되는 지역 중 6개소*를 연안침식관리구역으로 지정․관리해 왔다. * (‘15) 삼척 맹방․울진 봉평․신안 대광해변, (’16) 삼척 원평․울진 금음․태안 꽃지해변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연안침식관리구역의 효과적인 관리와 지역 관심 제고를 위해 개발사업자, 지역주민, 전문가 등이 모여 현황을 공유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하는 ‘연안침식관리협의회’를 구역별로 구성․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첫 협의회가 개최되는 태안군 꽃지해변과 신안군 대광해변은 과거 해안사구*가 매우 발달된 해안이었으나 각종 개발로 사구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현재 구역 배후에서 지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서해지역 해상 치안유지 능력을 강화하고 해양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평택ㆍ당진항 해경전용부두 축조공사’를 28일(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4월 개청한 평택해안경비안전서는 최대 5백 톤급 이하 12척의 함정을 운영하며 해양경비 및 안전관리, 해상치안 유지, 해상오염 방지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해 왔다. 그러나 그간 해경 전용부두를 확보하지 못해 인근 관리부두에서 기존 이용선박(예선, 관공선, 유류선, 급수선 등)들과 함께 부두를 이용하였기에 이․접안상의 불편이 잦았다. 또한 항 내 정온도*가 확보되지 않아 태풍 및 동절기 계절풍 내습 시 해군부두나 인천항으로 피항하고 있어 상시 작전 수행 및 대형함정 운용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 항만 내 수면의 정온(瀞穩)한 정도를 나타내며, 선박 접안 및 하역작업 수행에 중요 이에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4년 5월부터 3년간 총 370억 원을 투입하여 부잔교* 2기와 530m 길이의 호안시설** 등을 포함하는 해경 전용부두를 건설하여 최대 5천 톤급 규모의 함정 20척이 접안할 수 있도록 하였다. *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심한 곳에서 조위와 관계없이 선박이 접안할 있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 침몰해역 사각펜스 내 수중수색 작업을 5.28(일) 종료했다고 밝혔다.해수부와 상하이샐비지는 인양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실에 대비하고자 지난해 3월부터 1개월 간 세월호 주변에 사각펜스(200mx160mx3m)를 설치하였고, 올해 인양이 완료된 직후인 지난 4.9일부터 약 2개월 동안 수중 수색작업을 실시하였다.침몰해역 수중 수색작업은 해수부, 해경, 선체조사위원회 입회 하에 40개 일반구역, 2개 정밀구역, 사각펜스 테두리 구역에 대한 잠수사 직접 수색과 50개 구역에 대한 소나수색을 순차적으로 완료했고, 최종적으로 사람 뼛 조각 1점과 유류품 6점을 수습했다.다만, 발견된 뼛조각이 미수습자의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추가적인 수색의 필요성 검토가 필요하여 당초에 계획하였던 사각펜스 철거작업은 유보하기로 하였다. 뼛조각이 발견된 구역이 세월호의 선미부가 놓여 있었던 곳 인근이고, 따라서 선미 리프팅빔 설치를 위한 굴착 과정에서 교란된 토사 더미에 대한 추가적인 수색작업이 필요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이다.이에 따라 해수부는 상하이샐비지와의 용역 계약을 일시 정지하고, 향후 세월호 선체 수색작업 경과를 보며 추가 수색작업 여부 및 용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가 민생안정을 위해 연일 뛰고 있는 오징어 가격 진화에 나선다. 원양선사가 냉동창고에 자체 보유하고 있는 물량과 현재 국내에 반입되어 하역중인 물량 중 3,300여 톤을 정부가 직접 수매하여 시중 공급 물량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징어 생산량이 평년에 비해 33% 감소하고, 포클랜드 수역의 원양산 오징어 5,800여 톤을 실은 운반선이 침몰하는 악재가 겹쳐 소비자 가격이 65% 급등하는 상황에서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수급안정용 정부비축자금 약 200억원을 활용하여 원양산 오징어 수매를 추진하며, 6월 중에는 정부가 수매한 오징어가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수매는 정부가 원양선사로부터 물량을 직접 확보하여 재고로 장기 보관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고, 시장에 즉시 유통시켜 공급 증가를 도모하려는 것이다. 8월부터는 연근해 오징어 주 생산시기가 도래하고, 방학 등으로 학교급식에 소요되는 가공용 오징어 수요가 줄어들기 때문에 오징어 수급 상황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대책의 효과 제고를 위해 대형마트, 전통시장,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DNA 분석과 법치의학 감정 결과, 4층 선미 좌현 객실구역(4-11 구역)에서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수습된 미수습자는 단원고 학생 조은화양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원 확인을 위해 지난 5.10(수) 수습된 뼈 1점(아래팔뼈), 5.12(금) 수습된 뼈 1점(대퇴골), 5.13(토) 수습된 뼈 1점(위팔뼈) 등 뼈 3점에 대한 DNA 분석*과 수습된 치아와 치열에 대한 법치의학 감정을 실시하였으며, DNA 분석 결과와 법치의학 감정 결과를 종합하여 조은화양으로 신원이 확인된 것이다. * 다수의 뼈가 비교적 흩어지지 않은 상태로 수습되어, DNA 분석에 필요한 샘플 채취가 가능한 대표 부위에 대해서 DNA 검사 실시 DNA 분석은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대검찰청이 함께 진행하였으며, 뼈의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여 당초 예상보다 빠른 약 2주 만에 분석 결과가 나왔다.
□ 세월호 선체 단면도 3층 B데크 4층 A데크 5층 N 데크 3층(3-5, 3-6, 3-17, 3-18구역), 4층(4-7, 4-10, 4-11구역) 지장물 제거 및 수색 작업 계속 * 사람 뼈(추정) 발견(08:00∼16:00) : 3-6구역 9점 ** 진흙 톤백 69개 수거(누계 : 2,605개) 3층 작업구 확보 천공(3-3구역 : ㉔, 3-18구역 :㉓) 선체 하부 보강 작업 계속(브라켓 보강 등) 진흙 분리 작업 계속 * 사람 뼈(추정) 발견(08:00∼16:00) : 4-7구역 1점, 4-11구역 1점, 3-6구역 2점 * 진흙 톤백 204개 분리(누계 : 3,176개) 침몰해역 수중수색 작업 특별수색 구역(‘SSZ 1’, ’SSZ 2’) 횡방향 수색 계속(14:22~진행 중) 5.16일 유류품 수습 현황 유류품: 69점 / 총 1,807점(인계 169점 포함) 구분 계 가방류 핸드폰 의류 신발류 전자기기 기타 금일 69 11 6 25 4 8 15 누계 1,807 155 62 843 203 135 409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국가 간 교역량 증가 등 해운물류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우리 항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신항만건설촉진법」제 3조에 따른 ‘신항만건설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항만이란 수출입화물의 원활한 운송을 위해 지정하는 거점 항만으로, 1996년 지정된 부산항 신항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광양, 평택․당진, 울산, 새만금 등 지역에 10개의 신항만을 지정하여 항만시설 확충에 힘써 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부산항 신항이 세계 2위의 컨테이너 환적항으로 성장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으나, 국내외 해운물류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보다 체계적인 신항만 발전방안 마련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 부산항신항, 광양항, 평택·당진항, 인천신항, 인천북항, 목포신항, 울산신항, 포항영일만신항, 새만금신항, 보령신항 해양수산부는 이번 달부터 관련 용역을 본격 추진하여 현재 지정된 10개 신항만 개발사업 진행 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항만별 특성에 맞는 중장기적인 개발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10개 항만의 항만물동량, 배후수송망, 배후산업단지 등 주요 특징을 종합 검토하는 한편 향후 신항만으로 추가 지정이 필요한 항만에 대해서도 같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5월 2일(화) 열린 국무회의에서「선박안전법」일부개정안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선박복원성* 유지의무자를 확대하고 화주의 컨테이너화물 총중량 검증제도 등 국제협약 개정사항에 대한 국내 이행근거를 마련하여 선박 운항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배가 한쪽으로 기울어졌다가 다시 제자리로 되돌아가는 성질 혹은 능력 먼저, 과거에는 선박소유자에 국한되었던 ‘선박 복원성 유지의무를 지는 자’의 범위를 해당 선박의 선장 또는 해당 선박을 실질적으로 점유 또는 사용하는 자에게까지 확대하기로 하였다. 또한 화주가 수출용 컨테이너화물의 총중량에 대해 검증된 정보를 선장에게 제공하도록 의무화하였으며, 미 제공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선장이 해당 컨테이너의 선적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법에 명시하였다. 이는 작년 7월 1일 ‘국제해상인명안전협약(SOLAS)’상 도입․발효된 ‘컨테이너 총중량 검증의무’에 따른 것이며, 그동안 고시로 규정하였으나 이번 개정 시 법률에 직접 반영하여 이행의 실효성을 제고하였다. 아울러 기존에는 유효기간을 정하지 않았던 선박용 물건* 또는 소형선박에 대한